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의 현대사를 아주 짧으면서도 얕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은 2003년에 나온 유재현 선생님의 『메콩의 슬픈 그림자 인도차이나』(창비)입니다. 저의 인도차이나 역사 입문서가 이 책이라서 얼른 생각이 나서 메모해 봅니다.
메콩의 슬픈 그림자 인도차이나 - 유재현의 역사문화기행빛나는 문명을 이룬 위대한 인도차이나, 제국적인 수탈에 신음하던 비극적 인도차이나, 미국과 싸워 이긴 영웅적인 인도차이나, 대량학살과 가난을 겪은 불쌍한 인도차이나, 새로운 세기를 맞아 도약을 꿈꾸는 청년 인도차이나. 저자는 인도차이나의 이런 다양한 모습을 균형잡힌 안목과 거침없는 입심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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