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맥주 @밥심 @오구오구 여러분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과학 벽돌 책 한 권이 있는데요. 옥스퍼드 대학교 수학과 교수 마커스 드 사토이의 『우리가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반니). 현재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의 경계를 확정하는 책이라고나 할까요?
세계는 예측 가능한가, 우주는 무한한가, 빅뱅 이전의 시간을 알 수 있는가, 물질을 이루는 궁극의 구성 성분은 무엇인가, 양자 세계의 한계는 무엇인가 등. 특히, 저자가 수학자라서 다른 과학책에서 생략하는 현대 수학과 관련된 부분이 많이 나와서 저는 아~주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함께 읽을 벽돌 책 후보로도 꼽아뒀어요.
우리가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 - 인간의 의식에서 우주까지, 과학지식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보급판양자물리학과 우주론, 지각과 인식, 신경과학 등 첨단과학의 경계를 탐험하면서 현재 상황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았다. 저자는 현재 알려진 과학적 지식의 한계점까지 나아가 ‘답을 알 수 없는 질문’과 그로부터 파생된 온갖 다양한 모순을 파헤친다.
책장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