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27님의 대화: 독재, 환경오염 .. 요즘 정말 현시대에 살면서 한탄스러울 정도로 매우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을하늘 님 환영합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무척 춥지만 하늘만은 맑네요. 우리가 누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시선을 거두는 순간, 당연하지 않은 세상이 오는 것 같습니다.
버터씨
하금님의 대화: #경제적착취 #양극화, 그리고 #환경오염은 서로 뗄 수 없는 주제 같아요. 이런 이 야기를 나누 수 있는 한 달이 되길 바랍니다!
하금 님, 반갑습니다. 400페이지로 한 달을 꽉 채워볼게요.
버터씨
달여인님의 대화: 세계속 흐름을 이해하고 싶어요.
달여인 님, 반갑습니다! 흐름과 관점, 둘 다 잡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버터씨
달콤한유자씨님의 대화: 아직도 러시아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독재 #전쟁 의 무서움에 대해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점점 다양한 국가가 참여할수록 존재와 생존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가 다각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환경오염 과 #양극화 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쟁에 대해 쉽게 이야기할 수 없는 이유, 어느 편에 서더라도 결코 통쾌하게 기억할 수 없는 이유를 이 책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함께 읽어요!
버터씨
호디에님의 대화: 전 현재 전쟁과 환경오염이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말씀하신 것들 중에 어느것 하나도 독립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쟁 안에 식민지배, 독재, 경제적 착취, 제국주의, 양극화, 심지어 환경 오염까지 모두 끌어안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대안이나 해결 방안도 쉽사리 내놓지 못하는 것일테고요.
맞아요. 그리하여 모든 것은 태도의 문제라는 생각도 다시금 듭니다. 제가 최근에 읽은 다른 책에서 "사람들은 전쟁을 정치적 수단으로 삼지만, 전쟁이란 정치가 실패했을 때 일어난다는 사실은 드러내지 않는다"는 취지의 글을 읽었는데요, 약자의 시선에서 쓰인 인류의 역사를 통해 함께 생각해봐요!
버터씨
FATMAN님의 대화: 역사는 늘 우리를 흥분시킵니다. 그것은 새로운 일의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과거의 일을 돌아보는 기시감에서 오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우리는 자연에서 주어진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주변을 파악하고 그로부터 우리의 존재감을 느끼는 원초적 이유때문일 것입니다. 수없이 나고 지는 모든것들의 이야기를 그토록 신물나게 봐왔음에도 또다시 우리는 새로운 서사를 위해 "역사"를 읽고 있습니다. 나의 이야기, 내 이웃의 이야기, 나아가 우리의 이야기가 모여서 또 하나의 역사로 자리잡고 거창한 그 이름을 이루게 되는 그 기적과도 같은 법칙의 순간들을 이 책으로부터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 블로그의 독자들과 같이 논의하며 역사에 대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 참여의 변.
http://blog.naver.com/fatman78
fatman 님 안녕하세요? 참여의 변 잘 읽었습니다!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은 제게도 새로운 창을 열어 보여준 책이었습니다. 함께 읽고 의견을 교환하면 그 창이 더 넓어질 수 있겠지요.
장안나
버터씨님의 대화: 모임을 시작하며 이야기하는 질문>>>
#식민지배 #독재 #경제적착취 #양극화 #전쟁 #제국주의 #환경오염
지금 당신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함께 이야기해보아요.
오늘 아침 심각해지는 전쟁 뉴스, 통장에 100원 입금 알림(텀블러사용환급) 등등을 보며 말씀하신 각각의 주제가 결국엔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랍비
역사는 반복된다. 과거의 사례를 통해 미래에 대비하는 인류의, 국가의, 개개인의 대처법을 찾아봅시다! 저도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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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
버터씨님의 대화: 모임을 시작하며 이야기하는 질문>>>
#식민지배 #독재 #경제적착취 #양극화 #전쟁 #제국주의 #환경오염
지금 당신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함께 이야기해보아요.
전 양극화, 전쟁, 환경오염, 기후위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버터씨
갈레아노 선생님은 11월 22일 오늘의 이야기로 음악을 골랐습니다.
음악의 주인이었던 태양과
새들이 여는 콘서트.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이것 말고도 많겠지만
오늘 하루는 자연의 음악에 귀를 기울여보아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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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씨
박소해님의 대화: 전 양극화, 전쟁, 환경오염, 기후위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향후 5년 동안 더 심해질 것 같죠... 대비하는 일 만큼이나 희망을 잃지 않는 것도 필요한 일 같습니다. (근데 그거 어떻게 하는 거죠?)
