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시 프로야구를 보기 시작했다가 감정의 널뛰기를 경험했습니다ㅜ 야구는 그렇게 다시 시작할 일이 아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스트레스 받을 때 책을 구매하는 횟수와 액수가 커지더라고요. 올해 진짜 엄청 썼네요.. 덕분에 위로도 많이 받았지만요ㅋㅋㅋ 힘들수록 나를 위로하는건 책뿐이더라고요. 여기에 쓰는 돈은 하나도 안아까워🥰
[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
D-29

욘욘

현암사짱돌
욘욘님, 스트레스받을 때 책을 구입하신다니... 출판계의 빛과 소금이십니다.
힘든 날에 케이크를 사러 가는 제 습관을 반성하게 됩니다.
그나저나 책을 적게 사셔도 괜찮으니 스트레스 없는 생활을 하셔야 할 텐데요...
저도 한때 야구 때문에 일희일비하며 지냈던 때가 있었답니다.
정신건강에... 해로웠어요... 아주... 많이... 😇
현암사불주먹
욘욘님이 스트레스 받을 때 책을 구매하신다고 하니.. 정바오 편집자님이 편집하신 또 다른 책, <그냥 힘든 마음은 없다>가 떠올랐어요. 우리가 매번 후회하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고통을 선택하는 이유를 상처받은 어린 시절에서 찾는 내용인데요...!😥 나를 사랑하고 돌보라는 말은 많이 듣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분들에게...다정하면서도 치밀한 안내서가 되어주는 책이랍니다. 앞으로도 욘욘님의 마음을 따스하게 안아주는 책들만 만나시길 바랄게요!!!!

욘욘
추천해주신 책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당

Alice2023
오늘도 동물을 통해 많은 걸 배우네요 부지런히 움직이며 골고루 먹는 건 정말 기본인데도 어렵잖아요. 개미들이 엄살부리지 않고 다른 개미들을 위해 자기를 포기하는 것도 감동적이구요 박쥐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도요
생태계에서는 인간이야말로 가장 빌런인지도 모르겠어요

우주먼지밍
제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일상 속 경험들은 역시나 ‘책과 관련된 경험 일체’ 입니다.
방금 만난 문장에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대신 해줄 때,
오랫동안 품어왔던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할 때,
이전에 읽었던 문장들이 갑자기 생각이 나면서 ‘그때 읽은 그것이 이말이었구나’라며 깨우침의 순간이 찾아올 때,
제가 읽었던 것들을 제 의식에 자연스레 자리잡아서 비슷한 상황이지만 예전과 다른 감정과 행동을 보일 때,
읽은 문장에 너무나 깊게 공감하여 수십 년 간 품어온 제 근본적 불안이나 무의미가 별 것 아닌 것 처럼 느껴질 때 등등
읽은 것이 삶 속에서 펼쳐지는 순간들이 긍정저깅ㄴ 변화를 가져오는 일상 속 가장 빈번한 경험들입니다.
현암사불주먹
비둘기: 구구구구구..구구구...구구구.....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니..감동이구...)

정바오
그거 아시나요? 제 최애 아이스크림이 구구라는 것,, 데스티니,,,★

현암사짱돌
아니 이게 무슨 맥락이죠...? (저는 하겐다즈 바닐라...🍦 🍦 🍦 )

siouxsie
어...초가공식품의 최정점이 아이스크림인데....ㅎㅎㅎ
(저도 하겐다즈에 한 표)
현암사불주먹
저는 요아정에 커다란 한 표 선사합니다!!!!!!(최애는 바나나+벌꿀+초코링 조합입니다)
현암사불주먹
감사합니다.😂🥰😂

Alice2023
하나의 사회로서 우리는 모형과 허구적 예측에 집중하기보다 현실적이고 소박한 준비성에 더 집중해야 한다. 바로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자.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삶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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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림
3주차 문어편 읽으면서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 있어 공 유해봅니다. 문어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큰글자도서]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2세상에서 가장 크고 괴팍한 문어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자유를 갈망하는 시한부 문어 마셀러스의 목소리를 빌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존재의 우정을 그린 매혹적인 이야기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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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바오
오오.. 너무 흥미로워 보이네요! 추천해 주신 책 잘 읽어보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문어는 너무 신기한 동물인데, 저는 문어에 대해서 모르는 게 너무 많았던 것 같아 아쉬웠거든요. 감사합니다!

siouxsie
신진대사 증후군은 사람들에게 생소하지만 21세기 공중 보건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매우 흔하고 심각한 질환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야생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최악의 문명 질병이다.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삶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53p,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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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
이게 제가 걸린 병 같은데...아무래도 아프리카든 강원도든 야생에 가서 살아야 할까 봅니다. ㅜ.ㅜ

현암사짱돌
“ 연구에 따르면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유도된 급성 통증은 물론이고 암 환자들의 만성 통증도 덜어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은 오랫동안 무작위적인 친절 행동이 도파민과 옥시토신 같은 기분이 좋아지는 화학물질 분비를 촉발할 수 있음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타적 행동이 진통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최근에야 입증되었다. 이는 사람들이 왜 개인적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다른 사람을 도우려고 노력하는지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삶의 한계에 도전하 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p.356~357,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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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짱돌
“ 할 수 있을 때마다 의도적으로 자연에 몰입하라. 어떤 자료에 의하면 자연환경이 다양할수록 우리에게 이로우므로 여러 장소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최대한 여러 자연환경을 경험하라. 예를 들어 아침에 동네를 산책할 때 그저 어제 갔던 길과 다른 길로 가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주변의 식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생활 및 근무 공간에 푸른 잎 식물을 들여놓아라. 부드러운 흙을 맨발로 밝고,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바람을 느끼고, 이전보다 더 다양한 동물과 교류할 수 있게 동물보호소를 방문해보라. 집에 어항을 두는 것도 생각해볼 만하다. 주변의 자연 세계가 어떤 모습인지 지켜보라. 다른 사람들을 데리고 가면 더 좋다. 자연과 사람, 이 두 가지가 세상을 돌아가게 한다. ”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삶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p.409,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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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 후성유전은 말 그대로 ‘유전 외'라는 의미이고, 행동과 환경이 DNA의 분자를 변형시켜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가리킨다. 분명히 DNA 서열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후성유전적 변화는 몸이 DNA 서열을 읽는 방식에 영향을 미쳐서 생산되는 단백질을 바꿔놓는다. (…) 후성유전적 변화는 생활습관과 유전자를 연결하는 고리다. ”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삶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p.270,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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