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실력을 늘리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규칙적으로 무작정 쓰기(freewriting)를 실천하는 것이다. 일주일에 적어도 세 번은 해야 한다. 무작정 쓰기는 때로는 ‘무의식적 글쓰기’, ‘지껄이기’, ‘수다 떨기’라고도 한다. 이것은 10분 동안 그냥 쓰는 것이다. ”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 p29, 피터 엘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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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9
“ 가장 쉬운 요령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그대로 옮겨 적는 것이다. 생각이 꽉 막히면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다.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몇 번이고 쓴다. 아니면 마지막으로 쓴 단어를 반복해서 써도 되고 아무 단어나 써도 좋다. 단 한 가지 철칙은 ‘절대’ 멈추지 말라는 것이다. ”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 p29, 피터 엘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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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9
ICE9님의 문장 수집: "가장 쉬운 요령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그대로 옮겨 적는 것이다. 생각이 꽉 막히면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다.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몇 번이고 쓴다. 아니면 마지막으로 쓴 단어를 반복해서 써도 되고 아무 단어나 써도 좋다. 단 한 가지 철칙은 ‘절대’ 멈추지 말라는 것이다."
두 번째로 ‘무작정 쓰기’를 할 때, 이 방법을 적용해서 정말로 마구 써보았습니다. ^^ 아직 익숙하진 않아도, 길게만 느껴지던 10분이 견딜만 하게 된 듯 합니다.
ICE9
무작정 쓰기의 요점은 쓰는 동안 교정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단어를 떠올리는 일과 그 단어를 종이에 적는 일을 동시에 하는 연습이다.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 p32, 피터 엘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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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강처럼
ICE9님의 대화: @산강처럼 님 인녕하세요. 첫 질문에 대한 정성스러운 응답! 감사합니다! 언급해주신 글쓰기 책은 ‘책 꽂기’기능으로 검색해서 추가해보겠습니다~!
<글쓰기 생각쓰기>는 여러 책이 검색되는데요, 아마도 윌리엄 진서의 책일듯 합니다!
신기하게도 여러 분이 언급해주신 글쓰기 책들이 모두 생소하네요. 한편으로 이 기회에 다양한 책들을 알게 되어 좋습니다!
이 두 책 맞아요. 두 책 아주 좋습니다. 저도 이 모임에서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신 책이 도움이 됩니다. 여러 모로 감사드립니다.
산강처럼
마침 읽은 범위라 메모해 둔 부분 바로 올립니다.
"뭔가를 글로 쓰는 것이 성장을 자극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뭔가를 쓸 때, 과도하게 몰두해서 쓰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우리는 글의대상을 한 걸음 떨어져서 생각할 수 있다. 우리가 붙잡고 있던 생각이나 인식은 우리 머리의 짐과 같은데, 글을 쓰는것은 그 짐을 내려놓고 머리를 쉬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글로 풀어 쓴 생각이나 인식의 한계가 더 잘 보이고 그로 인해 새로운 생각이나 인식을 받아들이게 된다."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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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9
산강처럼님의 대화: 마침 읽은 범위라 메모해 둔 부분 바로 올립니다.
"뭔가를 글로 쓰는 것이 성장을 자극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뭔가를 쓸 때, 과도하게 몰두해서 쓰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우리는 글의대상을 한 걸음 떨어져서 생각할 수 있다. 우리가 붙잡고 있던 생각이나 인식은 우리 머리의 짐과 같은데, 글을 쓰는것은 그 짐을 내려놓고 머리를 쉬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글로 풀어 쓴 생각이나 인식의 한계가 더 잘 보이고 그로 인해 새로운 생각이나 인식을 받아들이게 된다."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 p82
@산강처럼 글쓰기 창 바로 아래에 보시면 [책 꽃기] [문장 수집] [사진 등록] 기능 버튼이 있습니다.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면 그뭄에서 제공하는 개인 문장 수집 기능으로 자동 수집되기도 해요. ^^
ICE9
“ 강박적이고 조급하게 교정하는 습관은 긂스기를 오렵게 만들 뿐 아니라 글의 생명까지 앗아간다. 의식과 지면 사이에 끼어든 그 모든 간섭과 수정과 망설임에 의해 글쓴이의 목소리가 질식한다는 말이다. ”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 p33, 피터 엘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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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9
무작정 쓰기는 진공 공간이다.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 p33, 피터 엘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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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9
산강처럼님의 대화: 무지한 스승이라는 책과 통하는 책인가 봅니다. 신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산강처럼 처음에 언급해주신 <무지한 스승>이라는 책은 어떤 책인지요? 이번에 읽는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와 통한다고 보셨는데요, 이 책에도 글쓰기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지요? ^^ 저도 책의 제 목은 많이 들었지만 만날 기회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궁금합니다^^
김사과