버터씨
장안나님의 대화: 오늘 아침 심각해지는 전쟁 뉴스, 통장에 100원 입금 알림(텀블러사용환급) 등등을 보며 말씀하신 각각의 주제가 결국엔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장안나 님 안녕하세요? 탄소중립포인트 실천하고 계시는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 주제들은 결국 하나이고 그 뿌리도 하나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모두 해법을 알지만 실천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요.) 책을 읽으며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봐요!
버터씨
랍비님의 대화: 역사는 반복된다. 과거의 사례를 통해 미래에 대비하는 인류의, 국가의, 개개인의 대처법을 찾아봅시다! 저도 함께 해요!!
랍비 님 반갑습니다! 풍랑 같은 인생을 살았고 수도 없이 절망했을 저자가 유산처럼 물려준 인류애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 함께 읽어봐요!
물고기먹이
버터씨님의 대화: 모임을 시작하며 이야기하는 질문>>>
#식민지배 #독재 #경제적착취 #양극화 #전쟁 #제국주의 #환경오염
지금 당신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함께 이야기해보아요.
저는 #환경오염 으로 키워드를 잡겠습니다! 지구에게 가장 안좋은게 사람이 아닐까?싶을정도로
지구를 헤치고 있는 저희들이 해내야 할 숙제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싶었습니다!
버터씨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저는 #환경오염 으로 키워드를 잡겠습니다! 지구에게 가장 안좋은게 사람이 아닐까?싶을정도로
지구를 헤치고 있는 저희들이 해내야 할 숙제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싶었습니다!
물고기먹이 님, 정말 반갑습니다. 갈레아노 작가님이 마지막 순간까지 천착했던 주제가 환경오염이기도 했습니다. 환경을 지킨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그럼에도 나아가는 역사의 순간들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GoHo
버터씨님의 대화: 모임을 시작하며 이야기하는 질문>>>
#식민지배 #독재 #경제적착취 #양극화 #전쟁 #제국주의 #환경오염
지금 당신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함께 이야기해보아요.
다방면의 불평등과 그 불평등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으로 귀.천/우.열을 구분 짓는 이해할 수 없는 인식에 관심 보다 고민을 하게 됩니다..
버터씨
마종기 시인은 <바람의 말>에 이렇게 썼습니다.
❝꽃잎 되어서 날아가버린다/ 참을 수 없게 아득하고 헛된 일이지만/ 어쩌면 세상 모든 일을/ 지척의 자로만 재고 살 건가❞
12월 앞에 서서
참 아득하고 헛된 마음으로 함께 읽으려 합니다.
책은 위로합니다.
역사는 위로합니다.
…그리고 상처받은 사람은 위로합니다.
예전에 그 위로가 부담스럽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갈레아노 작가님처럼 평생을 쫓기듯 살아간 사람의 위로를 내가 받을 자격이 없잖아, 하는 마음.
하지만 지금은 담담히 그 위로를 받으려고 합니다. 그는 위로하기 위해 이 책을 썼으니까. 버터북스 책들은 모두 나를 위한 책이기도 하니까. 그리고 ‘착한 당신’을 위한 책이기도 하니까.
그러므로 같이 읽을까요, 12월 1일부터.
차무진
막스가 폴 라파르크 책을 부정한 걸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ㅎㅎ
그나저나 '여가'와 자유시간'을 스스로 제거한 프리랜서(노동자)는 누구에게 항변해야 할지 라파르크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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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먼지밍
버터씨님의 대화: 모임을 시작하며 이야기하는 질문>>>
#식민지배 #독재 #경제적착취 #양극화 #전쟁 #제국주의 #환경오염
지금 당신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함께 이야기해보아요.
얼마 전에 수바드라 다스의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을 읽었어요.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저는 이미 서구 백인 남성 중심의 사고에 길들여져 있었고, 제가 아는 얄팍한 세계사 지식도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제 식민주의적 세계관을 깨고 또 깨고 싶어요.
버터씨
GoHo님의 대화: 다방면의 불평등과 그 불평등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으로 귀.천/우.열을 구분 짓는 이해할 수 없는 인식에 관심 보다 고민을 하게 됩니다..
요즘 저는 반(反)종차별주의에 관심을 두고 책을 찾아서 읽고 있습니다. 읽으면서 불평등이란 일부에게는 얼마나 편리(!)한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