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로 중앙 정부는 개편된 때마다 우익 쪽으로 움직여 갔다. 처음에는 통일 노동자당이 헤네랄리테에서 쫓겨났다. 여섯 달 뒤에는 카발레로가 물러나고, 우익 사회주의자 네그린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그런 직후 전국 노동자 연맹이 정부에서 쫓겨났다. 그다음에는 노동자 총연합이었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전국 노동자 연맹이 헤네랄리테에서 쫓겨났다. 전쟁과 혁명 발발 1년 뒤, 결국 중앙정부에는 우익 사회주의자, 자유주의자, 공산주의자만 남게 되었다. ”
『카탈로니아 찬가』 83, 조지 오웰 지음, 정영목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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