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쵸. 종일이처럼 안정적인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 겁부터 나는 게 사실입니다.
[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
D-29
텍스티
텍스티
같은 타이밍에 비슷한 주제를 말씀해 주셨네요 ㅎㅎ
텍스티
제가 생각하는 이 작품의 매력은 저희가 계속 이야기 해 온 '유머'도 있지만 또 하나는 '시의성'이었습니다.
텍스티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 전체가 청년들의 삶을 은유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텍스티
종일이가 다정이를 잃어버린 것처럼
이 시대의 청년들도 아주 소중한 걸 잃어버렸다고 생각했거든요.
텍스티
출판사 리뷰에도 있는 내용인데요.
텍스티
곰곰이 생각해 보니 다정이는 종일이에게 모든 것이었더라고요.
늦게 들어오는 종일이를 위해서 밥을 준비해 줬고, 안전하게 라이딩 할 수 있도록 장비도 챙겨줬고, 같이 살 공간을 내주기도 했죠.
텍스티
이런 면에서 다정이는 은유적으로 종일이의 의, 식, 주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그리고 이를 잃어버린 모습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모습과 닮았다고 생각했죠.
집값은 치솟고, 결혼은 엄두도 못 내고, 취업은 어렵고, 직장은 힘들고
박상민
오 의식주의 은유적 표현이라니 확 와닿습니다 ㅎㅎ 청년들을 빗대는 것도 이제보니 눈에 들어오는군요 ^^
물고기먹이
아고 좀 늦게 들어왔습니다! 대화내용은 다 끝나면 다시 정독해보는걸로 해볼께요 :D
텍스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느티나무
반가워요 ~ 병렬독서 좋아하시군요. 저도 요즘에는 병렬독서를 시작하고있는데요 읽을 수 있는 상황이나 시간마다 다르게 책을 읽으면 좀 더 잘 읽히더군요. 물고기먹이님은 어떤식으로 병렬독서를 하시나요?
물고기먹이
회사에서 책을 몇 권 가져다 놓고(보부상마냥 가방에도 가득있어요 ㅋㅋㅋ) 휴식시간에 매일매일 읽어야 하는 책들은 이 때 읽기도 하구요 예를들면 난다의 시의적절은 12월 일자로 되어있다 보니깐 일자로 읽는 재미가 있어요!
쉬는날 커피숍등에서 집중을 할 수 있는 상황에는 읽어야지라고 마음먹은 책을 손에 들고 독서를 하구요!
아이들을 재울 때 옆에 누워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깐 핸드폰 빛을 최소한으로 해놓고 전자책으로만 읽을 수 있는
책을 읽는 방식으로 병렬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느티나무
오우 어떤식으로든 시간이 남을때 읽으려고 하시는 노력들이 보이네요. 책을 사랑하는사람은 비슷한 마음인가봐요. 저도 좀 더 열심히 읽어봐야겠어요 !!
텍스티
와! 독서를 향한 열정...!! 저도 배우겠 습니다 ㅠㅠ
박상민
늦게 오셨군요 아쉽네여ㅜㅜ
텍스티
실제로 정석이, 종일이, 순경이가 처한 상황과 맞닿아있기도 하고요!
텍스티
그런 종일이가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과 연대하여 다정이를 찾는 이야기를 통해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사는 이 시대를 사람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작가님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텍스티
그런 종일이가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과 연대하여 다정이를 찾는 이야기를 통해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사는 이 시대를 사람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작가님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박상민
주제적인 측면서 좋은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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