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김도미 저자님 안녕하세요!
저자님의 댓글을 받다니요!
저 좀 성덕이 된 기분이에요. 영광입니다 >_< 우와~~
저자님의 면도날처럼 예리한 문장, 표면 아래를 뚫어보는 통찰력 등에 밑줄을 긋고 또 그었어요. 처음엔 문장 문장에 긋다가 나중엔 단락 전체에 표시하는 것으로 노선을 갈아탔어요..흐흐
책을 몰입해서 읽었고 많은 단상들이 떠올랐지만 섣부르게 어떤… 댓글 달기가 어려웠어요. ㅠ_ㅠ
자체검열의 연속이었지요. 내가 무엇을 떠들 자격이나 있나.
반성하게 되고요..
저희 아버지가 췌장암이 발병하신지 올해가 5년째 되는 해입니다. 그리고 저희 친가 외가 각각 50퍼센트 이상씩 암환자였고 암으로 돌아가셨구요.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얼마나 무지했는지… 반성하고 또 반성했어요. 반성 말고 적당한 단어들이 떠오르지 않네요 ㅠ_ㅠ 더 좋은 단어가 있을텐데요…
저자님 글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로 감사한 마음이에요. 저자님의 글이 우리 사회에 널리 널리 읽혔으면 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