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번째 그믐밤에는 정윤지 피아니스트와 함께 소리 산책을 떠납니다.
세상은 소리로 가득합니다. 아름다운 음악부터 자연의 속삭임까지, 우리 주변은 다양한 소리로 채워져 있죠. 이번 그믐밤은 악기 연주로 만들어지는 소리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소리에 관심이 있는 피아니스트 정윤지 님을 달밤지기로 모셨어요.
정윤지 달밤지기가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류이치 사카모토. 그의 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를 오디오 북으로 듣고 그가 귀 기울였던 세상의 소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체험하는 시간, 어떠신가요? 늦가을 자연 속에서 들으며 함께 걸어요.
- 온라인 모임: 류이치 사카모토의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를 오디오북으로 각자 들으며 그가 귀 기울였던 세상의 소리에 대해 그믐 모임에서 글로 생각 나눠요. 정윤지 피아니스트가 온라인 모임을 이끌어 줍니다. 함께 읽기를 넘어선 함께 듣기입니다.
- 오프라인 모임: 11월 29일, 늦가을 저녁에 만나 함께 걸으며 류이치사카모토처럼 소리로 가득찬 세상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밤 숲에는 어떤 소리가 들릴까요? 소리로 세상을 만나고 싶은 분들과 함께하며 류이치 사카모토의 생각을 엿보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는 사운드워킹 듀오가 함께하며 산책의 여정을 돕습니다. 실내에서 모였다가 실외(용왕산)을 가볍게 산책하고 다시 실내로 돌아옵니다.
29회 그믐밤은 유료로 진행됩니다. 더욱 자세한 안내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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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아홉 번째 그믐밤 안내
1)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는 sam 구독권을 2매 보내드립니다. (1개월 권이므로 여유 있게 2달 동안 들으실 수 있어요.)
2)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를 다운 받아 들어 주세요.
3) 오프라인 그믐밤에 아래의 장소로 모여주세요.
-언제 : 11월 29일 (음력 그믐날) 금요일 저녁 7시 (진행시간 1시간 반 ~ 2시간)
-어디서 : 마음숲 생태예술창작소 (서울 양천구 목동 중앙북로 24길 77)
9호선 염창역 3번출구에서 10분가량 소요 https://naver.me/5qABJlqn
-무엇을 : 실내(생태예술창작소)와 실외(용왕산)를 오가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용왕산은 창작소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용왕산 산책에 30분 정도가 배정되어 있으므로 따뜻한 옷차림, 편안한 운동화로 함께 해 주 세요. 방한용 장갑도 있으면 더욱 좋아요. 실내 프로그램에서는 따뜻한 차가 제공됩니다.
● 패키지 안내 ●
sam 구독권 (무제한 1개월) 2개 + 온라인 그믐 모임 + 오프라인 그믐밤 소리산책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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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 안내 ●
-모집 인원 : 최대 8명
-신청 방법
① 모임에서 [참여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② 북클럽 패키지 19,000원을 입금해 주세요. (예금주: 정윤지, 계좌번호: 국민은행 4444 01 01 246172 )
③ 아래 구글폼에 정보를 제출해주세요.
https://forms.gle/eaRKZ59BrCMgq8Z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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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사카모토 류이치, 위즈덤하우스, 2023)
세계적인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가 마지막으로 전하는 이야기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활동가 류이치 사카모토가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전하는 이야기.
2020년, 암의 재발과 전이로 인해 치료를 받더라도 5년 이상 생존율은 50퍼센트라는 진단을 받고서 시간의 유한함에 직면하게 된 류이치 사카모토.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는 그런 그가 삶의 마지막 고비에서 되돌아본 인생과 예술, 우정과 사랑, 자연과 철학, 그리고 시간을 뛰어넘어 오래도록 기억될 그의 음악과 깊은 사유에 관한 기록이다.
여러 차례 암 수술을 받고 암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암과 살아가기”로 마 음먹었다고 담담히 당시의 상황을 전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그간의 음악적 여정을 따라 흘러가되, 때때로 시간의 틀에서 벗어나 그의 세계관과 철학이 엿보이는 깊고 자유로운 사유와 담론으로 이어지며, 2023년 1월 발매된 그의 마지막 오리지널 앨범 《12》에 대한 에피소드로 끝맺는다. 그리고 그가 글의 마지막에 남긴 “Ars longa, vita brevis.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라는 문장은 결국 그의 유언이 되었다.
sam 오디오북 링크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sam/E000007920605?tabType=SAM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활동가 류이치 사카모토가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전하는 이야기. 그가 삶의 마지막 고비에서 되돌아본 인생과 예술, 우정과 사랑, 그리고 시간을 뛰어넘어 오래도록 기억될 그의 음악과 깊은 사유에 관한 기록이다.
책장 바로가기
수북강녕
지난 겨울,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를 보던 날의 감동을 잊을 수 없습니다
잔잔히 시작된 영화는 연주자의 절절한 몰입과 힘겨운 터치까치, 과연 이것을 스크린에 담아낼 수 있을까 싶은 모든 것을 보여주었어요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는 종이책으로 읽었는데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또 새로울 것 같습니다 쌀쌀한 11월이지만 따뜻한 음악, 차가 함께 있는 그믐밤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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