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

D-29
구판가지고 띄엄띄엄 읽었는데, 이번 기회에 빈칸 채워보겠습니다!
작가란 무엇인가 1권만 좋아하는 작가 중심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마르케스를 좋아해서 , 책을 구하자마자 마르케스 먼저 읽었어요. 작품으로 만날때와 인터뷰를 통해 만나는 것은 다른 결이기때문에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작가를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거 같아요. 마르케스는 생각보다 인터뷰를 통해 완고한 사람이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가의 고집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그부분이 재미났습니다.
최근에 클레어 키건의 책 세 권을 다 읽었어요. 짧은 문장에 강렬한 울림을 꼭꼭 담아 둔 것을 보고 굉장한 내공을 느꼈습니다. <맡겨진 소녀>나 <이처럼 사소한 것들>도 물론 너무 좋았고, <푸른 들판을 걷다>라는 단편집도 아일랜드의 조금 생소한 분위기와 풍경을 떠올릴 수 있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믐 북클럽 시작일만 기다리고 있어요 ㅋ넘설레네요~ 요즘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권 읽는걸 도전하고 있습니다. 하하... 다른 책들도 읽어야하니 매일 50페이지 읽는 걸 도전하고 있는데 ㅋ 좋은 기회가 있어서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전 예전에 3권을 한권에 묶은 벽돌책으로 있는데요 같은 거죠? 모임지기님은 누구시죠? 눈팅만 하다가 참석은 잘 안 해봐서요.. 매일 읽을 분량을 정하고 읽고 서로 온라인 상에서 이야기하는 모임이라고 이해하면 되나요?
네, 그 책 맞습니다. 3권으로 출간되기도 했고 합본판으로 출간되기도 해서 두 종류가 다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읽으셔도 상관없고요, 모임지기는 그믐클럽지기라는 계정입니다. 김새섬 그믐 대표가 운영하고 있어요. 매일 읽을 분량을 정하고 읽고 서로 온라인으로 이야기하는 모임인데, 사실 그 일정을 아주 정확히 지킬 필요는 없고 진도를 먼저 앞서 나가셔도 되고 좀 천천히 쫓아오셔도 좋습니다. ^^
도레스 레싱이요!! 금색공책 너무 힘들고 정신소모하며 읽었지만… 역시 거장은 거장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람들이랑 대화 도중에도 문득 많이 인용했던 걸 생각하면 영향력이 어마어마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직 읽기 전이라 책에 이 분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어요~
비슷한 책을 읽어본 적 있는데..공통적으로 '고뇌의 길'이란 화두로 시작하여 그 길을 꾸준히 걸어가는 나만의 방식들을 풀어주신게 재밋기도하고 인상깊은 공감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3권이나 엮여있다니 그 풍성함이 더욱 기대되어요~물에 비친 가을처럼 이미 겪어오신 길의 혜안을 보물찾기 해보기^^/
도전 정신으로 신청은 했는데...쉽지 않다는 말에 우선 1권만 주문했어요 ㅎㅎ
안녕하세요. 한글판은 작년에 일독했는데 작가들 마다 개성이 잘 드러나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파리리뷰> 영문판으로도 가끔 찾아읽는데, 올해 여름에는 줌파 라히리 인터뷰도 실렸습니다.
저는 글쓰기는 사랑의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주기 위해서 글을 쓰는 것이지요. 무엇인가 소통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기 위해서요.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p.57,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방금 움베르트에코편을 다 읽었어요~ 읽는 내내 작가님의 책에 대한 애정, 이야기를 쓰는 기쁨, 그 속의 유머감각이 느껴져서 너무 행복해지는 저녁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그믐북클럽 24기 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작가란 무엇인가>를 읽고 이 북클럽을 이끌어갈 모임지기입니다. 반갑습니다. sam 이용권 당첨된 분들을 포함해, 그믐북클럽을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오늘부터 독서모임을 시작한다는 이메일이 전송됩니다. (독서 모임 시작 메일은 신청자 전원에게, PIN 번호가 담긴 메일은 당첨자 25명에게만 전해져요!) PIN 번호를 이메일로 받으신 분들은 이용권 등록하시고 책을 찾아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아래가 다운로드 링크입니다.) 교보 sam 책 링크 <작가란 무엇인가> 다운로드 링크 1권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sam/E000003629299?tabType=SAM 2권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sam/E000003629308?tabType=SAM 3권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sam/E000003629316?tabType=SAM 종이책이 아니라 전자책 다운로드 방식이므로 하루 정도면 충분히 sam에 가입하시고 책을 다운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여전히 종이책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개별적으로 도서관에서 대여하시거나 자체적으로 구입해서 북클럽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당첨자 여러분께 전달드린 쿠폰의 유효기간이 11월 30일로 다소 짧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sam 구독권 등록하시고 <작가란 무엇인가> 3권을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구독권을 이용하여 총 3권의 책을 두 달 동안 읽으실 수 있습니다.
