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다] 《빛처럼 비지처럼(달달북다05)》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

D-29
사정이 있어 작가님과의 대화에 실시간 참여는 못했지만 ㅜㅠ 나누신 대화들을 천천히 읽어보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소설을 읽고 거기서 끝날 수도 있겠지만 작가님은 어떤 생각으로 소설을 쓰셨는지, 무슨 의도를 담으셨는지에 대한 답을 보니 한 번 더 작품을 읽고 싶어지기도 하네요 이번에 또 읽으면 전보다 더 풍부하고 다채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특히 저는 '해사해' 표현에 대해서 작가님의 이야기를 꼭 듣고 싶었는데 덕분에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신고에 의해 숨겨진 대화입니다.
천만의 옥수수 만만의 술빵.
빛처럼 비지처럼 15, 이선진 지음
가망이 없어지느라 아주 고생했네.
빛처럼 비지처럼 16, 이선진 지음
형, 그럴 땐 퐁망, 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윤세중이 말했다. 폭망 말고 퐁망, 해보시라고요. 그럼 발음이 귀여워서 조금 덜 망한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빛처럼 비지처럼 54, 이선진 지음
개인 사정으로 책을 늦게 읽었는데, 정말 따뜻함이 물씬 느껴지는 작품이었어요 ㅎㅎ 지나간 라이브 채팅을 보니 가지고 있던 궁금증이 풀리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차가운 세상에서 어떻게든 따스함을 찾으려 하는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작품이었어요.
뒤늦게 채팅창을 정독했습니다. 소설도 따뜻하고 정말 순두부같이 몽글몽글했는데, 대화들도 그렇네요. 따뜻한 소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라이브채팅때 하필 여행중이라 참여를 못해 아쉬웠어요. 독자와의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없으면 어떡해. 왜, 그렇게 없어 보여? 그래도 있는 셈 치자.
빛처럼 비지처럼 p.65, 이선진 지음
근데 유정아 너 잠깐 눈 좀 감아봐. 왜? 그냥 감아봐. 감았어. 그리고 걸어봐. 왜? 그냥 걸어봐. 뭐야, 그게 이게 눈 감고 제자리에서 몇 초만 걸으면 몸이 어느 쪽으로 틀어졌는지 알 수 있대. 걸음걸이도 주인을 닮아서 지금껏 자기가 살아온 방향으로 삐뚤어지는 거래.
빛처럼 비지처럼 p.60, 이선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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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정 때문에 뒤늦게나마 채팅창을 정독하며 여러 감상과 이야기들을 보게 되어 아쉽습니다ㅠㅠ 너무 재밌게 읽었고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온기라고 해야할까요. 따땃한 온기가 제 마음에 은근하게 스며드는 것 같은 이야기였어요. 개인적으로 세중이라는 인물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ㅎㅎ 애어른같은 모습이 소설에서 재밌게 잘 드러난 것 같았어요!
문제는 다른 사람들은 나를 비켜날 수 있어도, 나는 죽었다 깨나도 나 자신을 비켜날 수 없다는 거였다.
빛처럼 비지처럼 p. 56, 이선진 지음
빛처럼, 비지처럼, 흰 눈 사이로 머지않아 다가올 크리스마스처럼, 죽이려 들수록 살아나는 1분 1초처럼.
빛처럼 비지처럼 p.59, 이선진 지음
이 문장을 읽는데 왠지 울컥하게 되더라구요. 잠깐 책장을 덮고 문장을 곱씹으며 다시 읽어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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