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강녕님의 대화: <십자가의 괴이> 책을 받고 맨 뒤의 작품부터 읽은 저로서는 '파츠'의 소재, 인물, 구성이 모두 초 강력하게 다가왔습니다 '파츠'라는 제목을 접하면서는 어떤 선입견도 갖지 않고 읽었습니다 '해병의 십자가'라든지, '희생의 굴레'라든지, 하는 평범하고 직관적인 제목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파츠'라고 하면 제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사실 액체 '슬라임'을 가지고 놀거나 만들 때 그 안에 뿌리고 넣으며 꾸미는 토핑 재료인데요, 이번에는 딱히 그걸 떠올리지 않고 읽었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