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글쓰기가 책만으로는 막연하게 다가오기도 했는데요,
일상에서 활용한 경험과 감상을 나누어주셔서 제게도 개인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소 어수선한 시국이지만 한편으로는 글쓰기라는 관심으로 모여 함께 읽어본 경험이
제게는 큰 격려가 되기도 합니다. 한 달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피터 엘보의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를 읽고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요
D-29
IC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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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금 있으면 함께 읽기 방이 닫히겠네요^^
지난 한 달 가까이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를 함께 읽고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믐에서 '함께읽기'모임을 처음 해보게 되었는데,
계엄이 선포되고 해제되는 과정, 이후의 사태를 겪게 되어 기억에 많이 남을 '함께읽기'모임이
될 것 같습니다. 동시에 먼 곳에서 들려온 한강 작가의 소식으로 감동과 안도감을 느끼기도 했구요.
한편으로는 우려와 낙담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감동과 성찰의 시간을 함께
경험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이 나누어주신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저도 지금 저에게도 글쓰기를 손에서 놓으면 안되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읽고 쓰는 사람'으로서 함께 해주신 분들의 격려와 응원의 에너지를 느낍니다.
새해에도 꾸준하고 풍요로운 글쓰기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님이 언급해주신 해당 도서 관련한 글쓰기 행사(교보 문고)에도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네요. 내년에는 출판사 역시 작지만 내실있고 강한 모습으로 더욱 성장하시길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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