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나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술 맛 멋>의 저자 김혜나입니다.
2년간 공들여 쓴 이 책으로 독자님들 만나뵐 수 있어 정말 기쁘고 반갑습니다.
이번 모임은 온라인상에서 29일간 이루어지고, 일주일에 하나씩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그리고 12월 29일 오프라인 그믐밤 이후는 모임 뒤풀이와 독서 후일담 등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냥 가벼운 몸풀기 질문으로,
평소 어떠한 술자리를 가장 좋아하시는지 이야기 나눠주세요.
예1) 집에서 맛있는 술과 음식을 준비하고 좋아하는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마시는 홈파티 술자리를 좋아해요
예2) 술친구 한 명과 집 근처 포차에서 가벼운 안주에 소주 한 잔 하는 게 좋아요
예3) 술이라면 낮술! 휴일 오후에 식사와 함께하는 반주를 좋아해요
예4) 퇴근 후 집에서 가볍게 한두 잔 마시는 혼술이 좋아요
이런 식으로 사람에 따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술자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나만의 술자리' 이야기를 해주세요!
요즘엔 동네에서 지인들이나 가족과 마시는 게 가장 좋아하는 술자리입니다. 아무리 늦게 끝나도 집에 걸어서 5-10분 정도면 도착해서 바로 자면 돼서요.
집에서는 제가 치워야 해서 반주로 한 잔 마시는 거 외엔 잘 안 마십니다. 술 마시고 설거지하는 괴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