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씨님의 대화: 의문의 레메디오스. 총살형 집행대원들 앞에서 마지막으로 떠오르게 한 레메디오스. 작가님이 그리는 레메디오스가 잘 상상이 안됩니다.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무척 궁금하고 기대되는 와중에 갑작스런 죽음이 닥치네요. 아우렐리아노가 처음 9살의 레메디오스를 보고 반했을때부터 레메디오스가 쌍둥이를 임신한채 음독으로 죽음을 맞이할때까지...묘한기분을 갖게되는 장이었어요.
저도 레메디오스 묘사가 많아서 막 천진난만하고 아름다운 소녀가 상상되었어요. 급 등장만큼이나 급한 퇴장에 아쉽기도했구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