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노래방에서 <고해>를 부르셨었나요? ㅎㅎㅎㅎ
[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
D-29
텍스티
김새섬
스무살 때 해물탕을...멋진 조합입니다.
물고기먹이
아! 그러게요 스무살 해물탕 조합은 정말 고오급진데요?!
박희종
ㅎㅎㅎㅎ 국물 리필만 5번 오이 리필 10번 미역국 리필 10번 쯤 하면 노래방으로 가야해요~ 눈치보여서 ㅎㅎㅎ
박희종
ㅎㅎㅎㅎㅎ 저는 오토바이 떼씬을 쓰면서 혼자 소름돋고 했다는 ㅎㅎㅎㅎ
느티나무
아 마지막부분에 오토바이를 탄 라이더분들이 도주로를 막은부분인가요?
물고기먹이
그러니까요! 옥상에서 "가자!"를 외칠때부터 아주 사이다 결말을 향해 가는 소름이 돋았지 말입니다요!
박희종
저떄는 고해가 금지 되기 전이었어요~^^
박희종
아 저 골목에서 다정이 찾는 씬이요
" 사진 올리라!"
그거 쓰고 혼자~^^
텍스티
키야! 이 장면 명장면이죠. 그 다음에 라이더들 안에서 자연스럽게 규칙이 만들어지면서 다정이를 찾는 장면...!!
박희종
두번쨰도 ㅎㅎㅎ
박희종
PD님은 매드맥스 분위기를 말씀해 주셨어요~ 마지막 떼씬은 ㅎㅎㅎㅎ
텍스티
아..!! 기억납니다 ㅋㅋㅋㅋ 매드맥스라니 지금 들으니까 제가 너무 심취해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물고기먹이
작가님 케릭터 이름 "온종일" "다정한"으로 지으신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텍스티
그치만 그런 분위기가 상상됐는걸요 ㅋㅋㅋㅋㅋ
박희종
저요. 진짜 이름 정하는 거 힘들어요. 그래서 실은 저 희곡 쓰던 시절에는 주인공 이름이 고정이었어요~ ㅎㅎㅎㅎ 근데 이번꺼는 뭔가 자연스럽게 나왔어요. 처음에 캐릭터를 만들때 슥 나오더라고요. 처음에 순경을 짓고, 그 다음 정정석, 마지막에 온종일을 지었어요. 그리고 나서 다정이를 만들고요
박희종
저 군대 전역하고 1년정도 대한극장에서 일했었는데, 그때 영화 진짜 원없이 봤거든요. 근데 요즘에는 걸리는 영화자체가 워낙 적어서 극장에서 일해도 재미없을 듯요
텍스티
작가님, 개인적으로 궁금한 내용이었는데요. 업무적으로 배달 기사 분들을 만날 기회가 좀 있어서 그분들을 보며 이야기가 떠올랐다고 하셨는데요. 주인공 설정이나 직업을 잡은 이후에 장르적으로 그 배달 기사의 '여자친구'가 사라진 것으로 정해야겠다.고 생각하시게 된 것은 어떤 계기가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김새섬
<추리의 민족> 이랑 결은 완전히 다르지만 배달 기사의 여자친구가 사라지는 설정만 봤을 땐 영화 '버닝'이 조금 생각났어요. 유아인은 택배 기사였던 것 같아요.
버닝유통회사 알바생 종수는 배달을 갔다가 어릴 적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친구 해미를 만난다. 종수는 해미에게서 아프리카 여행을 간 동안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를 돌봐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여행에서 돌아온 해미는 아프리카에서 만난 벤이라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종수에게 소개한다. 어느 날 벤은 해미와 함께 종수의 집으로 찾아와 자신의 비밀스러운 취미에 대해 고백한다. 그때부터 종수는 무서운 예감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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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종
영광이죠~ ㅎㅎㅎ 버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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