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진짜 예쁜 것 같아요. 첫 모임이 좋은 기억으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
D-29
공돌이
밝은밤
안녕하세요! 소년이 온다 책을 사람들과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다채롭게 이해하고싶어 신청합니다ㅎㅎ책 인증합니다~
라꾸라꾸
저도 구매했습니다~~ 첫 모임이라 기대되네요 ㅎㅎㅎ
해날
한강작가님 책은 소년이 온다를 처음으로 쭉 읽을 예정입니다 벌써 가슴이 먹먹하네요
완독까지 화이팅 해보겟습니다
공돌이
화이팅입니다 ㅎㅎ
유갱
저는 ebook으로 샀었는데 참여 가능할까요?? 다양한 분들의 의견 함께 듣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공돌이
네! 물론 가능합니다 :) 유갱님 의견도 활발히 남겨주세요 ㅎㅎ
글로리아08
구매했습니다
한강책읽기소년이온다
수고 많으십니다. 한ㄱ강 작가님 소년이 온다 함께 읽기를 원합니다.
소라너
화제로 지정된 대화
공돌이
다들 너무 반갑습니다 ㅎㅎ 오늘까지 책 구매 인증샷 남기는 거 잊지 마세요!
나무18
Happyseed
저도 이북으로 참여하고 싶어요 ^^
율리안나J
너무 많은 피를 흘리지 않았습니까.어떻게 그 피를 그냥 덮으란 말입니까. 먼저 가신 혼들이 눈을 뜨고 우릴 지켜보고 있습니다.
『소년이 온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p.22,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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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나J
연한 하늘색 체육복 바지가 꿈틀거리던 모습을 기억한 순간, 불덩어리가 명치를 막은 것같이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
『소년이 온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p.35,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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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나J
친구를 구해내지 못한 죄책감으로 힘들어하는 동호의 모습에 마음이 아픕니다. 죄없는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대검과 총으로 공격해 죽이는 무섭고도 잔인한 행위가 일어났던 1980년 5월의 광주의 모습이 눈앞에 보이는거 같아 책을 읽어 나가는게 조금 힘들었네요...
공돌 이
저도 그때 당시의 동호의 모습을 묘사하는 장면이 가장 슬펐던 것 같습니다...
율리안나J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면서 소설을 읽어나가면 좋을꺼 같아 이 책과 함께 읽어 나가려 합니다.
공돌이
“ 양복 입은 남자 의 말이 채 끝나기 전에, 사람의 팔이 어떤 것인지 너는 보았다. 사람의 손, 사람의 허리, 사람의 다리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보았다. 살려주시오. 헐떡이며 남자가 외쳤다. 경련하던 남자의 발이 잠잠해질 때까지 그들은 멈추지 않고 곤봉을 내리쳤다. 곁에서 쉬지 않고 비명을 지르다 머리채를 잡힌 여자가 어떻게 되었는지 너는 모른다. ”
『소년이 온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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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동호가 느꼈을 공포가 어떤 것인지를 너무 적나라하고도 생생하게 전달한 표현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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