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사랑과 통제와 맥주 한잔의 자유>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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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임지기를 맡은 동아시아 편집자 다섯시입니다. “무리하는 거 아니야? 그러지 말고 푹 쉬어.” 누구나 한 번쯤 해보았을 법한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말들이 암 경험자들에게는 때때로 일상을 괴롭히는 청순한 무례가 된다고 합니다.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무슨 일을 하든 ‘절대안정’을 취하라는 통제를 받기 때문인데요. 30대 중반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진단받은 김도미 작가 역시 책에서 이렇게 털어놓습니다. “나의 쾌유를 위해 주변 사람들이 건넨 말들은 안타깝게도 잘 와닿지 않았다.” 상대방을 걱정해서 건네는 ‘선의’의 말들이 더 나은 대화로 이어지려면 어떤 고민이 필요할까요? 동아시아 신간 <사랑과 통제와 맥주 한잔의 자유>를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모임 도서 <사랑과 통제와 맥주 한잔의 자유>(김도미 지음) 👉http://aladin.kr/p/hqakv “결코 대체될 수 없는 책, 유연하지만 강한 책, 책의 모양만 한 책이 아니라 책을 읽는 우리에게 질문과 통증과 자유를 주는 책.”_최은영(소설가,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저자) “그저 아름답거나 위안을 주는 질병 서사가 아닌, 삶과 사회를 다루는 입체적인 이야기를 기다린 독자를 위한 책이다.” _김원영(공연창작자, <온전히 평등하고 지극히 차별적인> 저자) “<사랑과 통제와 맥주 한잔의 자유> 덕분에 나는 조금 덜 외로워졌다.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다. 이 모험에 당신을 기쁜 마음으로 초대한다.” _장일호(<시사IN> 기자, <슬픔의 방문> 저자) 💌모임 안내 • 신청 기간: 10/31(목)~11/7(목) 일주일간 • 활동 기간: 11/8(금)~12/1(일) 24일간 11/8(금)~11/10(일) 자기소개, 아이스브레이킹 11/11(월)~11/14(목) 1부 ‘지 쪼대로 아플 자유’ 함께 읽기 11/15(금)~11/19(화) 2부 ‘암 치유 문화 표류기’ 함께 읽기 11/20(수)~11/24(일) 3부 ‘돌봄의 조건’ 함께 읽기 11/25(월)~11/29(금) 4부 ‘문을 닫으며, 문을 열며’ 함께 읽기 11/30(토)~12/1(일) 못다 한 이야기, 마무리 소감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도서 증정 이벤트 • 증정 신청을 해주세요. 선착순 10명에게 모임 도서 1부를 드립니다. ─신청 링크👉https://naver.me/5Kbps3jU ❗그믐에서도 참여 신청을 완료해 주셔야 도서 증정이 가능합니다. • 당첨되신 분들께는 안내 문자를 보내드립니다. •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분들 가운데 2명에게 동아시아 신간을 드립니다. 📣공지 사항 • 도서 증정에 당첨되지 않은 분들도 자유롭게 모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기타 문의 사항은 dongasiabook@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사랑과 통제와 맥주 한잔의 자유> 편집자 다섯시입니다. 그믐에서는 <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모임(https://www.gmeum.com/meet/1594)으로 인사드린 적 있습니다. 참여 신청 해주신 분들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기대평 부탁드려요! 이번 모임에서도 깊고 다양한 대화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끼야, 기다리던 책이었는데 그믐 모임도 한다니 반갑게 들어왔어요, 이 책에 알게 된게 요즘 애정하며 듣고 있는 팟캐스트 <은근한책방> 11화에서 동아시아 멋쟁이 마케터님 나왔을때였어요. 책에 정말 미친 마케터님이 너무 재미있게 책에 대해 이야기해주면서 이 책 요즘 만드는데 참여하고 있다며 어찌나 맛깔나게 추천해주시는지 너무 기대하면서 기다리던 책이었거든요. 책 나오기 전에 메일링 신청까지 하면서 읽었는데 정말 왜 그렇게 열광하셨는지 조금은 알겠던. 쓰다보니 무슨 홍보글 같은데 저 책도 못 받았습니다 ㅎㅎ 교보샘 구독하는데 여기 신간으로 올라왔기에 바로 받아서 조금씩 아껴읽고 있어요, 모임도 한다니 좀 기다렸다가 모임 시작할때 같이 읽으려구요, 모임 너무 반갑구요, 다른 분들과 함께 이야기나누면서 읽을수 있다니 무척 좋네요, 시작되면 자주 뵈어요 ㅎㅎ + 이 방송도 한번 들어보세요,정말 너무 재미있게 들은 동시에 책을 이렇게 좋아할수도 있구나 싶어 감탄도 하면서 책이 막 읽고싶어지도록 유혹하는 마케터님의 매력이 뿜뿜 ㅎㅎ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12805/clips/15
