책갈피 동아리 독서법 모음집

D-29
운중고등학교 책갈피 동아리 학생들의 독서법을 모았습니다. 독서법이라고 하면 '엥? 그냥 책은 읽는 거지 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각자의 독서법은 명확하게 존재합니다. 함께 독서법을 공유하며 더 행복한 독서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0람] -책을 읽을 때 책의 줄거리와 인물 관계, 결말을 파악해서 읽는다. -읽은 책이 인상 깊었다면, 다시 읽는다. ->다시 읽을 때는 더 천천히, 문장 하나하나 이해하면서 읽으면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알 수있다. -다 읽은 후 독후감을 작성한다. (인상 깊은 문장, 장면, 나의 한줄평) [김0현] -인상 깊거나 중요한 부분에 표시 한다. -이해 가지 않는 부분은 표시 후 여러번 읽는다. -다 읽은 후 다이어리에 책 내용, 느낀점, 알게 된 점을 짧게 기록한다. [김0현] -인상 깊은 구절 밑줄 및 필사->책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을 깊게 새길수 있다. -집중이 안되거나 이해가 안 갈땐 소리내어 읽음->이해가 더 잘된다. -다 읽은 후 배운점, 느낀점, 기억에 남는 내용을 주변 사람과 이야기 나눔->책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다. -독서 감상문 작성->책을 읽은 흔적을 남길 수 있다. [김0승] (문학) -책에 나오는 인물들이나 배경의 모습 상상하며 읽음->인물의 외양, 사소한 사물 등을 세세히 상상하면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재미있는 독서를 할 수있다. 여러가지 방식으로 상상하면, 더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서술자와 주인공의 시선이 아닌 다른 인물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주인공의 행동을 비판적으로 수용 할 수있고, 책에 등장하지 않는 인물의 일상을 상상해 볼 수있다. (비문학) -과학:배경지식과 책의 이야기를 통합하여 과학 현상이 어떻게 일어날지 머리속으로 그려본다. -심리학:글의 심리적 결핍을 가진 사람의 인생을 상상해본다. 이 방법은 이해심이 증폭되는데, 소설을 쓸때 인물 설정 과정에서도 도움이 된다. 결핍을 가진 못된 사람들과 나의 공통점을 찾으며 읽는다. -수학:숫자가 많더라도 글 중심으로 읽으며 특정 기호의 의미 등을 단서로 삼아 추리하며 읽으면, 이해도와 흥미도가 높아진다. -역사:단순 사건 나열의 내용은 역사 속 인물의 심리를 상상해보고, 다른 장르의 책의 지식도 활용해 읽는다. 또, 장면을 드라마화 한다면 어떨지 상상도 해본다. [원0안] 1.독서 전 -베스트셀러 책이 아닌, 자신의 관심 분야와 진로에 관련된 책을 선정한다. 2.독서 중 -책을 읽을때 형광펜이나 인덱스로 표시해서 읽으면, 인상깊었던 구절이 머리에 오래 남는다. 3.독서 후 -인상 깊은 부분을 그려보아 상상력을 높인다. 인터넷으로 더 알아보기도 한다. 책을 추천해준다. [이0민] -배경이 실제로 있는 장소이면, 검색해보아 몰입도를 높인다. -인물들의 행동을 실제로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읽는다. 또한, 소리도 상상해본다. [이0원] -등장인물의 외모와 장소의 풍경을 상상하며 읽는다. -인상깊은 구절을 적어놓는다. -소리내어 읽는다. 인물의 말투나 목소리를 상상하며, 감정도 생각해보고 더 깊이있게 읽어보게 된다. -독서 후 시와 편지 형식으로 독특하게 기록하거나, 떠오르는 감정을 나열한다. [이0윤] -읽기 전에 책을 읽은 이유, 표지와 제목에 대해 질문하거나 내용을 유츄한다. -읽는 도중엔 자신의 속도에 맞춰읽고 질문도 만들고, 어휘나 인물 관계도를 필기하며 읽는다. -읽은 후엔 질문을 정리하고 답을 찾는다. 또한 바뀐 생각이 있는지도 고민해보며 토론도 한다. [최0율] -책 속의 장면을 상상해서 읽어 몰입도를 높이고 인물의 상황에 나를 대입해보아 대조해본다. 읽은 후에도 결말 후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상상해보며, 얻은 새로운 정보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만약 예전에 읽었던 책과 비슷한 경우, 비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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