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형식도 소재도 참 다채로와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음 기획자가 한 마디하자면, 두 출판사에게 연달아 거절당하고, 세 번째인 빚은 책들과 계약되기 전까지 참여작가 몇 분이 여러가지 사정으로 앤솔러지에서 나가시는 일이 있었어요. 그때 많이 속상했었는데 @전건우 작가님이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앤솔러지에 끝까지 남겠다고 저한테 말씀해주셨고, 지금도 참 감사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

ㅎㅎ 기획자님께서 정말 마음고생이 많으셨죠. 그래도 결과물이 잘 나와서 보상을 받는 기분이실 듯...

앗. 늦었어요. 일단 인기척 남기고 따라잡고 오겠습니다~

구름위에서 내려온 것은 뭔가 자연 앞에서 인간의 무력함도 느끼게 되고... 비극의 역사도 되짚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빚은책들 표지 예뻐요! 처음엔 책 보고 예쁘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한편한편 읽으면서 표지를 다시보게 되더라고요, 궁금해서 디자이너 확인도했..ㅋㅋ

아 진짜 온 세상이 계암 투성이야... 흑흑. 저 황금펜상 받은거 서프라이즈! 하고 자랑하려 준비했는데 직전에 계엄 터져서 엄청 우울했습니다! 용서 못해!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ㅋㅋㅋㅋㅋ

진짜 그렇겠어요... 모든 뉴스가 계엄령에 묻혀버리고 있어서. 그래도 저희는 열렬히 축하드립니다요 ㅎ

자랑하셔도 됩니다 ㅎ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근데 전혀 서프라이즈하지 않았고 받을 작가님이 받았다는 느낌입니다~. ^^ (그래서 계엄에 더 묻힌 건가?)

까드득... 용서 못합니다... 비상계엄 선포한 양반... 악마의 한을 맛봐라...

악마도 무지성 앞에서는 울고 간다는 교훈이...

말귀를 알아먹어야 홀리죠! 흑흑... 말귀를 못알아먹으면 답이 없......

무슨 도사님 말씀 같은 건 잘 듣는 거 같던데 말입니다.

아... 그러네요. 뭐 대화가 되어야 홀리건 빙의하건.... 써먹지... 당최 어디 한군데 써먹을 곳이 없어서....

좋은 질문 같아서 화제로 지정합니다^^

박작가님이 대답해주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