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쇄 제발~~~
[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D-29
홍정기
사마란
가즈아아아!
박소해
ㅋㅋㅋ 그 마음 제 마음... ㅠㅠ 2쇄 플리즈... 실은 제가 작가님 단편에서 오타(까지는 아니지만 고치면 더 좋을) 부분을 발견해서리, 좀이따 정신차리면 편집자님께 제보하려고요... ㅠㅠ
은상
조속히 2쇄 가는 건 희망!!! 하지만 오타 신고는 개인적으로 해주세요. 😭 (발가벗겨진 느낌…)
박소해
네엡 ㅠ 메일 드리겠습니다.
조영주
이제 막 제주 도착했습니다. 다음소설부터는 숙소가는 버스서 보겠습니다. ^^
박소해
ㅋㅋㅋ 사진 흐뭇. 이거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인데요. ㅋㅋ 호옥시 작가님이 제주에 머무시는 동안에 <고딕X호러X제주>를 (사진으로나마) 같이 여행시키면 어떨까요? 뭔가 더 생생한 리뷰가 될 것 같습니다~!! 조영주 작가님 따라 제주 방방곡곡을 여 행하는 우리 책!
조영주
ㅎㅎㅎ 가능하면 하겠슴다 ^^ <참 좋았더라> 들고 디마블 폐업 ㅠㅠ 북콘과 오랜만에 이중섭 미술관은 다녀올검다!
참 좋았더라 - 이중섭의 화양연화1950년대 근현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문화 르네상스를 불러일으켰던 당시 통영을 배경으로, 오로지 작품에 몰두하며 걸작을 완성시켰던 이중섭 예술의 화양연화를 묘사한다.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낯설고도 새로운 이중섭의 면모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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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기
전에도 천안까지 오셨었지만 미술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조영주
시킨다고 또 버스에서 사진 찍음...
박소해
꺄 ㅋㅋ
조영주
저는 등대 나오는 콘텐츠를 참 좋아하는데요, 등대가 주는 환상적인 느낌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역시 홍정기!!!
라이트하우스1890년대, 동떨어진 섬의 등대를 지키게 된 두 등대지기의 이야기. 고독과 외로움에 시달리는 두 명의 등대 관리인이 제정신을 잃고 끔찍한 악몽으로부터 위협을 받는다.
하얀 마물의 탑만주 건국대학에서 청운의 꿈을 품었던 청년 모토로이 하야타는 침략 전쟁에 미쳐 날뛰는 일본이라는 조국에 환멸을 느끼면서도 패전 후 새롭게 시작하려는 일본을 위해, 가장 밑바닥부터 새로 시작하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콜드 스킨1차 세계대전 직후, 전쟁과 사람에 질린 한 남자는 남극 근처 황량한 외딴섬에서 1년간 근무해야하는 기상관으로 부임한다. 하지만 섬의 자신말고 유일한 사람인 등대지기는 남자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고, 설상가상 섬의 첫날 밤엔 숙소를 습격한 정체모를 생물들과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차가운 피부알베르트 산체스 피뇰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의 문화인류학자이자 작가이다. 첫 소설 <차가운 피부>(2002)는 카탈루냐어로 쓰인 소설로는 드물게도 스페인어로 번역되어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3만 부가 판매되는 예외적인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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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기
집필에 참고 하려고 하얀 마물의 탑 샀었는데 -_- 바빠서 펴보지도 못했네요. ㅠ_ㅠ
조영주
어진짜요?! 보시믄 깜놀하실듯요ㅋㄱㅋㄱㄱ
홍정기
연말이라 일도 바쁘고 회식도 잦고 -_-;;; 좀처럼 못 들어오게 되네요..ㅠ_ㅠ 고딕 제주와 함께 스산한 연말들 보네세요~~~~~
조영주
ㅋㅋㅋㅋ 느므 재밌어서 버스서도 잘 보여요 ^^ 오늘 완독할듯요!! 리뷰를 적어야 하는데 하도 글 안써서 일부러 고물노트북 들고다니다 보니(인터넷 거의 안되는) 이게 입력 과부하 안걸릴지 몰긋네여 ㅎㅎ
무경
<등대지기>는 일곱 작품 중 가장 제주도 색이 옅은 작품 같았습니다. 그만큼 좀 더 보편적인 이야기로 읽힐 수 있을 듯해요. 작품에서 다룬 청년들의 힘겨운 현실이 작품의 흐름에 잘 이어진 점 또한 작품을 더욱 특정한 곳의 이야기가 아닌 것으로 읽히게 하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품의 결말이 씁쓸해서, 요즘 웹소설 식으로 '저기서 회귀하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했어요 ㅋㅋ 회귀하여 2년 전 처음 저 등대에 도착한 날로 돌아간 뒤, 어떻게든 탈출하려는 필사적인 준비를 하는? 재미있게 읽었고, 재미있는 상상을 여럿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마란
아 등대지기는 구인공고부터 뭔가 싸했어요......... 꼼수까지 써서 잡은 직장인데.......... 섬 이름 나오는 순간 아이고! 했다는....
박소해
<등대지기>를 읽고
저는 <등대지기>가 고딕 호러 vs. 대중적인 호러 이 두 노선 사이에서 균형점을 잘 찾아낸 작 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딕 호러 색채를 띠면서도 대중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지점을 잘 찾아내셨어요. 우리 책 중에서 가장 현대적인 ‘고딕X호러X제주’라고나 할까요. 그 덕분인지 <등대지기>가 재미있게 술술 잘 읽혔다는 독자리뷰가 많이 보입니다. 저 역시 한 사람의 독자로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전체 기획주제가 한번 바뀌었을 때 수정해달라고 홍 작가님 괴롭혔던 일 죄송해요 ㅎㅎㅎ 그래도 책이 잘 나와서 보람 있으셨죠? ㅎㅎ @홍정기 작가님 앞으로도 화이팅! ^^
라아비현
저도 균형이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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