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책증정] <십자가의 괴이>를 함께 읽어요.

D-29
<영감>의 전개방식이 새로워서 흥미진진하게 읽다가 끝부분에서 소리질렀어요.........왜인지는 스포이므로 말하지 않을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딱 걸리셨습니다 (?)
저도 전개 방식이 아주 좋았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영감>을 읽으며 함께 생각해 봅니다. 예술가들은 기이한 방법으로 작품의 영감을 얻곤 합니다. <영감> 속 작가 조명주의 경우, 그는 한 카페의 주인장과 주고받는 쪽지를 통해 영감을 얻곤 하는데요, 여러분께서 "와 이런 건 어떻게 생각해낸 걸까?" 감탄했던 소설, 음악, 시 등 예술작품이 있었다면 공유해 주세요. 더불어 그 작품의 영감의 원천이나 유래가 있다면 알려 주세요. ^^
저는 영화 <메멘토>를 보면서 도대체 이런 발상은 어떻게 해냈을까 감탄했어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명작들을 많이 찍었지만 제게 <메멘토>만큼 놀라웠던 작품은 없었네요. 그리고 애거서 크리스티 여사의 작품들을 읽을 때에도 어떻게 이렇게 모든 작품이 재미있을 수 있을까, 아이디어를 대체 어떻게 얻었던 걸까 감탄하곤 합니다.
메멘토는 기억에 직접 적은 단편소설인가? 에서 시작된 거였죠? (아른한 옛기억) 저도 메멘토는 한 열 번 본 거 같아요. 흑백버전 있다기에 보고 시나리오 영문도 찾아서 (읽지는 못했지만) 구경도 하고. 저는 애거서 크리스티는 중학생 때 처음 봤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충격이 잊히지 않더라고요. 넋이 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아, 애거서 크리스티 완전 공략(저는 앤설러지처럼 애거서라고 하는데 이게 표준어는 아닌 것 같더군요)이란 책도 있습니다. 작가님은 아실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일단 언급하고 갑니다. ^^ 번역로봇 번역작입니다.
메멘토전직 보험 수사관이었던 레너드에게 기억이란 없다. 자신의 아내가 강간당하고 살해되던 날의 충격으로 기억을 10분 이상 지속시키지 못하는 단기 기억상실증 환자가 되었던 것이다. 그가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이름이 레너드 셸비 라는 것과 아내가 강간당하고 살해당했다는 것, 그리고 범인은 존 G 라는 것이 전부. 레너드는 자신의 가정을 파탄 낸 범인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메모와 문신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진실에 다가갈수록 자신의 기억, 주위 사람들에 대한 의심이 갈수록 커져만 가는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리커버 특별판. 페이퍼백)전 세계에서 1억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출간 이래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미스터리 소설인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한 손에 딱 잡히는 작고 귀여운 사이즈, 예뻐서 소장하지 않을 수 없는 표지로 새롭게 탄생했다.
애거사 크리스티 완전 공략'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의 모든 작품을 단 한 권에 정리한 책. 저자는 이 책으로 에도가와 란포가 설립한 유서 깊은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의 '평론 부문'에서 만장일치, 본격 미스터리 작가들이 직접 투표하여 선정하는 '본격미스터리대상'의 '평론/연구 부문'에서 사상최다득표로 상을 수상했다.
어, <메멘토>의 시초가 단편소설이었다는 것도 몰랐고 <애거사 크리스티 완전 공략> 책도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애거'사'도 참 입에 안 붙네요. ㅎㅎㅎ)
으음 너무 가물가물한 기억인데... 그게 아마 동생인지 형인지가 쓴 소설인가 그랬던 거 같아요. 대충 보고 넘어갔어서 잘 기억이 안 나네요. ;; 저 량차오웨이가 누구야 하다가 헉 했습니다. @siouxsie 아 격하게 고개 끄덕였어요. 다치바나 타치바나는 기본이고 진짜... -_-;;; 제발 좀... 자장면도 이제 짜장면이라고 써도 되는데 왜 사람 이름을 바꾸냐고...
저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딸을 향한 엄마의 사랑을 멀티버스로 표현한 게 참신했어요. 다정함이 세상을 구한다는 모토도 좋았고요. 이 영화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요. 세상 모든 딸들을 울린 감독의 창의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남편과 세탁소를 운영하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이민자 이블린 왕. 20대 시절 남편과 순수한 사랑을 불태우며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지만, 50대가 된 지금은 세탁소 운영 등 온갖 일로 허덕이며 단란했던 가족과도 삐그덕거리는 등 고달프게 살고 있다. 세무조사를 받던 중 자신이 멀티버스의 여러 다른 자신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강력한 악의 기운으로부터 모든 우주와 가족을 구해내기 위한 모험에 나서게 되는데...
이 영화 찾으셨죠? <크로노토피아>를 보시면 좋아하시겠습니다. 후후.
헐허헣러헣!! 포스터 정말 탐나요😍
개인 사정으로 조금 늦게 모임에 합류합니다ㅠㅜ 저는 <모모>라는 판타지 작품이 인상 깊었어요. 개인적으로 판타지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래서 그 유명한 해리포터도 완주를 못했어요 ㅎ) 이 작품은 정말 내가 주인공이 되어 소설 속 세계를 돌아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러는 사이에도 ‘무진 십자가 사건 앤솔러지’의 마감일은 다가오고 있었다. 편집자 A는 마감을 늦춰주었다. 천천히 쓰라고, 출간이 좀 늦어져도 상관없다고 했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다. 내가 이 프로젝트를 처음 제안한 장본인이다. 그런데 나 때문에 늦어지면 어쩌자는 건가?
십자가의 괴이 41쪽, 조영주 외 지음
이거 진짜 작가들밖에 모르는 공포일 걸요. ㅎㅎㅎ 혼자 미소 지었어요. 그나저나 '앤솔<로>지'가 아니라 '앤솔<러>지'가 맞는 표현이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어... 참고로 앤설러지가 맞는지 아닌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늘 버릇이 앤설러지인데 ;;? ;;?
표준국어대사전에 <러>로 등재돼 있네요! 앤솔로지가 아니라 앤솔러지가 맞습니다.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프러포즈' 봤을 때의 충격이.... 핼러윈 내레이션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콘셉트 스태프 등 뉴스 볼 때마다 깜짝깜짝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넌 누구? (넘 고착화된 이름이라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아갔지만) '맨날'이 허용이고, '만날'이 맞다는 것도... 요샌 둘다 복수표준어 된 거 같습니다만.... 일본어 초성 발음법을 국립국어원에서 다시 재정해 줬음 좋겠어요. 쿠로세 카오리(향기란 뜻)란 이름이 구로세 가오리란 생선 이름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맴이 찢어집니다. 모두 아시는 다나카 상은 실은 타나카 상입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저는 '효과'를 '효과'로 발음하려고 몇 년을 노력했는데 이제 '효꽈'로 발음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야!)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제가 별로 관심이 없어서 괜찮은데 량차오웨이는... 제발 양조위 형님 돌려줘! 하고 절규하고 싶은 기분입니다.
저는 좀 무섭습니다.😅 계속 무서웠는데 "이런걸 구술한 기억이 없다" 덮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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