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니님의 대화: 저의 원픽은 6월 3일의 '아타우알파의 복수'에요~
디오니소스의 스승 실레노스를 극진히 대접하고 얻은 손을 이용하여 총천연색의 문명들을 거침없이 황금으로 물들여 왔지만, 음식도 물도 심지어 자식도 황금으로 물들였음에도 그칠줄 모르네요.
손을 되돌려 줄 팍톨로스의 강은 이미 미다스에 의해 금빛으로 물들어 버렸고요.
다행히 이들은 금광의 유혹을 힘겹게 이겨냈지만, 드러난 엘도라도에 21세기 미다스가 언제까지 손을 뻗지 않고 가만히 있을까요?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가 생각났습니다. 자원이 재앙으로 연결되지 않은 유일한 나라는 노르웨이 정도가 아닐까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