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D-29
<희랍어 시간>과 <소년이 온다>를 읽습니다. 29일이 지난 후 또 다른 모임창이 열려 한강작가의 또 다른 작품을 릴레이로 읽어나갑니다. 한 권의 책을 읽은 후 리뷰 및 줌모임이 이루어져 함께 생각을 나눕니다. 매일 정해진 분량을 읽고 문장수집 및 간단한 감상평만 남기면 됩니다.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침묵하는 그녀의 우산에 빗줄기들이 소리치며 떨어졌던 것을 그는 모른다. 운동화 속의 맨발들이 흠뻑 젖었던 것을 모른다. 그녀가 안으려고, 팔을 붙들려고 , 손을 잡으려고 하자 물고기처럼 재빨리 빠져나간 , 지느러미처럼 부드러운 살갗을 모른다. 빗물이 고여 생긴 검은 웅덩이들을. 그 위로 날카로운 대침처럼 꽂히던 빗발을 모른다. 닫힌 창틀 사이로 빗소리가 파고든다. 거리의 모든 도로를, 건물들을 움푹 파이게 하고 금가게 하려는 듯 세찬소리다. " p204. 한강작가님 비에 대한 묘사 탁월
희랍어 시간 한강 지음
눈물이 흘렀던 길에 지도를 그려뒀더라면. 말이 흘러나왔던 길에 바늘 자국을, 핏자국이라도 새겨뒀더라면.
희랍어 시간 23, 한강 지음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봄희야님의 문장 수집: "눈물이 흘렀던 길에 지도를 그려뒀더라면. 말이 흘러나왔던 길에 바늘 자국을, 핏자국이라도 새겨뒀더라면."
벌써 시작하셨군요. 저도 곧 따라가겠습니다
오~~벌써 시작하셨군요^^ 저는 좀 참다가 8일부터 시작할게요~~ㅎㅎㅎ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오~시작하셨네요. 맘이 조급해지네요ㅎㅎ 다른책을 빨리읽고 따라가겠습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벌써 시작 하신지 몰랐어요~~ 저도 다른 책 마저 읽고 천천히 따라 가겠습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날마다꿈샘님의 대화: 오~~벌써 시작하셨군요^^ 저는 좀 참다가 8일부터 시작할게요~~ㅎㅎㅎ
아직 시작 안 했어요^^ 아직 참여 신청 안 하신 분들이 계셔서 혹시 몰라서 공지를 올렸어요^^ 8일부터 함께 시작해요~~
이종순시인작가님의 대화: 벌써 시작 하신지 몰랐어요~~ 저도 다른 책 마저 읽고 천천히 따라 가겠습니다~~
아직 시작 안 했어요^^. 정식 시작은 8일부터인데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공지올렸어요. 다른 책 마저 읽으시고 8일부터 함께 시작해요~~
장현숙책코파이님의 대화: 오~시작하셨네요. 맘이 조급해지네요ㅎㅎ 다른책을 빨리읽고 따라가겠습니다.
우리 모임은 8일부터 시작이니 천천히 다른 책 읽으셔도 됩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공지 드린 거예요^^ 우린 8일부터 함께 읽어요 !!
여러분!! 12월 3일 잘 보내셨나요? 대한민국이 깊은 수렁에 빠지고 어둠으로 가득 찼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단 몇 시간이었다하더라도 온 국민이 받은 충격과 공포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이 현실에 많은 분들이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떠올리셨어요. 원래 <희랍어 시간>을 하려고 했지만 시의성에 맞춰서 <소년이 온다>부터 읽으면 더 풍성한 나눔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소년이 온다>를 먼저 읽도록 하겠습니다. 이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2개 보기
책먹는사라님의 대화: 여러분!! 12월 3일 잘 보내셨나요? 대한민국이 깊은 수렁에 빠지고 어둠으로 가득 찼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단 몇 시간이었다하더라도 온 국민이 받은 충격과 공포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이 현실에 많은 분들이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떠올리셨어요. 원래 <희랍어 시간>을 하려고 했지만 시의성에 맞춰서 <소년이 온다>부터 읽으면 더 풍성한 나눔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소년이 온다>를 먼저 읽도록 하겠습니다. 이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네~~알겠습니다^^
책먹는사라님의 대화: 여러분!! 12월 3일 잘 보내셨나요? 대한민국이 깊은 수렁에 빠지고 어둠으로 가득 찼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단 몇 시간이었다하더라도 온 국민이 받은 충격과 공포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이 현실에 많은 분들이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떠올리셨어요. 원래 <희랍어 시간>을 하려고 했지만 시의성에 맞춰서 <소년이 온다>부터 읽으면 더 풍성한 나눔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소년이 온다>를 먼저 읽도록 하겠습니다. 이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넵!!!
