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달통신> 12월 8일 조영주 x 장강명 제주 북토크

D-29
오늘 북토크 가기전 이런 책을 읽습니다 ^^ 아주 얇은 독립출판물입니다. 완독하고 가려고요
ㅠㅠ @조영주 @장맥주 작가님 오늘 아무래도 서귀포 회동은 어렵겠습니다. 아쉽고 아쉽네요. (그래서 서울 북토크 가길 잘했다 싶습니다 ㅎㅎ) 멋진 북토크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앗 이제봣심다 저희 자리 만석으루 잘 하고 헤어졌심다 푹쉬세여
어제 방문한 <별내린 작업실>은 서귀포시 중문에 위치한 작고 따뜻한 동네 책방이었습니다.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교통도 편리하고요. 주인 부부의 서로를 꼭 닮은 미소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현장 사진 몇 장 올려요.
아 제가 즐케 납작 엎드려 있었군여!!!
이번에 너무 만족스러웠던 숙소앞 카페서 마지막 라떼를 즐기는 중입니다 ^^ 서귀포쪽 가시면 들러들 보시길요! 비브레이브라는 곳입니다!
돌아가는 길은 제주도에서 산 책 읽습니다 ^^
소년기태평양 전쟁 막바지, 어느 어머니와 중학생 아들이 나눈 4년간의 기록. 이 책은 실화다. 1950년 출간 당시 23만 부의 기록을 세웠고, 그 후 20년 넘게 매년 1만5천 부가 팔려나갔다. 프랑스, 영국, 미국 등에서 번역 출판됐었고 물론 한국에서도 1973년 나왔었다.
중문의 한 호텔에서 구경한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거대 감귤로 장식한 트리가 재미나지요? 12월 이맘때는 보통 연말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이 시작되기 마련인데, 올해는 뜻하지 않은 사건들로 마음이 좋지 않네요. 조영주 작가님 제주에서 수고 많으셨고 서울 잘 올라가세요. 철도파업도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넵 hoxy 이따가 시간 겹치믄 공항서 인사하겠심더 ^^ 점심 맛나게 드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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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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