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집을 한번 싹 뒤집고서 '제 피아노'를 사야겠어요. 공간도 좁고 아파트라 전기 피아노밖에 못 사지만 그것도 너무 소중합니다~
근데 이젠 악보도 못 읽을 거 같아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D-29

siouxsie

borumis
전 바이엘 체르니도 배운 적 없고 원래 악보를 잘 못 읽는데 이제 눈까지 안 좋아서 더 안 보이네요 ㅋㅋㅋ

jena
류이치 사카모토 악보를 들고 만나는 것도 재미있겠는걸요~~ㅎㅎ

siouxsie
그렇게 되면...저와 @borumis 님 때문에 개콘이 될 듯 하옵니다~ㅎㅎㅎ

jena
아니어요~~~~~~ㅎㅎㅎ
그런데 실시간 답글이 달리니 채팅하는 기분인걸요...
나의 아저씨 음악도 모두 듣고 계신걸까 ? 상상해보게 되네요

jena
오~~~따끈한 12월 책(시의 적절- 오늘부터 일일)을 구입하셨군요...
저도~~읽고 있는 중이어요~^^
새해맞이~2025 프로젝트로~~~ㅋㅋㅋ 함께 읽어보고 싶어 생각 중입니다.
매달 다른 작가들의 글로 매일매일을 채워가는 일을 해보는 새해가 되어도 좋을 것 같아서요..
류이치 사카모토 악보집도 사셨다니~~~멋진 도전이 되셨으면 좋겠는걸요~^^
그날 오셨던 분들 중에도 악보도 사고 연습 해보겠다도 하신 분들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다음 모임에서는 함께 연주를 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ㅎㅎㅎ
꼭~ 피아노 연주가 아니어도~~ 우리가 연주자...음악가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지요..
제가 그 길을 인도해 볼테니~~~ 함께 연주하는 독서모임도 기대해 보셔요...ㅎㅎㅎㅎ
머리를 많이 굴려봐야겠어요...
함께 하고 싶은것이 왜이리 많은지요?ㅋㅋㅋ

김새섬
여태껏 많은 독서모임에 참여했지만 연주자가 되는 독서모임은 처음 들어요. 재미있고 신기한데요.^^
탬버린과 캐스터네츠 경쟁률이 치열할 듯 합니다. ㅎㅎ

jena
독서모임과 함께연주하기~
우리가 함께해보면 멋질것같아요~^^
탬버린, 캐스터네츠~~다양한 리듬악기를 소개해야겠네요ㅎㅎㅎ

siouxsie
그럼 전 트라이앵글

jena
기억해두겠습니다 ㅎㅎㅎ
트라이앵글 ~~~~^^

borumis
앗 siouxsie님이 선수를..;; 전 그럼 실로폰;;;

jena
ㅎㅎㅎ 실로폰도 있군요
투톤 블럭이라는 악기도 있어요
이런 악기들은 어떠실까요??
아래는 어떤 악기일지? 보실 수 있는 영상이에요
https://youtu.be/ItstzW7xuDU?si=THlGt8RECENdn_ox
우리가 들은 소리들을 악기에 담아보고 함께 연주하면 좋은 시간일것 같아요
벌써 기대가 됩니다....

siouxsie
제가 탬버린으로 포지션을 바꿔도 돼요 춤도 출게요 데헷

borumis
전 틈새시장을 노려 트라이앵글을 겨냥해보겠습니다! 냐핫

jena
소리를 듣는 활동을 하면서 우리가 듣는것이 ASMR인가요?
라는 질문을 주셨는데,
그렇기도하고~ 아닐 수도 있고 설명을 드릴 여유가 없었어요..
그래서,, 간단히 ??ㅎㅎ 내용을 올려보아요
ASMR은
-특정 청각적, 시각적, 촉각적, 자극에 의해 느껴지는 편안하고 쾌적한 반응 을 주는 소리.
-자율신경을 자극-즐거움, 이완 관련- 하는 소리로 사운드스케이프 안에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음.
-특정한 소리가 개인에게 어떻게 배치되고 느껴지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음
사운드 스케이프: sound와 landscape의 합성어(소리 풍경)
-사운드스케이프는 환경 속에서 들리는 소리를 포함하며,
소리 환경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설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음.
-소리가 공간과 환경 속에서 어떻게 배치되고 느껴지는데 초점을 두고 있음.
1) 지오포니: 지구가 자전과 종전을 하면서 만들어 내는 소리
예)비 내리는 소리, 천둥소리, 바람 부는 소리
2)바이오포니: 생명체들이 내는 소리
예) 곤충들이 움직이며 내는 소리, 새 소리, 동물들의 소리
3)엔스로포니: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소리
예) 사람들의 대화 소리, 움직일 때 나는 발소리, 노래소리
~~~~~~~저는 모든 소리에 관심이 있지만,,,
저의 관심은 사운드스케이프에 대한 관심이 더욱 크답니다.

jena
노을을 보고 있자니, 구름의 느긋한 움직임이 느껴진다.
과연 도쿄에서 몇 명이나 이걸 보고 있을까/
구름의 움직임은 소리 없는 음악 같다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p365, 류이치 사카모토 (Ryuichi Sakamoto) 지음, 황국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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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a
모두~ 안녕하신가요?
저는 너무놀란 밤과 새벽을 보내었습니다.ㅠㅠ
이럴땐 어떤소리를 내는 사람이어야하는가?라는
책과 관련해서~~~ 고민이 되기도했어요

siouxsie
제 지인들은 '대통령의 자살골. 으이구 잘했다 잘했어'
'대통령의 이벤트였나요?' 등의 톡을 보냈어요
이런 시국에도 유머감각 잃지 않는 의지의 한국인들!!
그리고 전 학생들에게 보여 줄 영화를 고르다가 이런 영화를 발견했습니다. 개봉일도 12월 12일.....

퍼스트레이디돋보이고 싶은 욕심에 학력과 경력을 부풀리고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대한민국 대통령 영부인. 숱한 무속인 관련설, 대통령실과 공관 이전 논란, 국정개입을 넘어선 공동정권설, 과거 저지른 사문서 위조와 주가조작 연루 사건, 고가의 디올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다이내믹한 대한민국의 영부인의 실체적 이야기를 다룬 용산 VIP를 둘러싼 문제적 다큐멘터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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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a
설마~? 하고 보았는데,
제가 아는 그 얘기를 다룬 영화이군요....
여러 생각을하게되는 그런때인듯 해요ㅠㅠ

jena
2️⃣이책을 읽으며.. 함께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책이있으면 나누어보아요~~~
이책을 읽으며~죽음에대한 책을 같이 읽어보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떠오른 책은 (인생수업) (숨결이 바람될때)...예요
죽음,..을 우울한것, 무서운것..으로만이 아닌
우리에게 모두 다가올 일로
잘...생각해보고
책속에 남겨진 글들로 읽고
생각을 나누어보면....좋을거같다 생각되기도해요
또 어떤 책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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