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우님의 대화: 아! 저는 원래 처음 쓸 때부터 분량을 정해둡니다. 거기서 단 한 장도 벗어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 딱 맞춰 씁니다 ㅎㅎ 예전부터 버릇이 되어서 이젠 익숙하네요. 장편 쓸 때도 a4로 몇 매 쓰겠다고 미리 계획한 후에 거기에 맞게 끝내거든요!!
아니, 그런 게 가능합니까? 헐... 머리 속으로 구상을 아주 촘촘하게 짜신 다음에 그게 몇 자나 될지 계산도 하고 쓰시는 건가요? 아니면 쓰시면서 '흠, 전개 부분이 예상한 분량을 넘어섰군. 절정부는 짧게 써야지' 이런 식으로 조정하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