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
[책나눔][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모임 유형[함께읽기]모집 인원최소 1명 / 최대 제약 없음신청 기간2024.11.24까지모임 기간2024.11.25~2024.12.08 (14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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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성공
모임지기의 말
참여 인원28
안녕하세요, 작가 무경입니다. <박소해의 장르살롱>은 이제 제것입....... 죄송합니다. 이번 장르살롱에 한해 진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제주도에 가 보셨나요?
제주도는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섬이라 관광지로 사랑받아 온 섬입니다. 우뚝 솟은 한라산과 새카만 현무암들, 수풀 우거져 아름다운 둘레길과 드넓은 바다 너머 보이는 섬과 우뚝 솟은 등대, 무엇이 깃들어 있는지 신비로운 동굴...... 제주도 하면 떠올리는 풍경이 이러하겠지요. 하지만 제주도는 아픔과 슬픔 또한 간직한 섬입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기록된 여러 비극적인 사건이 돌과 숲, 바람에 덤덤히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좋은 호러는 아름다움과 슬픔이 깃들어 있더군요. 몸서리치는 무서움 너머 언뜻 드러나는 처연함. 제주도는 호러라는 장르와 잘 어울릴 수밖에 없는 운명일지도 모릅니다.
아름답고도 슬픈 섬 제주도를 배경으로, 일곱 명의 작가님이 모여 작품을 쓰셨습니다. 빗물, WATERS, 이작, 박소해, 홍정기, 사마란, 전건우. 이름만 들어도 “어, 이 작가님 작품 재미있는데!” 소리가 절로 나올 분들이십니다. 일곱 작가님이 저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저마다의 시선을 담아 오랜 시간 공들여 ‘무서운’ 이야기를 쓰셨습니다. <고딕 × 호러 × 제주>는 일곱 편의 무서운, 재미있고 좋은 호러 단편을 엮은 책입니다. 저는 이번 모임 진행자로서 먼저 책을 받아 읽어보았습니다. 수록된 일곱 작품 모두 무섭고 아름답게 제주도의 모습을 담아내었습니다. 책을 읽은 여러분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일곱 작가님 중 장르살롱의 살롱지기이신 박소해 작가님이 계셔서, 작가님 대신 제가 이번 장르살롱 진행을 대신 하게 되었습니다. 수락하고 나서 아차 싶었습니다. ‘진행자를 하면 내 감상 마음대로 막 쓸 수 없잖아! 이건 음모였어!’라고 외치면서요.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네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를 호러의 눈으로 걷는 일곱 걸음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부디, 같이 걸어 주시길 바랍니다.
덧. 이번에도 서평단 모집합니다.
https://forms.gle/8eaMxWryMx3WXW6WA
박소해의 장르살롱 X 빚은책들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서평단 모집기간 11/19~11/24
서평단 발표 11/25
모임기간 11/25~12/8 (2주)
덧. 이번 장르살롱에도 라이브 채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작품을 쓰신 작가님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꼭 들러주시길!
라이브 채팅 12/6 금요일 저녁 8시
<마담 흑조는 곤란한 이야기를 청한다> 무경 작가 진행
모임 전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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