단어를 자연스럽게 생산하는 과정에는 숨결과 리듬, 목소리가 있다. 이들은 글에 생명을 주는 중요한 자원이다.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 33p., 피터 엘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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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과
김사과님의 문장 수집: "단어를 자연스럽게 생산하는 과정에는 숨결과 리듬, 목소리가 있다. 이들은 글에 생명을 주는 중요한 자원이다. "
이어서 자신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것을 회복하는 것이 좋다고 써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용기를 얻었어요. 무작정 10분동안 글쓰기를 시도해봤는데 아주 재미있었거든요. 누구에게 보여줄 글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자유롭게 생각이 뻗어나가는게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김사과
“ 글쓰기는 말하고 싶은 내용을 언어로 옮기는 2단계 작업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발달해 가는 과정이다. 자신이 쓰고 싶은 게 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라도 일단 쓰기 시작하면 글은 점차 변화하고 진화한다 ”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 44p., 피터 엘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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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은
정말로 새로운 것은, 이미 차례를 기다리고 있던 ‘새로운 ’것의 흡수를 방해하는 낡은 인식과 생각, 감정을 내려놓는 것이다.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 피터 엘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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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안녕하세요? 책을 어제 받고 오늘에야 인사 드립니다 ㅎㅎ
[1]글쓰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야심찬 제목에 이끌려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인상 깊었던 책은 2002년도에 읽었던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와 장강명 작가의 “책 한번 써봅시다”입니다.
[3]나에게 글쓰기란 나를 알아가는 도구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어가며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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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단어를 자연스럽게 생산하는 과정에는 숨결과 리듬, 목소리가 있다. 이들은 글에 생명을 주는 중요한 자원이다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 P33, 피터 엘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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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연습의 가장 큰 효용은 즉각적인 결과물이 아니라 앞으로의 글쓰기에서 서서히 드러날 것이다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 P39, 피터 엘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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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9
그리다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책을 어제 받고 오늘에야 인사 드립니다 ㅎㅎ
[1]글쓰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야심찬 제목에 이끌려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인상 깊었던 책은 2002년도에 읽었던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와 장강명 작가의 “책 한번 써봅시다”입니다.
[3]나에게 글쓰기란 나를 알아가는 도구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어가며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성스럽게 응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급해주신 책은 [책 꽂기] 로 모아봅니다! ^^
그러고보니 저도 관심이 있던 책이네요~
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의 창작론, 리뉴얼판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나는 최신 리뉴얼판. <쇼생크 탈출>, <미저리>, <그것>의 원작자 스티븐 킹, "나는 이렇게 독자를 사로잡았다!" 할리우드 감독과 제작자가 가장 주목하는 소설가, 전 세계 독자를 매료시킨 스티븐 킹의 글쓰기 비결. 10만 부 판매, 글쓰기의 고전.
책 한번 써봅시다 - 예비작가를 위한 책 쓰기의 모든 것작가의 마음가짐에서 시작해 소설과 에세이, 논픽션과 칼럼 쓰기에 이르기까지, 기자에서 소설가, 에세이 작가, 논픽션 작가를 넘나들며 매년 꾸준히 2200시간 이상을 책 쓰기에 전념 중인 작가 장강명의 피가 되고 살이 되며 궁극 에는 책이 되는 ‘30가지 실전 책 쓰기 기술’을 모조리 담았다.
책장 바로가기
산강처럼
ICE9님의 대화: @산강처럼 처음에 언급해주신 <무지한 스승>이라는 책은 어떤 책인지요? 이번에 읽는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와 통한다고 보셨는데요, 이 책에도 글쓰기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지요? ^^ 저도 책의 제목은 많이 들었지만 만날 기회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궁금합니다^^
오래전 읽었고 책을 정리한 상태라 자세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스승이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고 학생들에게 자극 주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스승은 학생들의 성취를 고무하는 역할이다 이런 요지였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선생이 완벽한 내용을 설명해주는 것보다 빈틈을 보여주는 것이 학습자들에게는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라는 제목 역시 스승의 지도와 첨삭에 의지하지 말라고 하는 것 같아서 비슷한 책인가 생각했습니다.
김나은
소설이나 시를 쓰고 있다면 반드시 ‘무게 중심‘이 있어야 한다.무게 중심은 어떤 주장일 수도 있지만, 분위기나 이미지, 가장 인상적인 세부사항, 또는 사건이나 물건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