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 <8(에이츠)>에서 파생된 독서모임입니다.
24회차 도서는 앨릭스 코브 저, <우울할 땐 뇌 과학>입니다.
정해진 기간까지 책을 완독하신 후 해당 게시글에 감상을 남겨주세요.
감상에 정해진 분량은 없으며 타인의 감상에 대해 피드백을 다는 것 역시 자유입니다.
작품을 감상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나 읽을 거리가 있다면 단체톡방이나 그믐, 에이츠 등을 통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간 내로 감상을 올리지 못하신 분은 다른 책에 대한 100자 평을 에이츠에 남겨주셔야 합니다.
중간 점검은 기간 중 불시에 시행되며, 진도가 가장 빠른 분은 선정 도서 추가 or 책에 대한 발제가 가능합니다.
모임에 대한 피드백은 카카오톡을 통해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회차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에이츠발 독서모임 24회차: <우울할 땐 뇌 과학> / 앨릭스 코브 저
D-29
어슐러펭귄모임지기의 말
얼랭차페크
좋은 의미로 유익한 자기계발서를 읽는 느낌이었다. 물론 이 책은 뇌 과학 책이지만 그런 과학적인 내용들을 근거로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고 있어서 그렇게 느꼈던것 같다. 책에 나온 사례들 중 일부는 내가 겪은(또는 겪고있는) 일이기도 한데, 내가 느낀 그 감정들과 현상들에 대한 근거를 알수있었어서 안도되기도 했었고. 특히 운동같은 경우는 하고나서 머리가 맑아지거나 개운해지는걸 느꼈어서 더욱 책을 읽으며 위안이 됐던것 같다.
요즘 (특히 요 며칠) 매일 같이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누워만 있고 싶지만 그래도 뭐라도 할수있게 노력해봐야겠다. 나를 위해서.
랭랭
우울감을 쫓아내는데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마음을 치유해주는 따뜻한 책도 좋지만 때로는 이렇게 정확히 어떤 일을 하면 도움이 될 지 알려주는 정보성 책을 읽는 것도 큰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특히나 우울에 잠겼을 때는 평소에 쉽게 하던 행동도 하기 어려워지기 마련인데 막연하게 해야 한다고는 알고 있지만 당장 실행하기 어려운 행동뿐만 아니라 음악 듣기라던지 찬물로 세수하기 등등 비교적 누구나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거기서 점점 더 큰 습관으로 발전해가는 법을 제시해줘서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올해 많은 일을 겪으면서 생각보다 내가 긍정적인 사람이었다는 걸 깨달은 한 해가 되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저에게 습관화되어있는 행동들이 꽤나 많이 보여서 내가 태어나기를 꽃밭으로 태어난 게 아니라 사실 그렇게 되기위해 나도 모르게 노력을 계속 하고 있었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어서 특히나 올해가 다 지나가는 지금 읽기에 딱 알맞았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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