[그믐북클럽 진행 방식] 그믐북클럽은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됩니다. 먼저 진도에 맞춰 책을 읽어주세요. 물론 미리 읽어 두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클럽지기인 저의 질문에 답해 주세요. 다른 멤버들의 답글을 읽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셔도 좋습니다. sam 구독권을 받지 않고 종이책으로 읽는 분들도, 함께 하며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해 주시면 수료증이 발급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독서 일정표] *11월 20일 이벤트 당첨자 발표! 11월 20일~ <작가란 무엇인가 1>의 처음 6명 (7일) 11월 27일~ <작가란 무엇인가 1>의 나중 6명 (7일) 12월 4일~ <작가란 무엇인가 2>의 처음 6명 (7일) 12월 11일~ <작가란 무엇인가 2>의 나중 6명 (7일) 12월 18일~ <작가란 무엇인가 3>의 처음 6명 (7일) 12월 25일~ <작가란 무엇인가 3>의 나중 6명 (14일) 1월 8일~ 마무리 및 따라잡기 (7일) 6명의 작가를 만나는데 7일의 시간을 드립니다. 일주일을 기준으로 하루 한 명씩 만나고 하루는 인터뷰를 쉬는 일정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끼어 있는 주에는 특별히 시간을 두 배로 드립니다. 인터뷰 길이가 길어 모든 작가를 만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1주일에 최소한 3명 만나기를 우리 목표로 할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A. <작가란 무엇인가 1> 6인 ■■■■ 01 이론화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 움베르토 에코 02 전통으로부터의 해방 / 오르한 파묵 03 가짜 세계에서 찾는 실제 / 무라카미 하루키 04 지식의 형태로서의 일화 / 폴 오스터 05 광기와 상상력의 시험장 / 이언 매큐언 06 존재하며 부재하는 정교한 가면 / 필립 로스 ● 함께 읽기 기간 : 11월 20일(수) ~ 26일(화) 책 다운로드 잘 받으셨나요? 책은 인터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 작가를 읽지 않았다고 해도 다른 작가의 인터뷰를 읽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위 리스트의 6인 작가를 읽는 것을 목표로 하되 6명 인터뷰를 모두 읽기 어렵다면 최소 3명을 골라 읽어 주세요. 꼭 책에 나와 있는 순서대로 읽으실 필요 없어요. 내 마음이 가는 작가를 먼저 만나셔도 좋습니다. 그럼, 24기 그믐북클럽 시작합니다.
좀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익숙한 세 작가 인터뷰를 먼저 읽어보았어요 당연히 폴 오스터, 무라카미 하루키, 그리고 움베르토 에코였죠 독창적이지 않은 생각도 소설로 만들면서 독창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 무라카미가 자신은 사람들과 세계를 관찰하는 일이지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 기억은 인간의 가장 중요한 재산이라는 것이 기억에 남네요 사실 폴 오스터의 소설은 제대로 읽은 적이 없는디 얼마전 마지막 작품을 남기고 돌아가셨죠. 언젠가는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에요
[세트] 4 3 2 1 1~2 세트 (양장) - 전2권반세기 넘도록 소설, 에세이, 시나리오를 넘나들며 발군의 기량을 발휘해 온 폴 오스터. 오늘날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의 반열에 오른 그가 국내에서 10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을 선보인다.
믿을 수 없던 처참한 일들이 일어나던 동안 책을 읽는 일이 왜 이렇게 사치스럽게만 느껴지던건지, 계속 온종일 뉴스에만 매달려있다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드디어 일상으로 돌아올수 있다는게 너무나 기쁜 날입니다 ㅜㅜ 아직도 넘어야할 산들이 많지만 이제 조금 책을 읽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도 되겠다 싶은 마음이 들어 얼른 그믐부터 찾아왔습니다. 제가 너무 뒤쳐져있었네요, 조금씩은 계속 읽어왔는데, 이야기 남기면서 얼른 따라잡을께요~ 책 읽으시는 분들과 책에 대한 이야기 나누는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 건지 느낌이 전혀 다르게 다가오네요 ㅠㅠ
화제로 지정된 대화
A-1.여러분이 만난 3명의 작가는 누구입니까? 그들의 인터뷰를 읽으며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한번에 답변을 적지 않고 그때그때 느낌들을 올려 주셔도 좋습니다.
움베르트 에코와의 인터뷰를 읽었습니다. 번역에 관해 얼마나 관여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에코가 아는 모든 언어로 된 번역판을 읽고, 번역가와 함께 번역을 한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만큼 자신의 문장, 자신의 책이 의도한 대로 완벽하게 번역되길 바라는 마음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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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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