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D-29
아. 아기업개라는 단어를 어디서 들었나 했더니 <미래로 소환되었습니다> 책 소개 글에서 들었네요!
@김사과 @Henry 기구나게 -> 그렇구나, 그렇군. 이런 뜻입니다. ㅎㅎㅎ 싱겁죠?
ㅎㅎ 기구나게~
ㅋㅋ 센스 있는 받아침이군요.
아하~ 기구나게~ ^^ 감사합니다~
아 기구나~ 이런 느낌에다가 제주방언스러운 게가 붙은 거군요 ㅎㅎㅎㅎ
역시 센스 사마란 선생님! ;-)
좀 늦게 들어왔습니다. 첫 스타트인 말해줍서는 포문을 여는 단편답게 4.3이라는 비극적 사건을 되새기는 느낌과 함께 공포엔솔의 분위기를 잘 전달한 거 같습니다. 멋진 작품 잘 읽었어요!
<말해줍서>는, 우리 앤솔러지의 성격을 알려주기엔 더할 나위 없는 시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네 첫 스타트로 안성맞춤이었던 거 같아요
너희 서있는 사람들은 추리물로 시작해서 호러로 끝맺는 방식이 독특하고 신선했습니다!!
<청년 영매-모슬포의 적산가옥>을 읽고 음, 이번에 이작 작가님과 사마란 작가님의 단편은 제 단편과 제각각 일제시대와 이재수의 난이라는 공통 키워드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분의 개성대로 제 단편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쓰여진 작품들이었는데요. 저와 비슷한 시대나 소재를 가지고 색다르게 재해석한 두 분 작가님들의 솜씨에 감탄하며 읽어내려갔답니다. <청년 영매...>는 이작 작가님이 추후 시리즈로 확장할 계획이 있다고 들어서 다음편이 벌써 기대됩니다. 현대와 일제시대를 왔다갔다 하면서 그 안에 제주 토속 신화와 민담, 그리고 고딕 호러를 녹여낸 시도가 참신했어요. 청년 영매의 캐릭터도 매력 있었어요. 짧은 단편 안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단편에 대해 독자로서의 평과 동료 참여작가로서의 평이 전혀 다른데요. ㅎㅎ 독자로서: 아 넘 재미있다. 또 읽고 싶다. 이작 작가님 시리즈 또 써주세요. 이작 작가님 자꾸 괴롭혀야지... 참여작가로서: 아르르르르르르르르... 왈왈! (질투난다)
네 저도 이게 좀 아쉽더라고요. 심방이 등장하는 것도 그렇고... 사전에 이런 공통점을 미리 알았더라면 서로 연결고리를 만들어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았을까... 살짝 아쉬움이......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고딕X호러X제주 2>에서? ㅎㅎㅎ
오호... 이번 책 잘 되면 2 갑니까 ㅎㅎㅎ 저도 끼워주실거죠 ㅎㅎㅎ
판사님! 그 발언은 제가 친 게 아닙니다. 지나가는 고양이가 제 노트북에 들이닥쳐 와다다다 자판 치고 튄 겁니다!
작가님 댁 근처에 영묘한 고양이가 여러 마리 사는 거 같습니다~. 참 신기하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제 마음의 소리를 대신 쳐주고 도망가는 고양이~~
타자 치는 고양이는 귀한 인력... 아니 묘력이니 집에 데려와 글쓰기 노동에 참가시켜야 합니다(진지)
맞습니다(눈물). 지금 저는 고양이발... 아니 고양이손이라도 필요하다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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