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눈동자가 영리해보여요. 핑크핑크하네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D-29

김새섬

Luna단비
안녕하세요!! 오디오북으로 잘듣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시도로 여러소리를 창작하는 모습이 멋지시네요
이렇게 알게 되어 무척 감사합니다

jena
@Luna단비 님 안녕하세요
글로 만나뵙게되어~
오디오북으로 잘 듣고계신다는 소식들려주니~
무척 반갑습니다
남은 20여일의 시간동안~ 책,음악,소리 안에서
즐거운 여정을 보내어가시길 바라요~^^

Ryan사운드워커
작가가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며 여러 소리를 녹음하고
기록 하는 부분을 듣고 소리를 기록하는 방향을 어렴풋이 잡았습니다. 책을 듣다보니 점점 빠져들어 종이책을 샀어요. 들으며 읽어봐야겠습니다. 저에게 무언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jena
소리를 녹음하고 계시군요~^^
어떤 소리들에 관심을가지고 계신지도 궁금해지네요
오디오북으로 듣고~ 종이책으로 읽고..
책과함께하는 풍성한 시간 보내고계시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jena
오늘부터 21일 다음주 목요일까지
4. 5. 6.장을 함께 읽어보아요~^^
2️⃣11/15~11/21
4.여행과 창작/ 5.첫번째 좌절/ 6.더 큰 산을 향해
이번장들을 읽으면서~는
문장들을 수집해보면 어떨까요?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들도 곧 올려볼께요
~ 오늘은 아주 큰 보름달이 하늘에 걸렸어요
그 달이 점점 작아질때~ 우리는 만나게 되겠지요?
달을 보는 마음에 ~
좋은 시간을 함께하고픈 바람을 담아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jena
4. 여행과 창작 / 5. 첫번째 좌절 / 6.더 큰 산을 향해
부분을 읽고 들으며~함께 나누어보고싶어요
두가지 질문외에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 이야기를 올려주셔도 좋고,
마음에 든.. 문장을 수집해보고 싶어요
함께해요~^^
1️⃣
류이치 사카모토는 아이슬란드, 아랍에미리트, 이탈리아 등의 방문, 여행을 통해 알게된 것,배우게된 것,자신이 행했던것들을 이야기하고있지요
ㅡ저는 우리들의 여행지서의 추억과 기억을 함께 나누어보고싶어요
ㅡ작가와 같은 지역을 방문하거나 여행하신 분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작가를 통해 가보고 싶은 곳이 생기신 분도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4.'여행과 창작'ㅡ
P135 아이슬란드로부터 배우다
P139 처음으로 가보는 또 다른 땅,아랍에미리트
P143 앨범 프로모션을 위해 방문한 포르투갈에서~
.....등등)
2️⃣
작가는 자연적인 소리들에 관심을 두고 귀기울이며 그 소리들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시도를 했어요~
ㅡ여러분들은 어떤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되실까? 궁금합니다.
ㅡ제 주위 분들은 물소리에대한 호감을 많이 얘기하시더라구요
빗소리~ 작은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 등등..
ㅡ작가도 빗소리, 물을 통한 음악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4.'여행과 창작'ㅡ
P140
빗소리에 마음을 빼앗겨 ~ 다실 안에서 조용히 귀를 기울이다 보니...
~단순히 바깥에서 폭우를 맞을 때와는 다른 뭔가 시기한 울림이 느껴졌습니다.)
(6.'더 큰 산을 향해' ㅡ
P225
뉴욕 길거리에서 주운 돌을 툭툭 두드리고, 스윽 문질러가며~~
~매미 소리가 가득한 산에서 필드 레코딩)

김새섬
물 소리 좋아하는 1인 여기 있습니다. 비 내리는 소리, 파도 소리 너무 좋아요.
어렸을 때 바다에 놀러 갔다가 주워온 작은 소라를 귀에 대고 바다 소리가 들린다며 신기해 했던 기억 다들 있으시지요? 어느 순간, 소라만 그런 게 아니라 종이컵이나 다른 사물을 귀에 대도 비슷한 소리가 난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어린 시절의 그 설렘이 여전히 기억납니다.

