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책증정] <십자가의 괴이>를 함께 읽어요.

D-29
noxy님의 대화: 3은 아마 친구랑 술을 마시던 의대생이 빠져 죽은 사건인 거 같은데, 해당 사건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 or 관련자들(ex. 가족)이 2차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당 관련자들의 동의 하에 생략할 건 생략하는 식으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설정하고 가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해요........ +) 저는 해당 사건을 들었을 때 살인사건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했었어요...... 김전일이나 코난 같이 막장 살인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추리만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는' 상황이 가능했는지 재현해보는 실험에 참가하면 돈을 주겠다' 식으로 피해자를 유인 -> 해당 순서를 숙지하게 만듬 -> '잘 해보자' 응원하는 척 몸을 가눌 수 없게 만드는 약(ex. 수면제)을 탄 무언가를 먹게 한 뒤 살해 -> 자살인 것처럼 꾸민 거 아닐까란 망상에 가까운 추측이 가장 먼저 떠올랐었거든요......
오 예수 재현 실험이라니 설득력 있는데요 ㅎ 돈만 많이주면 하는 세상이니..! 재미난 가설입니당
조영주님의 대화: @모임 오늘은 첫 번째 단편 <영감>을 함께 읽는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부터는 @박상민 작가님의 단편 <그날 밤 나는>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저는 진행을 맡아서 계속 있을 예정이라서, 추후 중간중간 제 단편 이야기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 자, 그럼 오늘 밤 마지막까지 <영감>을 읽는 으스스함을 느껴보시길... 등 뒤를 조심하세요...
비록 조금 늦었지만~ 뒤늦게 이제부터 따라가 보겠습니다. 영감 오늘 읽었습니다. 오메... ;;; 저 귀신 같은 건 세상에 없다고 믿는 편인데 ~~ 막 요런 경험담 같은거 듣고 나면... 흔들리게 됩니다. ㅠㅠ
장맥주님의 대화: 맛있는 죽음, 달콤한 죽음이네요! ^^ 근데 혹시 독성 물질에 내성이 생겨서 나중에는 치사량을 먹어도 멀쩡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닐까요? ㅋㅋㅋ
두 분의 대화는 정말 살벌하네요. ^^;;;
망나니누나님의 대화: <은달 ~>을 읽고 <영감>으로 넘어왔더니 같은 조영주 작가님 맞아? 하게 되네요.ㅎㅎ 편집자 A 씨 고생 많으셨어요.ㅠㅜ 명복을 빕니다. ㅠㅠ
저도 같은 과정을 지나 넘어왔습니다. 영주 작가님은 페르소나가 정말 다양하십니다. 정말 혼잣말을 하시는 지는 북토크 가서~ 자세히 관찰해보려고요. ㅎㅎㅎㅎㅎ
바닿늘님의 대화: 두 분의 대화는 정말 살벌하네요. ^^;;;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정도 대화는 해줘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장맥주님의 대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정도 대화는 해줘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크으~ 역시 여전하십니다. (여전히 멋지다는 의미라고 괄호에 쓰면.. 왠지 더 멋져보이는 것 같지 않습니까? 🙄)
하루종일 우주의 먼지처럼 먹고 자고 전화로 자잘한 일 처리한 후 빽다방 나와서 크림메론소다 시키니 여기가 천국입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4개 보기
