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웨이>와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의 글쓰기에 큰 영감을 주었던 글쓰기 연구자 피터 엘보의 책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책은 29일간 느리게 읽고, 글쓰기에 대해 많은 생각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무작정 글쓰기(free writing)'와 전반적인 글쓰기의 과정을 이해하여 글을 완성하는 단계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배우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닝페이지'와 같은 활동을 해보신 분은 각자의 글쓰기 경험을 들려주시면 좋겠구요. 저자 피터 엘보의 다른 저서들을 읽으신 참여자분들이 계시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으면 좋겠네요.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의 후반부에는 '교사 없는 글쓰기 모임'에 대한 언급도 나옵니다. 저자가 이 부분에서 언급하는 '교사'란 글쓰기 초기 단계에서 불필요한 검열하는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자의 입장은 학생들이 '교사 없이도 글쓰기를 배울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읽기 모임도 유지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글쓰기 모임 또한 그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책을 읽고 글쓰기의 경험과 글쓰기 모임에 대해 경험 있는 분들의 의견도 듣기를 희망합니다.
현재 계획한 모임 기간은 11/24 (일)-12/22 (일)[총29일]입니다.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간단한 질문(미션)이 대략 3-4일마다 주어집니다.
7-8개의 질문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가볍게(?) 참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미션 참여는 각 질문마다 댓글달기로 이어주시면 됩니다.
피터 엘보의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를 읽고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요
D-29
ICE9모임지기의 말
ICE9
안녕하세요.
그뭄에서 혼자 읽기 외에 함께 읽기 모임을 처음 만들어 봅니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피터 엘보의 책을 함께 읽고 글쓰기에 대해 각자의 경험도 들어보고자 방을 개설해보았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피터 엘보가 서문에서 이 책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를 쓴 후,
"세상 모든 사람들이 글을 쓰고 싶어 한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글쓰기에 대한 저자의 평생에 걸친 고민과 경험이 녹아 있는 이 글쓰기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함께 읽기가 시작되는 24일(일)까지 각자 책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들어오시는대로 간단히 인사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우리는 왜 글을 못 쓰는가? 실제의 글쓰기 과정을 단계별로 정확하게 설명한다. 각 단계마다 우리의 생각과 종이 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고, 무엇이 글쓰기를 방해하고 있으며, 글쓰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언과 경험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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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강처럼
ICE9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그뭄에서 혼자 읽기 외에 함께 읽기 모임을 처음 만들어 봅니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피터 엘보의 책을 함께 읽고 글쓰 기에 대해 각자의 경험도 들어보고자 방을 개설해보았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피터 엘보가 서문에서 이 책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를 쓴 후,
"세상 모든 사람들이 글을 쓰고 싶어 한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글쓰기에 대한 저자의 평생에 걸친 고민과 경험이 녹아 있는 이 글쓰기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함께 읽기가 시작되는 24일(일)까지 각자 책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들어오시는대로 간단히 인사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지한 스승이라는 책과 통하는 책인가 봅니다. 신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ICE9
산강처럼님의 대화: 무지한 스승이라는 책과 통하는 책인가 봅니다. 신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산강처럼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글쓰기 책에 관심을 갖고 참여 신청도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본격적으로 모임이 시작되는 24일 전까지 모임 전 수다도 가능합니다. 이번 주 금요일 혹은 토요일 즈음,
간단한 안내사항을 올려보겠습니다. 함께읽기 모임이 처음이라 저도 미숙한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카쿠
요 모임 덕분에 책을 구매했어요. 고맙습니다. 저는 올해 초에 ‘아티스트 웨이’를 읽으며 모닝페이지를 쓰기 시작했는데요, 가을에 접어들면서 소홀해지더라고요. 내일은 써야지 하다가 어느새 한 계절이 지나가 버렸어요. 모닝페이지는 지난주부터 다시 쓰기 시작했어요. 불씨를 유지하는 데에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매일은 쓰지 못해도, 느슨하게나마 오래 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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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나
안녕하세요. 저는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를 만든 편집자 조안나입니다. 그믐에서 함께 읽기 모임을 한다는 말을 듣고 얼른 달려와 신청을 했습니다. 편집하느라 오래 읽은 책인데 다른 선생님들은 어떻게 읽으실지 궁금한 마음이 큽니다. 회원으로 조용히 참여하겠습니다. 다만 출판사에서도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문장 남깁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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