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주님의 대화: @모임 <영감>을 읽으며 함께 생각해 봅니다.
예술가들은 기이한 방법으로 작품의 영감을 얻곤 합니다. <영감> 속 작가 조명주의 경우, 그는 한 카페의 주인장과 주고받는 쪽지를 통해 영감을 얻곤 하는데요, 여러분께서 "와 이런 건 어떻게 생각해낸 걸까?" 감탄했던 소설, 음악, 시 등 예술작품이 있었다면 공유해 주세요. 더불어 그 작품의 영감의 원천이나 유래가 있다면 알려 주세요. ^^
저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딸을 향한 엄마의 사랑을 멀티버스로 표현한 게 참신했어요. 다정함이 세상을 구한다는 모토도 좋았고요. 이 영화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요. 세상 모든 딸들을 울린 감독의 창의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남편과 세탁소를 운영하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이민자 이블린 왕. 20대 시절 남편과 순수한 사랑을 불태우며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지만, 50대가 된 지금은 세탁소 운영 등 온갖 일로 허덕이며 단란했던 가족과도 삐그덕거리는 등 고달프게 살고 있다. 세무조사를 받던 중 자신이 멀티버스의 여러 다른 자신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강력한 악의 기운으로부터 모든 우주와 가족을 구해내기 위한 모험에 나서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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