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30. 올해의 <술 맛 멋> 이야기해요.

D-29
예쁜언니님의 대화: 이미 신청 마감되었나요? ^^;;;
안녕하세요. 12월 29일 오프 모임은 마감되었습니다. 다만 날짜가 다가오면 개인 사정으로 인한 취소자가 발생할 수 있어 대기 접수를 받고 있어요. 혹시 원하신다면 아래 링크로 가셔서 신청해 주세요. 취소자가 발생하면 바로 연락을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https://forms.gle/GAQjNw57Qu2Lvyvr8
siouxsie님의 대화: 그나저나 오늘 남편이 <술 맛 멋> 을 읽다 이 책 아주 위험하다 하면서 계속 읽고 있네요. ^^ '술을 자꾸 사고 싶게 만든다'면서요 저도 어제 막걸리 주문했는데 남편은 책에 나온 이름이 길었던 강쇠술인가를 주문했다고 합니다.
위험한 책, 맞습니다. 원래 매혹적인 것은 위험하지요 ㅎㅎ 그나저나 강쇠술, 이름도 왠지 위험해 보입니다. ㅎㅎㅎ
김하율님의 대화: 위험한 책, 맞습니다. 원래 매혹적인 것은 위험하지요 ㅎㅎ 그나저나 강쇠술, 이름도 왠지 위험해 보입니다. ㅎㅎㅎ
29일 오프모임 장소가 들고 가도 되는 곳이면 들고 가겠습니다! 우리 같이 위험에 빠져 보아요~ 술은 몇 천원인데 콜키지가 막 만원이면 어쩌죠? ㅍㅎㅎ
김혜나님의 대화: 다들 애정하는 술자리 이야기 많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올해의 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2주차는 '올해의 맛' 3주차는 '올해의 멋' 4주차는 <술 맛 멋> 도서에서 가장 마셔보고 싶은 술과, 가장 인상 깊은 에피소드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Q. 올해 가장 맛있게 마신 술은 무엇인가요? 혹은, 올해 가장 맛 없게 마신 술이 있으신가요? 그 술에 얽힌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또는 <술 맛 멋> 도서에서 인상 깊은 문장과 질문을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올해 처음 마셔본 술중에 서설이 정말 좋았습니다. 은은하고 아름다운 표지에 뒤따르는 넉넉하고 독하지 않은 맛..술을 잘 못하는 저도 서설만큼은 계속 소장하고 싶었어요. 가을에 저장해 두었는데, 지금은 다 마시고 없어요. 저로서는 엄청난 속도..ㅎㅎ
김혜나 작가님 생일 축하합니다! 술 맛 멋 함께하는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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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님의 대화: 김혜나 작가님 생일 축하합니다! 술 맛 멋 함께하는 하루 되시길!
앗. 오늘이 김혜나 작가님 생신인가요? 축하드립니다~~~. ^^
어머! 저도 김혜나 작가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정말 힙한 달에 태어나셨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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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님의 대화: 앗. 오늘이 김혜나 작가님 생신인가요? 축하드립니다~~~. ^^
생신이라뇻 생일이죠!
siouxsie님의 대화: 어머! 저도 김혜나 작가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정말 힙한 달에 태어나셨네요~ㅎㅎㅎ
12월에 생일인 사람들이 좀 다들 잘 생기고 예쁜 거 아세요...?
siouxsie님의 대화: 29일 오프모임 장소가 들고 가도 되는 곳이면 들고 가겠습니다! 우리 같이 위험에 빠져 보아요~ 술은 몇 천원인데 콜키지가 막 만원이면 어쩌죠? ㅍㅎㅎ
아 네 장소 대관해놔서 술 가져오셔도 됩니다! 저도 많이 가져갈 예정이에요 ㅋㅋㅋ
유안님의 대화: 저는 올해 처음 마셔본 술중에 서설이 정말 좋았습니다. 은은하고 아름다운 표지에 뒤따르는 넉넉하고 독하지 않은 맛..술을 잘 못하는 저도 서설만큼은 계속 소장하고 싶었어요. 가을에 저장해 두었는데, 지금은 다 마시고 없어요. 저로서는 엄청난 속도..ㅎㅎ
서설 맛있죠~ 새하얀 숫눈의 눈부심이 유안 님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조영주님의 대화: 김혜나 작가님 생일 축하합니다! 술 맛 멋 함께하는 하루 되시길!
아고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여러분 안녕하세요 ~ 저는 어젯밤 서울 본가에서 속초 집필실로 떠나왔습니다. 속초는 강풍이 좀 불지만 햇빛이 아주 따수워요! "산다는 것은 겨울에 따듯한 것입디다" 문장이 실감나는 곳이랍니다. 그럼 오늘부터 일주일간 "올해의 맛"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올해 가장 맛있게 먹은 술안주 또는 음식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자유롭게 답변 나눠주시고, <술 맛 멋> 2장 '시인의 눈물방울을 닮은 맛' 중에서 인상 깊은 에피소드나 문장, 질문도 올려주세요. 따스한 겨울날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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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님의 대화: 12월에 생일인 사람들이 좀 다들 잘 생기고 예쁜 거 아세요...?
그럼 작가님도 12월생인 걸로? ㅎㅎㅎ
김혜나님의 대화: 아 네 장소 대관해놔서 술 가져오셔도 됩니다! 저도 많이 가져갈 예정이에요 ㅋㅋㅋ
아?! 그렇군요!! 오늘부터라도 한 병씩 모아놓아야겠어요! 카트를 끌고 가야 하나...ㅎㅎ
siouxsie님의 대화: 아?! 그렇군요!! 오늘부터라도 한 병씩 모아놓아야겠어요! 카트를 끌고 가야 하나...ㅎㅎ
수지 님 최고👍❤️
유안님의 대화: 저는 올해 처음 마셔본 술중에 서설이 정말 좋았습니다. 은은하고 아름다운 표지에 뒤따르는 넉넉하고 독하지 않은 맛..술을 잘 못하는 저도 서설만큼은 계속 소장하고 싶었어요. 가을에 저장해 두었는데, 지금은 다 마시고 없어요. 저로서는 엄청난 속도..ㅎㅎ
동감입니다. 저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술 중 하나입니다 👍
저녁을 먹고 배불러서 포그막만 마셨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믐은 정말 여러모로 제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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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나님의 대화: 여러분 안녕하세요 ~ 저는 어젯밤 서울 본가에서 속초 집필실로 떠나왔습니다. 속초는 강풍이 좀 불지만 햇빛이 아주 따수워요! "산다는 것은 겨울에 따듯한 것입디다" 문장이 실감나는 곳이랍니다. 그럼 오늘부터 일주일간 "올해의 맛"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올해 가장 맛있게 먹은 술안주 또는 음식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자유롭게 답변 나눠주시고, <술 맛 멋> 2장 '시인의 눈물방울을 닮은 맛' 중에서 인상 깊은 에피소드나 문장, 질문도 올려주세요. 따스한 겨울날 보내시고요♡
우리 모두 언젠가 사라질 테지만, 생에 가장 붉게 빛나는 순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술 맛 멋 김혜나 지음, 김현종 감수
조영주님의 대화: 생신이라뇻 생일이죠!
생신은 몇 살부터 쓸 수 있는 단어인지 갑자기 심각한 고찰을 해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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