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규 작가님께 질문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 결말 뒤에 안은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해요. 저는 안이 사건 현장을 벗어나지 못해서 꼼짝 없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되는 아주 시니컬한 이후 상황을 상상했는데, 독자가 그런 상상을 하는 게 작가님의 의도였을까요? (그와 별도로 이 지점에서 끝나는 게 아주 좋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책증정] <십자가의 괴이>를 함께 읽어요.
D-29
장맥주
siouxsie
장맥주님의 대화: 그믐 족발이라고 족발 튀김을 파는 식당이 있는데 조만간 김새섬 대표랑 가보려고요. 김새섬 대표나 저나 '맛 있는 족발을 왜 튀기지?' 하고 이상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근데 엄청 인기 많은 식당이라서 입장하려면 줄서기가 기본이더라고요. 이상 또 tmi였습니다! ^^
운동화도 튀기면 맛있다잖아요. 저희는 요즘에 오뎅을 튀겨 먹고 있어요. 떡볶이 집에서 그렇게 주길래 그렇게 먹었더니 맛있더라고요. 족발 튀기면 진짜 맛있을 거 같아요! 슈룹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모임 11월 30일 <십자가의 괴이> 북토크 공지가 떴습니다! 신청하실 분들은 링크를 눌러주세요. ^^ 더불어 끝나고 나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곳에서 느긋하게~~~ 송년회 느낌적 느낌의 뒷풀이가 진행됩니다. 신나게 놀다 가세요! 비채가 쏜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W-aQfSMn9YEBSgX3eXAFHZaNZqXv6IwNWsW3RnW8e1BVBRw/viewform
사회는 주원규! 주병진쇼 저리가라 수준의 토크쇼 예정,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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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조영주님의 대화: @모임 11월 30일 <십자가의 괴이> 북토크 공지가 떴습니다! 신청하실 분들은 링크를 눌러주세요. ^^ 더불어 끝나고 나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곳에서 느긋하게~~~ 송년회 느낌적 느낌의 뒷풀이가 진행됩니다. 신나게 놀다 가세요! 비채가 쏜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W-aQfSMn9YEBSgX3eXAFHZaNZqXv6IwNWsW3RnW8e1BVBRw/viewform
사회는 주원규! 주병진쇼 저리가라 수준의 토크쇼 예정, 두둥!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주병진 쇼라니... 너무 복고 아닌가요. ^^
장맥주
siouxsie님의 대화: 운동화도 튀기면 맛있다잖아요. 저희는 요즘에 오뎅을 튀겨 먹고 있어요. 떡볶이 집에서 그렇게 주길래 그렇게 먹었더니 맛있더라고요. 족발 튀기면 진짜 맛있을 거 같아요! 슈룹
이 가게인데 연남동이랑 광주에도 지점이 있더라고요. 제가 먹어보고 나서 어떤지 말씀드리겠습니다.
https://naver.me/FyexZnqL
박상민
조영주님의 대화: @모임 11월 30일 <십자가의 괴이> 북토크 공지가 떴습니다! 신청하실 분들은 링크를 눌러주세요. ^^ 더불어 끝나고 나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곳에서 느긋하게~~~ 송년회 느낌적 느낌의 뒷풀이가 진행됩니다. 신나게 놀다 가세요! 비채가 쏜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W-aQfSMn9YEBSgX3eXAFHZaNZqXv6IwNWsW3RnW8e1BVBRw/viewform
사회는 주원규! 주병진쇼 저리가라 수준의 토크쇼 예정, 두둥!
그날 모두들 뵙겠습니다 ^^ 저는 선물로 드릴 책도 몇권 챙겨가겠슴다 ㅎㅎ
noxy
혹시 저 북토크 선착순인가요.....선착순 아니라고 해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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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noxy님의 대화: 혹시 저 북토크 선착순인가요.....선착순 아니라고 해주세요 제발......
선착순...은 아니지만 아마 리미트는 있을 듯합니다. 현재까지 어림 10분 이상 신청하셨습니다. ^^;
siouxsie
조영주님의 대화: 선착순...은 아니지만 아마 리미트는 있을 듯합니다. 현재까지 어림 10분 이상 신청하셨습니다. ^^;
저!!전 입금 완료 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손!! +1명이랑요!
조영주
siouxsie님의 대화: 저!!전 입금 완료 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손!! +1명이랑요!
ㅋㅋㄱㅋㄱㅋ 남편분 긴장한 모습 또 뵙겠군여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모임 <십자가의 길> 잘 읽고 계신가요? 오늘까지입니다. ^^
보시면서 좋았던 문장을 공유해주세요.
작가님께 궁금한 것을 물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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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조영주
조영주
조영주
조영주
잘 읽었습니다. 아주 인상적이엇심다. 근데 게시물번호가 221페이지에는 457이었는데 223과 224에서는 24573인데 오탈자일까요...?
링곰
용산에서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이 만남는 장면부터 흥미로워서 끝까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보육원에서 학대와 차별을 받으며 살아온 규가 '십자기의 길'을 택한 상황이 안타까웠어요ㅠ 그리고 '안'이라는 인물이 궁금했는데요. 탈모가 진행되어 보이는 이마나 주름살이 조로증처럼 보인다고 했는데 나이는 아홉 살이지만 혹시 어른이 아닐까 혼자 추측해보기도 했어요^^ 저도 결말 부분에 차 안에 혼자남은 '안'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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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곰
“ 물론 그 느낌이 규 혼자만의 주관적이고 편견 가득한 실감이라 해도 어쩔 수 없다. 느낌이란 것만큼 주관적이지만 확실한 증거는 없으니까.
p.191
AP의 진짜 목적을 전혀 모른 채, 일부러 알고 싶지 않은 그 상태에서 규칙을 따르는 것만이 규는 뛰는 심장, 태어날 태어날 때부터 품어왔던 죄의식의 결정적 상쇄를 일으키는 유일한 길이라 믿었으며, 규는 그것이 바로 감히 십자가의 길이라 명명해야 한다고 믿었다.
p.207
측정할 수 없거나 명확하지 못한 것처럼 답답한 게 없다는 걸 아직은 어린 안은 이제, 이런 식으로 배워나가기 시작한 듯 보인다.
p.226 ”
『십자가의 괴이』 조영주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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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
조영주님의 대화: ㅋㅋㄱㅋㄱㅋ 남편분 긴장한 모습 또 뵙겠군여
근데 6시인줄 알고 룰루랄라 회사갔다 가야지 했는데 3시라 동료들한테 근무시간 바꿔 달라고 아부해야 해요~ㅎㅎ
제가 못가면 혼자 가서 다소곳이 있다 오라고 해야겠죠? 아니면 라이브 생중계! 전 이번주는 못 읽을 거 같아서 책을 먼저 읽으라고 했습니다. 그 분은 멍한 눈빛으로 한우 튀겨 먹지 않겠다고 했습니돠아~~
siouxsie
장맥주님의 대화: 이 가게인데 연남동이랑 광주에도 지점이 있더라고요. 제가 먹어보고 나서 어떤지 말씀드리겠습니다.
https://naver.me/FyexZnqL
저희가 먼저 갈 수도 있어요! 먹을 거에 한번 꽂히면 그거 먹을 때까지 계속 그것만 얘기하시는 분이 계셔서요....(오늘도 마트 가서 마음에 드는 어묵이 없다며 투덜투덜)
저번에도 파주에 있는 장어집 반구정 안 데려갔다고 2주를 괴롭힘을 당했던 기억이.... 제가 반구정을 간 것도 거의 15년 전이었던 거 같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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