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종 "약해지자!"라고 가장 친한 친구와 서로 다짐합니다.
"우린 너무 강해. 그래서 안 되는 거야"라고.
너무 강한 건 아름답지 않은 것 같습니다. 너무 강할 필요도 없는 것 같고요. 나는 나의 약한 지점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사랑하기로 오래전부터 마음먹었습니다.
(...) 내가 조금 더 다치더라도, 조금 더 아프더라도 자신 있게 약해지고, 순해지고, 사랑을 더 주는 일을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62, 임경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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