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순경이 가장 잘 어울리는 직업같았어요!ㅎㅎㅎ
[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
D-29
물고기먹이
느티나무
순경이가 너무 매력이 넘쳐요 !! 주변에 순경이같은 친구나 지인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 😆 😂
김새섬
질문! @박희종 작가님은 희곡을 오래 쓰셨다고 했는데, 희곡과 소설 쓰기의 큰 차이점은 무엇이었나요? 궁금합니다.
박희종
20대에 주로 희곡과 시나리오를 썼는데, 희곡은 우선 무대를 만드는 것이고 배우들에게 알려주는 글쓰기라서 그들의 행동이나 대사에 더 중심을 두는 것 같아요. 속마음은 표현이 안되서 그 속마음을 액팅이나 표정으로 지시하죠. 근데 소설을 그 마음들을 풀수 있어서 저는 더 좋은 것 같아요
물고기먹이
질문 쏟아집니다 우수수수~
강츄베베
작가님께 질문)
아직 책을 읽고 있는 중인데 인물간 대화를 보면 이거 연극이나 영화 대본으로 그대로 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입에 착착 감기더라고요. 대화부분을 집필하실 때 직접 말을 해보시고 작성하시는지 혹은 작가님의 다른 방법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박희종
저는 실은 무대에 서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대사는 거의 제가 입으로 대사를 쳐보는 편이예요. 그래서 제가 연기 하듯이 써나가고요. 그러다 보니 감정선이나 흐름도 쭉 나가는 편이긴 합니다. ㅎㅎㅎ
텍스티
와!! 무대에도 서 보신 적이 있으셨군요!! 그렇게 작업을 하셔서 그런지 대사가 촬깃하더라고요 ㅎㅎ
박희종
언젠가는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을 버리지 않았답니다~!!ㅎㅎㅎㅎ
김새섬
와, 너무 멋지신데요!! 저 보러 갈래요. ㅎㅎㅎ 기대하겠습니다!!!
박희종
예! 꼭 초대하겠습니다!
강츄베베
역시 배우를 하셨었군요.
실감나는 대사가 더욱 이야기에 집중하고 빠져들게 합니다. 벌써부터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집니다😃
박희종
우선 처음에 이야기를 만들때, 배달기사가 동네를 헤매게 만들고 싶었거든요. 그럼 뭐가 제일 그를 다급하게 만들 것인가로 시작한 것 같아요~
텍스티
아! 그런 흐름이었군요!! 역시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것만큼 다급한 일이 없죠.
물고기먹이
아! 방금 그 인터뷰 읽었습니다 ㅎㅎㅎㅎㅎ
박희종
저는 희곡이나 시나리오를 쓰다가 소설을 썼는데, 막상 써두었던 시나리오를 소설로 바꿔보려고 했더니 엄청 어럽더라고요. 제가 쓰다가 중간에 포기한 작품이 딱 하나 있는데, 그게 20대에 시나리오로 썼던 작품이에요. 아직도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박희종
우리 동네에 있었음 하는 친구들이예요. 제가 쓴 거라 쑥쓰럽지만, 편의점 가면 정석이가 있고, 배달 시키면 종일이가 오고, 동네에 순경이가 순찰을 돌고~^^
느티나무
책을 읽으면서 라이더분들을 보면 종일이가 떠오르고 편의점에 가면 정석이가 그리고 스터디카페나 도서관에 가면 순경이가 떠오르더라구요. 책의 매력에 빠져들었나봐요 ㅋㅋㅋ
텍스티
이 속도면 31년에는 정말 15-20권 정도 쌓이는 거 아닐런지...!!!
박희종
우선은 10권이 목표입니다!! ㅎㅎㅎㅎ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