안녕하세요, 비밀을품어요 님! 동아시아 출판사 멋쟁이 마케터입니다.. 😎💖 독자님 댓글을 보자마자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 🥹 팟캐스트를 시작으로 레터도 구독해 주시고, 이렇게 그믐 독서모임까지 참여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방송을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사통맥자>는 제 인생책이라 정말 큰 애정을 가지고 여기저기 홍보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독자님을 통해 '진심은 닿는구나!' 라는 걸 확인할 수 있어 무척 기뻤습니다. 저에게 얼마나 큰 동력을 주신 건지 몰라요,..ㅜ___ㅜ♥ 독서 모임이 진행되는 동안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생각에 벌써 들뜨고 신납니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 자주 뵈어요!!! 💕 정말 감사합니다🤍
우와 재밌었다! 가 유일한 독후감인 게 아쉬워 꼼꼼한 분들 곁에서 옮아보고 싶은 읽기장입니다. 상대방을 걱정해서 건네는 ‘선의’의 말들이 더 나은 대화로 이어지려면 어떤 고민이 필요할까요? 란 이 한 문장으로 고민 없이 책을 읽겠습니다. '무엇'을 위로해야는 지 늘 고민스러웠습니다. 책 속에서 실마리를 잡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반갑습니다! 누구에게나 고민스럽고, 쉽게 답을 내리기 어려운 질문이라고 생각해요. 책을 마중물 삼아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더 다양한 질문이 오가면 답은 아니어도 길을 찾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저는 암 병동의 특파원입니다'라는 책을 읽고, 우리가 우스갯소리로 하는 '아, 암걸릴 거 같아'라는 말이 정말 암투병하시는 분들에겐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듣고 질병/장애 관련 농담에 대해 신경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도 그런 면에서 천둥벌거숭이처럼 사는 저에게 조금은 조심하며 살라는 지침서가 될 것 같아 신청해 보았어요. 저 또한 50살을 향해 달려가는 나이라 질병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어서요. 작가님의 글 기대됩니다. ^^
저는, 암병동 특파원입니다예상치도 못했던 병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다. 그러고는 손쓸 새 없이 몸속을 점령해 나갔다. 그것의 이름은 백혈병. 백혈병은 인생의 레이스 위에서 앞만 보고 질주하던 30대 기자의 목덜미를 붙잡았다. 이 책은 백혈병으로 인해 '정지한' 시간 동안의 기록이자 멈춘 듯한 시간 동안 계속된 성장의 기록이기도 하다.
책 추천 감사합니다! 6년 사이를 두고 씌어진 두 책 사이에서 어떤 변화를 느끼실지도 궁금하네요.
이 책 궁금했는데, 사통맥자 끝내면 읽어봐야겠어요, 의외로 암과 관련되어 일상에서 쓰는 거친 말들이 많더라구요, 암환자가 이렇게 많았음에도 왜 이런 표현들은 계속 남아있는 걸까요 ㅠㅠ 그래도 전보다는 조금씩 덜 쓰이는 것 같아서 siouxsie님 같은 이런 지적들이 사람들에게 알게 하고, 점점 조심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저도 다시 한번 돌아봅니다~^^
책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암 걸릴 것 같다’와 그 연장선상에 있는 표현이 여전히도 남아있어서 저도 놀라곤 합니다. 암경험자로 살아가는 일이 ‘승리’와 ‘짠내’ 이외에도 다양하게 가시화된다면 - 가시화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다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암 걸릴 것 같다’는 표현에 문제제기한 암경험자와 암경험자의 주변 사람들 덕분에 이 표현을 지양하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온 것처럼요. 표지에 있는 삭발 일러스트가 인상적이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도서 증정 이벤트 당첨되신 열 분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리고, 신청해 주신 다른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책 수령하시면 각자 편하신 방법으로 인증 한 번씩 부탁드려요~! @Comes @고마워서그래 @siouxsie @Eins @소지동 @네시 @버들00 @욘욘 @물오름달 @우주먼지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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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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