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페이지_책증정] 히가시노 게이고를 잇는 SF 소설 《헤르메스》 같이 읽어요!

D-29
저도첵 잘 받았어요 주말네 열심히 읽고 올릴께요
책 받아서 88페이지까지 읽었습니다. 1) 아직까지는 프롤로그 느낌의 분량이네요. 작품의 전체적인 세계관을 설명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2) 세라가 갑자기 eUC3에 남겠다고 생각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 같아서 후반에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엘데의짐승'님의 '로맨스?'라는 후기에 살짝 동의합니다. 갑자기 로맨스? 세라의 생각이 아직은 이해되지 않는 것 같네요...!
책 잘 받았습니다! 얼른 따라 시작하고 감상 남기겠습니다! 책 너무 예뻐요 🩵🤍
책 잘 받았습니다. 야마다 무네키 소설은 처음인데 88페이지까지 바로 읽었습니다. 표지만 봤을 때는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한 이후의 사회를 그린 소설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 간단한 내용은 아니네요. 흔히 볼 수 있는 인간의 다양한 갈등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충돌을 피한 후의 인간의 행동에 주목한 소설인 것 같네요. 조금만 발상의 전환을 가미하면 재미있는 소설이 나올 수 있으니, SF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샘플북으로 1부 읽어봤었는데 다시 읽어봐도 흥미롭네요. 가까운 미래를 두고 쓴 글이라 더 흥미진진하고 소행성 충돌 만이 아닌 그 후 인간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만화책 같은 표지 디자인이라고 느꼈어요 근데 주말에 읽기 시작한 순간 너무 재미있어서 88쪽에서 멈춣수가 없네요 2부까지 읽어버렸어요 최근에 읽은 SF소설 중에 최고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3부도 너무 궁금한데 내일 다읽어버릴지도 모르겠어요
책 잘 받았습니다. 몰입감이 넘치네요. 1부를 순식간에 읽었네요. 세라와 곤노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요. 정말 행성 충돌이 일어날까요? 왜 헤르메스라 이름 붙었을까요? 궁금증 호기심으로 다음이 더욱 기대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마케터 오디입니다 🍇 다들 재밌게 읽어주시는 것 같아 좋습니다 🙌 저도 오랜만에 <헤르메스>를 다시 읽었는데, 다시 읽어도 재미있어서 불태웠네요🔥 저는 드라마 <시지프스>가 잠깐 생각났어요! 소행성이 충돌하고 난 뒤 지상의 모습이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읽었습니다 🤔 그럼, 이번 주 미션드립니다-! 이번 주(11.11~11.17)는 2부(p.273)를 읽고 흥미로웠던 부분, 좋았던 문장, 2부의 감상평 등을 자유롭게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번 주도 같이 독서해요! ✨ @모임
1부의 설정도 너무 재미있었는데 2부는 또 다른 이야기네요 2부에서는 2세대들의 적응기라고 해야 할까요 유이와 루키가 서로를 경계할 때 너무 흥미진진했고 마이버디라는 홀로그램 컨셉도 너무 참신했어요 그런데 지하도시 헤르메스에서 정확히 무슨일이 있었던 건지 정말 루키가 빌런인지 아니면 그냥 모두 우발적인 사고인지 추측처럼만 얘기하고 뒤에서도 더 자세하게 안 나오더라구요 작가님의 의도겠죠.? 저는 이모든 사태를 보며 맹목적인 믿음이나 공포에 대한 파괴력을 느꼈어요 절말 믿는대로 보는 건지 지구가 멸망할까봐 지하에 숨어있는거 보단 마지막 남은 하루라도 지상에서 사랑하는 가족 지인과 함께 보내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사키가 봤던 루키의 싸늘한 모습과 2부 마지막 장면이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루키의 싸늘함을 다루는 장면에서 뭔가 있겠다 싶었는데, 2부 마지막 장면을 보고 정말 '헙' 소리가 절로 났어요...ㅋㅋㅋ 결말이 굉장히 궁금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93809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사태 요런 기사를 봤는데요.. 2029년이 되는군요.. 2029JA1이 닷새전에 발견되었다면 이 행성은 5년 전에 발견되었다는거 외엔 아주 유사하네요...훗~!
오! 이제 봤습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작가님이 아포피스 이야기를 보고 소설을 구상하신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ㅋㅋ
저는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순식간에 1장을 끝냈네요. 소행성 충돌도 생소하지 않고, 이야기 전개 시기가 멀지 않은 미래라 더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이제 자기 전까지 2장 이어서 읽으러 가야겠습니다. 다들 즐독하세요 😃
멸망해 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대상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인류'에서 '자신'으로 바뀔지도 모르니까.
