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D-29
고향을 향하는 책입니다~. ㅎㅎㅎ
크으... 입신양명인가요!
제주공항 가면서(노트북 망가져서 렌탈하러 가는중 ㅡㅡ;;) 라하밈 완독했습니다. 저도 구마형 이야기 좋아해서 즐겁게 봣심다. 마침 중문근처 있고 어제 중문 근처 성당 다니는 누구랑 만나고 해서 리얼리얼... 저 그런데 라하밈 뜻이...? (왜 다봤는데 모르겠지...)
아 소설 속에 뜻을 적어놓지 않아서 모르실 수 밖에요 ㅎㅎ 히브리어로 긍휼이란 뜻을 가진 말이라고 합니다. 처음 제목은 자비를 베푸소서였는데 비슷한 의미의 한 단어로 표현하고 싶어서 라하밈을 택했습니다!
오오오 감사합니다 궁금해서 끙끙 햇심다!!!
ㅎㅎㅎ 제가 너무 불친절했군요... 죄송합니다. ㅎ
아니 서귀포ㅡ제주 산간도로 타고 가는데 그 길 공사 배경 <곶> 읽는 이 상황 실화입니까...?
공간과 읽는 소설의 일치? ㄷㄷㄷ
완독했습니다. <곶> 은 전건우 스탈 제주글이군요 ^^
2호, 제주 도착했습니다. <고딕×호러×제주>도 완독했습니다. @조영주 작가님 말씀대로 <곶>은 딱 전건우 작가님다운 단편이었습니다. ^^
헐...? ㅋㅋㅋ 저 제주공항 코앞인데ㅋㄱㅋㅋ잘가십셔...? ㅋㄱㅋㄱㄱㅋㄱㄱㄱ
ㅋㅋㅋㅋ 북토크 사회자의 어두운 기운이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엌ㄱㅋㄱㄱㅋㄱ
아... 뱡기 타고 싶어지네요...
2호, 고딕하고 호러하게 짐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마란 작가님의 <라하밈>도 제가 알고 있는 고딕 호러 느낌을 잘 담으셨다고 생각했어요. 알고 있다는 건, 고딕과 호러라는 장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는 좋은 의미입니다. 읽으면서 어딘가 어둡고 소름 끼치는 배경이 바로 바로 연상됐어요. 악마는 어디에... 끝까지 일관된 톤으로 호러를 놓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앗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면 최고의 영광이겠습니다....!!!!
(비몽사몽인 상태로 씁니다...) <라하밈>을 읽으며 사마란 작가님의 필력에 감탄했습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스토리였는데도, 읽는 동안에는 집중해서 가슴 졸이며 읽었거든요. 제주도와 엑소시스트 류의 스릴러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감탄했습니다. 종교인들 안에 숨어 있는 악에 대한 고찰 또한 흥미로웠고요. 이재수의 난과 엮어서 이야기 속 악마의 기원을 제시한 점도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입산(?) 악마 말고 국산 악마(?)와의 대결도 재미있었을 것 같다 싶었습니다.(지금 제가 그런 걸 다루고 있어서 더 이렇게 생각한 듯하지만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으하하학.... 수입산과 국산악마 ㅋㅋㅋㅋㅋㅋㅋ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쪼렙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ㅠ
많이 지각입니다. 여기도 어제 잠 못 주무신 분들이 계시네요. 아함. 졸려. 다시 깨서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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