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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D-29
글로업
책먹는사라
안녕하세요~
현재 열려있는 그믐 페이지에서 <바람이 분다, 가라>까지 계속됩니다.
일정은 매일 각 1장씩 읽어가겠습니다.
11/18 - 1장. 450 킬로미터
11/19 - 2장 플랑크의 시간
11/20 - 3장 먹은 붉고 피는 검다
11/21- 4장 마그마의 바다
11/22- 5장 검은 하늘의 패러독스
11/23- 6장 달의 뒷면
11/25- 7장 얼음 화사
11/26 - 8장 처음의 빛
11/27 - 9장 파란 돌
11/28 - 10장 바람이 분다 가라
11/29 - 리뷰 쓰기
11/30 - 생각나눔 모임 (오후 8시/ 5명 이상시)
깨끗한나무
“ 이제는 다르다. 이 정적을 견디기 어렵다. 그렇다고 음악을 들을 수는 없다. 나를 놓고 싶지않다. 지금은, 나를 놓아서는 안된다. 나는 팔을 뻗어 책장을 더듬는다.p17 바람이분다,가라 1. 450킬로미터 ”
『여수의 사랑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개정판』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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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무
바람이~분다, 가라~ 바람이~분다,가라~ 책제목만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네요. 입에서는 계속 움직입니다. 알수없는 두려움이 엄습해요. 조심조심 읽어내려갑니다. 같이 읽으니 한장씩 정성껏 읽게 되네요. 추리소설 읽는 기분입니다.
바실리사
저도 추리소설을 읽는 기분으로 읽게 되네요.
부자마녀
상아 모양의 철제 손잡이에 그의 손이 얹힌 순간, 나는 일어설 때가 된 것을 알았다.
『바람이 분다, 가라 - 제13회 동리문학상 수상작』 p.9, 한강 지음
바람이 분다, 가라 - 제13회 동리문학상 수상작<채식주의자>의 작가 한강의 네 번째 장편소설. 삶과 죽음의 경계 위에서 간절하게 숨 쉬어야만 했던 이들의 이야기이다. 촉망 받던 한 여자 화가의 의문에 싸인 죽음을 두고, 각자가 믿는 진실을 증명하기 위해 마치 격렬한 투쟁을 치르듯 온몸으로 부딪치고 상처 입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400여 페이지에 걸쳐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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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마녀
“ 모든 별은 태어나서 존재하다가 죽는다. 그것이 별의 생리이자 운명이다. 인간의 몸을 이루는 모든 물질은 별로부터 왔다. 별들과 같은 생리와 운명을 배고 태어난 인간은 별들과 마찬가지로 존재하다가 죽는다. 다른 것은 생애의 길이뿐이다. ”
『바람이 분다, 가라 - 제13회 동리문학상 수상작』 p.17,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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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마녀
생명이 타들어간다고 느낄 때 물을 마시게 되는 것은 물이 생명이기 때문일까. 몸의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졌기 때문일까.
『바람이 분다, 가라 - 제13회 동리문학상 수상작』 p.41,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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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뿌
5
라이뿌
별들과 같은 생리와 운명을 배고 태어난 인간은 별들과 마찬가지로 존재하다가 죽는다.
라이뿌
별들과 같은 생리와 운명을 배고 태어난 인간은 별들과 마찬가지로 존재하다가 죽는다.
『[큰글자도서] 바람이 분다, 가라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17, 한강 지음
[큰글자도서] 바람이 분다, 가라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채식주의자>의 작가 한강의 네 번째 장편소설. 삶과 죽음의 경계 위에서 간절하게 숨 쉬어야만 했던 이들의 이야기이다. 촉망 받던 한 여자 화가의 의문에 싸인 죽음을 두고, 각자가 믿는 진실을 증명하기 위해 마치 격렬한 투쟁을 치르듯 온몸으로 부딪치고 상처 입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400여 페이지에 걸쳐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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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사
백지 앞에 앉는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가슴을 짓누르는 공포를. 쓰레기 위에 덮인 눈 같은 생활의 고요가 물기와 썩은 고깃점들에 뒤범벅이 되는 순간의 예감을.
『바람이 분다, 가라 - 제13회 동리문학상 수상작』 p40, 한강 지음
바람이 분다, 가라 - 제13회 동리문학상 수상작<채식주의자>의 작가 한강의 네 번째 장편소설. 삶과 죽음의 경계 위에서 간절하게 숨 쉬어야만 했던 이들의 이야기이다. 촉망 받던 한 여자 화가의 의문에 싸인 죽음을 두고, 각자가 믿는 진실을 증명하기 위해 마치 격렬한 투쟁을 치르듯 온몸으로 부딪치고 상처 입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400여 페이지에 걸쳐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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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사
이 문장은 한강 작가가 글을 쓰려고 할 때 느꼈던 감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바실리사
이해하려면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해하지 않으면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바람이 분다, 가라 - 제13회 동리문학상 수상작』 p42,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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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사
보고 싶은대로, 듣고 싶은대로, 생각하고 싶은대로 하는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했어요.
이해하려면 보아야 한다.
날마다꿈샘
“ 취객 한 사람 보이지 않는 새벽 3시 20분. 불이 켜져 있는 창은 없다. 모두 잠들어 있거나 잠시 죽어 있다. 나는 열쇠로 문을 연다. 어둠이 숨을 조여오기 전에 거실의 불을 켠다. ”
『여수의 사랑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개정판』 P.38,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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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꿈샘
어둠이 숨을 조여오기 전에 거실의 불을 켜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바람이 분다, 가라' 이 책도 민 주의 죽음이 큰 화두가 되고 있네요. 미스테리한 죽음의 진상을 밝히는 그 과정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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