헤르메스 p215, 야마다 무네키 지음, 김진아 옮김
혹시 중도참여도 가능한가요.....도서관에 대리구매 시킨 책이 오늘 왔더라고요......
그럼요 ! 중도 참여 가능합니다 :)
오늘 2부까지 다 읽었어요........ 1부) '몇년 뒤 지구가 정말로 멸망한다'는 환각이 불안감을 일으킬 수도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 때문에 240명 정도가 '잔존하겠다'란 결정을 한 상황이 조금 특이했었어요. 당장 지상이 망하면 지하에도 영향이 있을텐데 (시험작이나 다름없는 상태면 특히 더) 그 부분은 걱정이 안될까,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2부) 헤르메스 거주자는 루키라는 소년 외에는 모두 죽은 상황이었잖아요. 누군가의 추측대로 '헤르메스 거주자들 대부분을 죽인 게 루키가 맞다면, 심신미약을 주장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미성년이고 + 부모의 죽음을 안 지 얼마 안 된 상황인데다 + (상대방의 말을 뜨문뜨문 알아들을 수 있었다는 말로 봐서는)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했다 추측할 수 있는 상황임 ->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행동했을 수 있다, 그리 주장할 여지가 많아 보였거든요
맞아요..! 저도 2부 읽을 때 계속 궁금했어요. 지하세계에서 루키만 살아남았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루키는 과연 어떤 삶을 살았을까.
1. 누군가에게 잊혀진다는 건 참 슬픈 일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2. 1장이 로맨스였다면 2장은 거의 호러 스릴러급 전개였다고 봅니다. 특히나 헤르메스의 시신을 수습한 이후 거기서 일어났을 법한 상황을 전해 듣는 장면에선 로맨스는 간데없고 유혈낭자한 피의 파티만 있었다는게 섬뜩했습니다. 3. 윌 영맨의 화신이 등장하고 루키에게 무언가를 세뇌?하는 장면에선 역시나 돈만 밝히는 대기업의 음모가 있는것 인가? 이건 SF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본 뻔한 클리세인데?? 돈많은 사람은 살아남고 돈 없는 사람은 사지로 밀려나는... 설마 그런 뻔한 이야긴 아니겠지? 하면서 읽고 있습니다만.. 2부 마지막에서 루키가 사망하고 화신이 되어 등장하는 장면은 2부의 가장 큰 반전이었으며 뭔가 뻔한 결말이 아닐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4. 지오 X의 보스 윌 영맨이 화신이 되었다고? 왜?? 그런데 그가 루키를 교육(세뇌)를 한다니... 유이의 시선에 상당히 공감한 부분이엇습니다. 5. 아 거기다 렌과 세라의 화신이 가즈미 였고 이들이 서로 뭔가를 정보를 공유한다는 뉘앙스가 수상하긴 했습니다. 결말부분의 짜잔 하고 동시에 등장하는 화신이 누군지 알고 나니까요... 6. 인공지는 챗봇이 흥하는 시대에도 역시 개인정보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건 정치의 영역이겠죠? 7.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런 챗봇에게 정치적 성향이나 여러 기타 인간의 의식에 관한 부분을 학습시킨다면 이걸 활용하는 사람을 세뇌해서 조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는 그런 걸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정황상 렌과 그 추종자들은 아마 같은 내용들을 공유하고 학습받고 있지 않나 싶은데 그것이 지오 X사의 숨은 의도였을 것 같습니다. 8. 조심스레 3부를 예측해 보자면 역시 렌은 라이디치오? 행성 추락 종말운동을 열심히 할 것 같고 그 주동자는 루 키, 화신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루키를 신봉하게 되고 인류는 대 위기에 직면할 것 같습니다만.... 역시 누나가 나타나 루키를 설득하고 행성 추락은 저 너머고 인류는 혼란에서 벗어나 다시 평화롭게 된다는 아주 뻔한 상상을 해 봅니다. 보기 좋게 틀려줘야 읽는 맛이 날텐데요.. 3부가 기대됩니다.
예상을 계속 벗어나는 이야기 전개에 더 책을 손에서 놓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엘데님의 후기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하나의 책에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인공지능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 봤던 영화 <아이, 로봇>도 잠깐 생각났습니다. 지오X의 보스 윌 영맨이 화신이 됐지만 루키를 세뇌하는 것을 보고 가까운 미래에 우리에게도 있을 수 있는 일이지 않을까? 싶어 공포감이 들었습니다.. ㅋㅋ 3부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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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그믐,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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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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