조영주님의 대화: 하루종일 우주의 먼지처럼 먹고 자고 전화로 자잘한 일 처리한 후 빽다방 나와서 크림메론소다 시키니 여기가 천국입니다
헉... 저도 솔직한 편이지만... 저 정도는 아닙니다. 😳🙄
목숨을 거는 일에는 늘 신중함을 기해야 하거늘.. ^^;;;;;;
조영주님의 대화: 하루종일 우주의 먼지처럼 먹고 자고 전화로 자잘한 일 처리한 후 빽다방 나와서 크림메론소다 시키니 여기가 천국입니다
조영주님의 대화: 하루종일 우주의 먼지처럼 먹고 자고 전화로 자잘한 일 처리한 후 빽다방 나와서 크림메론소다 시키니 여기가 천국입니다
저도 오늘 공공도서관 책바다 서비스 때문에 도서관 몇군데 전화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조영주님의 대화: 하루종일 우주의 먼지처럼 먹고 자고 전화로 자잘한 일 처리한 후 빽다방 나와서 크림메론소다 시키니 여기가 천국입니다
카페서 책보는 재미가 제일이죠 ^^ 형광펜으로 표시하면서 읽으시는군요 ㅎ 저는 늘 새책처럼 조심조심 봐서 신기하네용 즐독해주세요 😀
망나니누나님의 대화: <은달 ~>을 읽고 <영감>으로 넘어왔더니 같은 조영주 작가님 맞아? 하게 되네요.ㅎㅎ 편집자 A 씨 고생 많으셨어요.ㅠㅜ 명복을 빕니다. ㅠㅠ
두분의 대화 흥미진진합니다ㅎㅎ
박상민님의 대화: 카페서 책보는 재미가 제일이죠 ^^ 형광펜으로 표시하면서 읽으시는군요 ㅎ 저는 늘 새책처럼 조심조심 봐서 신기하네용 즐독해주세요 😀
ㅎㅎ 사진을 찍은 후 핸드폰 펜으로 칠합니다.
조영주님의 대화: ㅎㅎ 사진을 찍은 후 핸드폰 펜으로 칠합니다.
으엇 ㅋㅋ 착각했네요 핸폰으로 하신거군요 ㅎ
바닿늘님의 대화: 저도 같은 과정을 지나 넘어왔습니다. 영주 작가님은 페르소나가 정말 다양하십니다. 정말 혼잣말을 하시는 지는 북토크 가서~ 자세히 관찰해보려고요. ㅎㅎㅎㅎㅎ
앗ㅋㅋㅋㅋ 저도 31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박상민님의 대화: 두분의 대화 흥미진진합니다ㅎㅎ
장맥주님은 옆에 어떤 분을 붙여도 케미가 좋으신 것 같습니다ㅎㅎ
바닿늘님의 대화: 비록 조금 늦었지만~ 뒤늦게 이제부터 따라가 보겠습니다. 영감 오늘 읽었습니다. 오메... ;;; 저 귀신 같은 건 세상에 없다고 믿는 편인데 ~~ 막 요런 경험담 같은거 듣고 나면... 흔들리게 됩니다. ㅠㅠ
ㅎㅎ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또다른 으스스함을 느끼시길요!
박상민님의 대화: @모임 안녕하세요, 그믐 회원님들 <십자가의 괴이> 재밌게들 읽고 계신가요? ^^ 저는 <그날 밤 나는>으로 참여한 박상민입니다! 11월 7일 오늘부터 10일까지는 제가 맡게 되었는데요, 아래 사항들 중 아무거나 끌리는대로 자유롭게 말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하나도 되고 여러 개도 됩니다ㅎㅎ 1. 제 단편을 읽으시고 간단한 감상 & 궁금한 점 2. 이 소설이 모티브로 한 문경 십자가 사건에 대한 여러분만의 추리가 궁금합니다 3. 읽으시다보면 한 가지 실제 사건이 더 소재로 쓰였다는 것을 눈치채실 텐데요! 특히 요걸 소설로 쓰려 하니까 되게 민감해서 망설여지더라고요. 이런 현실 속 사건을 다루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감상도 궁금합니다. 4. 마음에 든 구절이 있다면 문장 인용도 해주시면 됩니다.
작가님, 반갑습니다. 영광입니다. <그날 밤 나는> 잘 읽었습니다. 지금 저는 <파츠> 한 편 빼고 다른 작품은 다 읽었는데, 이렇게 강-강-강-강으로 나가는 앤솔러지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그날 밤 나는>도 참 강하네요. 강하게 시작해서 강하게 전개하고 강하게 마무리하고. 제 취향이에요. ^^
망나니누나님의 대화: 장맥주님은 옆에 어떤 분을 붙여도 케미가 좋으신 것 같습니다ㅎㅎ
김새섬 대표님 옆에서는 케미가 좀...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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