jena
물소리를 왜 좋아할까?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태아때 부터 들었던 ~양수~ 기억때문일까?
끊이지않고 흘러가는 움직임 때문일까? 하고 여러 생각을 해보아요
다음에 책과 소리산책을 한다면.....
물이 흐르는 곳, 바닷가.... 이런곳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어요
어린시절의 소라를 귀에 대고 소리를 듣고 신기해하는 어린 소녀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따뜻해지는 느낌...감성이 충만해지는 것 같아요~^^

김새섬
가족이 얼마 전에 무드등/스피커를 샀어요. 불필요한 물건을 왜 샀냐고 타박을 했는데 박스를 열어보니 제법 예쁘네요. 엘피판을 흉내내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밤에 불 다 끄고 이거만 켜놓으면 천장에 아른아른 수영장 물 무늬 생겨요. 블루투스 스피커도 되고 화이트 노이즈라고 해서 파도 소리, 장작불 타는 소리, 새 소리와 졸졸 물 흘러가는 소리도 있는데요 역시 저의 원픽은 파도 소리입니다.
밤에 틀어 놓으니 마음이 차분해 지고 좋아서 애용중입니다. ㅎㅎ 가격은 2만원인가? 그렇다네요



siouxsie
너무나 낭만적이네요~ 전 무드등도 켜놓으면 왜 켜놓느냐고 타박하는 소년이 있어 무드등도 맘대로 못 켭니다. 근데 그 소년은 ASMR은 좋아하는데, 그건 또 제가 타박하네요.
하지만, 파도 소리는 들으면서 자면 바닷가에 있는 거 같은 느낌으로 좋을 거 같아요. 제가 산은 싫어하는데, 바다는 좋아하거든요. 바다 가고 싶어요. ㅜ.ㅜ

borumis
제가 요즘 남동생 집에 있는 LP 소리에 반해서..역시 진정한 아날로그는 CD보다 LP지!하고 LP사고 싶다고 이런 거 사면 자꾸 타박하는 남의 편 가족을 꼬시고 있는데 이걸 보니 LP모양 스피커도 끌리네요;;

jena
오~~ 신기한 물건이네요
다양한 소리가 난다니.. 궁금해지는 제품이어요ㅎㅎ

김새섬
아이슬란드의 오로라 이야기를 들으며 매우 부러워 했습니다. 앨범 프로모션을 위한 버스 여행 이야기도 신기했어요.
오디오북이라는, 저에게는 다소 낯선 매체를 접하다 보니 종이책과 비교해 각각의 개성을 생각해 보게 되네요. 일단은 듣기만 해도 의외로 의미 전달이 잘 되는데요, 이 책의 특징인지 다른 책도 그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쉬운 점 하나는 좋았던 부분을 다시 한번 듣고 싶은데 어디였는지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에요.

jena
저도 아이슬란드 오로라가 궁금해요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에요
추운것이 좀 걱정되긴 하지만요 ~^^

jena
이곳에 계신~ 류이치사카모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관심이 있을 전시회가 일본에서 있네요~
올해 12/21 ~ 내년 3/30 일 까지
도쿄도 현대미술관 전시회에요~~
여행가서 전시회도보고~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잔뜩 드는
저녁이네요
전시회 소식을 공유합니다~^^
https://koto-kanko.jp.k.agh.hp.transer.com/event/detail.php?eid=1938

siouxsie
으앙~예전에 제 친구가 살던 동네네요. 흐흑 그 친구가 미국으로 떠나지만 않았어도 같이 가는 건데~디즈니랜드랑도 가까운데 가족끼리 일본 여행할 기회가 있음 가야겠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siouxsie
“ 인간은 자신의 죽음을 예측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르지 않는 샘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은 고작 몇 차례 일어날까 말까다. 자신의 삶을 좌우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소중한 어린 시절의 기억조차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떠올릴 수 있을지 모른다. 많아야 네다섯 번 정도겠지.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보름달을 바라볼 수 있을까? 기껏해야 스무 번 정도 아닐까. 그러나 사람들은 기회가 무한하다고 여긴다. ”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류이치 사카모토 (Ryuichi Sakamoto) 지음, 황국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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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a
아~~ 이 문장들은 이 책에서 꼭 다시 되내여 보게되는 그런 문장들인것 같아요~^^
애플민트
안녕하세요. 저도 입금하고 구글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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