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먼저 갈 수도 있어요! 먹을 거에 한번 꽂히면 그거 먹을 때까지 계속 그것만 얘기하시는 분이 계셔서요....(오늘도 마트 가서 마음에 드는 어묵이 없다며 투덜투덜)
저번에도 파주에 있는 장어집 반구정 안 데려갔다고 2주를 괴롭힘을 당했던 기억이.... 제가 반구정을 간 것도 거의 15년 전이었던 거 같은데 말입니다;;;;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책증정] <십자가의 괴이>를 함께 읽어요.
D-29

siouxsie

장맥주
근데 그 분은 정말 어묵을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어육소시지를 좋아합니다. 그믐 족발에서 뵈면 제가 콜라라도 한 병 쏘겠습니다~. ㅋㅋㅋ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영감>을 보며 공유하고 싶은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링곰
뭘 그렇게 한참 "혼잣말"을 하세요
『십자가의 괴이』 p.57, 조영주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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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나는 내 책을 뽑아 들며 말했다.
“이게 제 꿈이었습니다. 다른 셜록 홈즈 책들과 함께 나란히 제 책이 꽂히는 거.”
“꿈을 이루신 셈이군요. 오신 김에 작가님 사인 부탁 드립니다.” ”
『십자가의 괴이』 15쪽, 조영주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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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작품 전체 이야기와는 상관없을 지도 모르겠지만, 흐뭇해지는 대목이라 골라봤습니다. ^^

조영주
사실 저건 진짜 제 꿈이었습니다 <홈즈가 보낸 편지>로 이루었다고 생각했었죠.

홈즈가 보낸 편지 - 제6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수상작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우수상 수상작. 웹진 「판타스틱」에 연재될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홈즈가 보낸 편지>는 한국 최초의 추리소설 작가 김내성과 명탐정 셜록 홈즈가 '조선에서 만났다면 어땠을까'라는 독특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탐정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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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Dream come true!
^^
하느리
하지만 나는 이제 나를 믿을 수 없다.
『십자가의 괴이』 조영주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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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나는 새삼 셜록 홈즈의 말을 떠올렸다. 불가능한 것을 제외하고 남은 것, 그것은 아무리 믿기 힘들지라도 진실인 법이다.
『십자가의 괴이』 조영주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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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아비현
저도 이 문장을 보면서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영주
ㅎㅎ 제가 셜록 홈즈 이야기를 소설에 쓸 때마다 자주 적는 명언입니다 ^^

박상민
소설이지만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실제로 마감을 앞두고 수술까지 받으신걸 알기에 ㅜㅠ 만약 그런일이 없었다면 소설 내용이 어떻게 바뀌었을지도 궁금했습니다

조영주
그런 일이 없었다면 그냥 평범하게 사건 중심으로 갔을 거 같아요. ^^ 소향 작가님이 sns에 간단하게 리뷰를 적어 주셨었는데요, 거기서 언급하신 '소설 속 소설' 내용이 됐을 것 같네요.

박상민
아아 넵ㅎㅎ 후딱 소향작가님 페북가서 보고왔슴다

박상민
배경으로 나오는 모티브가 망원동 카페홈즈 같던데 거기 사장님이 이 소설 재밌게 보실거 같더라고요 ㅎ 언제 다시 오픈할지 ㅜ

조영주
ㅎㅎ 배경 모티브 장소는 '반전이 없다'의 이름없는 카페입니다. ^^

반전이 없다"한국문학에 필요한 스토리텔러"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문학상(12회)을 수상한 조영주 작가가 3년 만에 장편소설 <반전이 없다>로 돌아왔다. CJ ENM과 카카오페이 지가 주최하는 '제2회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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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앗 그렇군요 ㅎㅎ 반전이없다 잼나게 봤었죠!

라아비현
아 실수를 ㅎㅎ

라아비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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