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5년 9월 대학살 전야에 인도네시아 사회는 극도로 분열된 상태였다.
한쪽에는 지역 엘리트들과 지주, 무슬림 지도자들이 포진하고
다른 한쪽에는 공산당 조직과 긴밀하거나 또는 느슨하게 연결된 사람들이 자리했다.
군부와 인도네시아공산당 사이의 권력 양극화로 인해 민간인들은 목숨을 보전하기 위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으며,
... 아이디트는 당원들에게 ... "국가는 지금 끓어오르고 있다. 그러니 모든 방면에서 혁명 투쟁을 더욱 극렬하게 전개해야 한다" ”
『마오주의 - 전 세계를 휩쓴 역사』 250, 줄리아 로벨 지음, 심규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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