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리 키신저와 닉슨은 마오쩌둥과 지우언라이의 부패 한 매력에 빠져들었고, 마오찌등의 가르침을 이른바 '눈부시게 환한 거울'로 살았던 베트남공산당은 급속도로 마오주의에서 벗어났다. 베트남과 중국은 과거 숙적이었던 미국과 화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비도덕적인 신조에 따라 미국은 크메르 루주를 유엔에 잔류시켰다. 크메르 루주는 1989년에야 유엔에서 퇴출되었다). 1980년대 내내 중국과 베트남은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웠고, 미국과 중국은 베트남을 공격하는 크메르 루주에게 자금을 지원했다. 글로벌 마오주의는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
『마오주의 - 전 세계를 휩쓴 역사』 327, 줄리아 로벨 지음, 심규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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