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저도 이어도, 4.3은 다뤄질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와... 이렇게나 소재가 많았어? 라는 생각에 정말 놀랐어요

저는 이재수의 난이 소재로 여러 번 나온 것이 인상적이었고, 제가 근현대사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에 좀 부끄러웠어요. 이재수의 난은 영화 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4.3만큼이나 제주 분들에게 중요한 사건 중 하나였다는 걸 이번 책 읽으면서 알게 됐습니다.

저는 책읽고 제주를 사랑하시는 분들 관심있으신 분들 모두 모이라고 하고싶었어요!

널리 알려줍서~ 😉

이 질문 드린 이유가, 작품마다 되게 선명하게 그 작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더라고요. 빗물 작가님의 손, 박소해 작가님의 발, WATERS 작가님의 서 있는 사람들 등등...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셨나 궁금할 수밖에요?

설문대 할망이란 거인여신의 거대한 몸집이 불러일으키는 공포와 무력감을 강조하려면 전체를 보여주기보다는 일부, 가장 지면에 가깝게 닿는 발과 발가락에 집중하자고 생각했습니다. :-)

시즌 2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전 물론 독자로 기다리렵니다. 호러는 어려워...요......

치지미포도 호러 미스터리로 볼수있지 않나요

제가 사실 제주 엔솔 하나가 좀 잘된거에 참여해서 이번 엔솔도 잘 될 수 있을까 걱정이 좀 많았는데요.... 굉장히 뿌듯합니다 ㅎ

@모임 @빗물 제 제주 궨당이 우리 책이랑 빗물 작가님 <말해줍서> 칭찬한 내용입니다. 뿌듯!!!

👏👏👏👏👏

큰일한 소해작가님 ☺👍👍👍

오오! 극찬이네요!

'제주가 입체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소설집' 정말 맞는 말씀이네요. ^^

빗물 작가님이 계시다면 여쭙고 싶은데요, 작품에서 손의 이미지가 무척 강했거든요. 혹시라도 그 이미지를 어떻게 떠올리고 작품에 넣으셨는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저도 손! 궁금했어요! 진짜 강렬 ㅎㄷㄷ 독모 분들한테 막. 이 장면 설명하면서 흥분을 ㅋㅋ

악마 나오면 호러다

ㅋㅋㅋㅋ 아니 아주 단순하게 우길 수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