소년이 온다..오늘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저도 <소년이 온다> 시작했습니다.
✋✋✋✋ 여러분! 안녕하세요!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읽을 책은 <<소년이 온다>> 입니다.. 비상계엄에 대해서 주는 의미에 대해서, 이 비상계엄이 인간의 삶에 폭력을 어떻게 행사했는지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일정 말씀드립니다. 먼저 오늘부터 모임 시작이나 12월 9일부터로 진행하겠습니다. 👉 12/09 1장 어린 새 👉 12/10 2장 검은 숨 👉 12/11 3장 일곱개의 뺨 👉 12/12 4장 쇠와 피 👉 12/13 5장 밤의 눈동자 👉12/14 6장 꽃 핀 쪽으로 ❇️ 매일의 미션 👉 매일 마음 가는 그날의 문장 수집하기 👉 그 날 읽은 기록의 감상평 ❇️샛길 과제 미션이 있습니다. 👉 5.18 사태에 관한 영화 한 편 보고 감상 후기 간단히 내블로그 작성해주세요. 과제 제출해주신 분께 커피 쿠폰 선물드립니다. 추천영화 👉 화려한 휴가 (넷플, 티빙 등 시청 가능) - 가능하면 화려한 휴가 추천드려요 👉 택시 운전사 (넷플 , 티빙 등 시청 가능)
모임 링크 기다리다가 늦었습니다. 톡을 잘 못 봐서 제가 놓쳤나봐요.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라이뿌님의 대화: 모임 링크 기다리다가 늦었습니다. 톡을 잘 못 봐서 제가 놓쳤나봐요.
잘 오셨어요! 오늘부터 함께 읽어요 🥰🥰🥰
낼부터 시작이네요. 감사합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장현숙책코파이님의 대화: 낼부터 시작이네요. 감사합니다.
우리 함꼐 화이팅해요!! 💏💏💏💏
주말이 더 바쁘네요~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다산북스/책 증정]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을 저자&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정리해요 🙌
[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책[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영화, 드라마
1월1일부터 고전 12권 읽기 챌린지! 텀블벅에서 펀딩중입니다.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1. 수상한 한의원 [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 애주가를 위한 큐레이션
[그믐밤] 30. 올해의 <술 맛 멋> 이야기해요. [그믐밤] 19.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부제: 애주가를 위한 밤[서강도서관 x 그믐] ④우리동네 초대석_김혼비 <아무튼, 술>
남들보다 한 발짝 먼저 읽기, 가제본 북클럽
[바람의아이들] "고독한 문장공유" 함께 고독하실 분을 찾습니다. 💀《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선착순 도서나눔] 중국 대표 작가 위화의 8년 만의 신작 《원청》! 출간 전 같이 읽어요
혼자 읽기 어려운 보르헤스, russist 님과 함께라면?
(9) [보르헤스 읽기]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언어』 1부 같이 읽어요(1) [보르헤스 읽기] 『불한당들의 세계사』 같이 읽어요(2) [보르헤스 읽기] 『픽션들』 같이 읽어요
일본 장르소설을 모았습니다
[박소해의 장르살롱] 21. 모든 예측은 무의미하다! <엘리펀트 헤드>[박소해의 장르살롱] 10. 7인 1역 [박소해의 장르살롱] 7. 가을비 이야기 [일본미스터리/클로즈드서클] 같이 읽어요!
스토리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스토리 탐험단의 첫 번째 여정 [이야기의 탄생][작법서 읽기] Story :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함께 읽기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함께 읽으실래요?
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내셔널 갤러리 VS 메트로폴리탄
[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