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저... 음... 저도 뭔가 쓰긴 써야겠는데, 부끄러워서... 책 잘 읽고 있습니다. 다른 작가님들이 전부 잘 쓰셔가지고 묻어가고 있습니다. 위에 적어주신 여러 후한 평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저도 곧 감상평 적겠습니다.
[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D-29
이작
박소해
아르르르르... 왈! 왈!
이작
어.. 그리고 @장맥주 작가님, 어제 고딕호러제주 작가 단톡방에 부끄러워서 말을 못 걸겠다고 했었는데, 용기내서 말씀드려봅니다. 팬이에요. (으악 호다다닥)
장맥주
아앗...! 부끄럽사옵니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청년 영매_모슬포의 적산 가옥>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제가 사와무리 이치의 히가 자매 시리즈 중 <시시리바의 집>을 아주 좋아하는데, 그 작품 생각이 나더라고요. (닮았다는 건 아니고, 초자연적인 요소와 집이라는 작은 공간 안에서의 물리적인 서스펜스가 잘 어우러지고 내적 논리도 탄탄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알뜨르비행장 가시게 되면 근처 송악산도 꼭 들러보세요. 그리고 제주시에 적산가옥을 이용한 카페가 있어요. 여기도 좋습니다. ^^
박소해
여기 Shy 장 작가님 팬들이 많습니다. 이번 기회에 부흥회를 한 번 여심이...
사마란
장작가님 교주되시는 겁니까 ㅎㅎㅎㅎㅎㅎ
장맥주
부흥회를 열자 구름에서 험한 것이 내려오는데...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ㅠ.ㅠ)
박상민
<등대지기> 잘 읽었습니다 2년에 2억이라는 돈을 줄때는 위험이 따르는 법이지요 저런공고는 항상 선불로 받아야한다는 씁쓸한 교훈이..! ㅜㅜ
박소해
큰돈은 일단 의심부터 해야... ㅠ
박상민
그쵸 계약금이라도 받아놨어야 ㅜ
홍정기
외국에 이런 비슷한 공고가 올라온 걸 보고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
박상민
차트를 달리는 남자인가 이색직업 소개하는 프로서 저도 요런 직업 봤던 기억있어요~^^
마지막 반전 재미났습니당
이지유
그렇죠. 선금 받아야...
박소해
끄덕 무조건 계약금!!!
박상민
출판계나 등대지기나 선금이 ㅎㅎ
조영주
<너희 서 있는 사람들> 다 읽고 나서...
제 제목이 스포였어??!!?!!!!
하고 동공지진하였습니다. 미드소마 떠올라서 좋더군요. ^^
장맥주
저도 제목 다시 읽고 '오우 멋진데?' 하고 생각했어요.
근데 실제로는 익사자가 서 있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https://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id=201008252315311&code=115
조영주
근데 말 이죠, 제가 2019년 겨울에 제주 왔을 때 만난 물을 뚝뚝 흘리던 흰 추리닝 입은 귀신은 서서 절 내려다봤었는데 말이죠...?
장맥주
앞으로 그런 일이 생기면 중앙 119구조대 긴급기동팀 수난반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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