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이란 한 치 앞을 모르는, 언제라도 무너져 내릴 수 있는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것. 도리어 그렇기 때문에 내가 그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차분히 가늠하고 실천하는 일이 중요했다. ”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184, 임경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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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불행이나 고통이 불시에 찾아오는 건 내가 통제할 수 없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 상황에서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는 내가 선택할 수 있다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185, 임경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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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 지나고 보면 어렵지 않던 시절이, 어지럽지 않던 시절이 언제 있었떤가. 때로는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고 나에게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일들에 차분히 시간을 들이는 것, 그것이 가져올 결과를 믿으며 스스로를 부단히 단련시키는 것 - 다시 말해 나의 방식대로 삶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 그것이 루틴이 굳건히 존재하는 삶이 아닐까. ”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187, 임경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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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어디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일의 본질은 같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고, 사람들과 조율할 줄 알아야 하고, 규칙을 따라야 하며 스스로를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194, 임경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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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새로운 환경에 풀어놓아보면 얼마나 귀중한 자산들인지가 새삼스레 보인다.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196, 임경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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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그러니 내 직업에 감사하기...
사락
“ '내가 아픈 만큼 너도 아파봐'라며 상대를 찌른다.(...)화해를 시도한다면서 '내가 옳다'를 입증하고 설득하는 데 골몰하면 대화는 평행선을 그리게 된다.(...) 양쪽이 모두 황폐하게 무너져야 끝나는 갈등.(...) 중요한 것은 내가 받은 마음의 상처를 가슴 아프게 인지하는 만큼 상대가 받았을 상처도 헤아려보려는 노력이다. 아무리 화가 나도 '저 사람 입장에선 이런 부분이 아팠겠다'라고 상상해보는 것.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에 야박하고 오로지 내 다친 마음을 돌보는 일에만 급급하면 방아쇠만 쉽게 당겨지고 모두가 다친다. 내가 가장 중요한 세상이라지만, 나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늘 내가 모르는 저마다의 힘든 싸움을 하고 있음을 되새기도록 한다. ”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216, 임경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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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아이들 자그만 싸움이 어른들 큰 싸움으로 번지는 현 사태가 떠오른다.
사락
“ 나의 불완전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도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애쓸 때 우리는 타인의 결핍이나 불완전함을 이해할 포용력을 가지기 때문이다. 완벽주의에 묶여 자신에게 가혹한 사람이나, 자신의 껍데기 안에서 한 걸음도 밖으로 나가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은 타인에 대해서도 역시 가혹하거나 깎아내리려 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자의식은 강하지만 자존감은 낮아 자신의 문제를 상대에게 곧잘 투영한다. ”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231, 임경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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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그 어느 때라도 인간관계가 기쁘기 위한 기본은 '그 사람과 같이 있을 때의 내 모습을 내가 좋아하는가' 여부이다.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233, 임경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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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이 없다면 상대도 나를 존중할 필요를 느끼기가 힘들다. 사람들은 자기 때문에 무리하는 사람보다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사람을 곁에 두기를 원하니까.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234, 임경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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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 과거에 아무리 오랜 기간 우정과 추억을 나눴던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이 현재 내게 기쁨을 주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다. 관계는 늘 현재진행형이다. 과거에 친분을 맺은 기간이 아무리 길어도 지금 점차 멀어져 가는 사람들에 대해 책임감이나 죄책감을 과하게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간관계도 환경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러운 흐름을 타기 때문에 그걸 거스르지 못하고 붙들고 있는 것이 되레 어색한 일이다. 현재 내가 놓인 환경에서 마음이 맞는 새 친구가 생기기도 하고, 자연스레 멀어져가는 친구도 있다. 내가 괜찮고 의리 있는 인간임을 인증하기 위해 관계를 유지할 필요까진 없을 것 같다. 밀물과 썰물 사이에서 어느덧 내 곁을 여전히 자연스레 지키고 있는 그 사람을 우선적으로 챙긴다. ”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258, 임경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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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 공적인 관계에선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이 전제가 된다. 각자의 지분을 교환하고 그에 따른 깔끔한 정산이 뒤따르면 된다.
그러나 사적인 관계를 들여다보면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나뉘는 것 같다. ”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259, 임경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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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나도 이상하고 너도 이상하지만 그건 그것대로 괜찮아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285, 임경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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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 태어난 이상 사람은 반드시 예기치 않은 고통이나 슬픔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는 것. 그 사실을 의연히 받아들이고, 자신의 규칙을 지켜가면서, 한정된 상황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