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책증정] <십자가의 괴이>를 함께 읽어요.

D-29
바닿늘님의 대화: 흐흐 ~~~ 어서오세요. ☺️🌊🌊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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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3일~6일까지는 첫 번째 에피소드 <영감>을 읽습니다. 이야기를 보며 느낀 점을 짤막하게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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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영감>을 보며 공유하고 싶은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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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지만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실제로 마감을 앞두고 수술까지 받으신걸 알기에 ㅜㅠ 만약 그런일이 없었다면 소설 내용이 어떻게 바뀌었을지도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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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으로 나오는 모티브가 망원동 카페홈즈 같던데 거기 사장님이 이 소설 재밌게 보실거 같더라고요 ㅎ 언제 다시 오픈할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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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님의 대화: 배경으로 나오는 모티브가 망원동 카페홈즈 같던데 거기 사장님이 이 소설 재밌게 보실거 같더라고요 ㅎ 언제 다시 오픈할지 ㅜ
ㅎㅎ 배경 모티브 장소는 '반전이 없다'의 이름없는 카페입니다. ^^
반전이 없다"한국문학에 필요한 스토리텔러"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문학상(12회)을 수상한 조영주 작가가 3년 만에 장편소설 <반전이 없다>로 돌아왔다.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주최하는 '제2회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박상민님의 대화: 소설이지만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실제로 마감을 앞두고 수술까지 받으신걸 알기에 ㅜㅠ 만약 그런일이 없었다면 소설 내용이 어떻게 바뀌었을지도 궁금했습니다
그런 일이 없었다면 그냥 평범하게 사건 중심으로 갔을 거 같아요. ^^ 소향 작가님이 sns에 간단하게 리뷰를 적어 주셨었는데요, 거기서 언급하신 '소설 속 소설' 내용이 됐을 것 같네요.
아 실수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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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아비현님의 대화: 아 실수를 ㅎㅎ
ㅎㅎㅎ
조영주님의 대화: ㅎㅎ 배경 모티브 장소는 '반전이 없다'의 이름없는 카페입니다. ^^
앗 그렇군요 ㅎㅎ 반전이없다 잼나게 봤었죠!
조영주님의 대화: 그런 일이 없었다면 그냥 평범하게 사건 중심으로 갔을 거 같아요. ^^ 소향 작가님이 sns에 간단하게 리뷰를 적어 주셨었는데요, 거기서 언급하신 '소설 속 소설' 내용이 됐을 것 같네요.
아아 넵ㅎㅎ 후딱 소향작가님 페북가서 보고왔슴다
<영감>의 전개방식이 새로워서 흥미진진하게 읽다가 끝부분에서 소리질렀어요.........왜인지는 스포이므로 말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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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xy님의 대화: <영감>의 전개방식이 새로워서 흥미진진하게 읽다가 끝부분에서 소리질렀어요.........왜인지는 스포이므로 말하지 않을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딱 걸리셨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영감>을 읽으며 함께 생각해 봅니다. 예술가들은 기이한 방법으로 작품의 영감을 얻곤 합니다. <영감> 속 작가 조명주의 경우, 그는 한 카페의 주인장과 주고받는 쪽지를 통해 영감을 얻곤 하는데요, 여러분께서 "와 이런 건 어떻게 생각해낸 걸까?" 감탄했던 소설, 음악, 시 등 예술작품이 있었다면 공유해 주세요. 더불어 그 작품의 영감의 원천이나 유래가 있다면 알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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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님의 대화: @모임 3일~6일까지는 첫 번째 에피소드 <영감>을 읽습니다. 이야기를 보며 느낀 점을 짤막하게 적어주세요.
상당히 오싹했습니다. 작가님 전작과 전건우, 차무진 작가님 등 실명이 나오니까 더 재미있었고요(가상의 무진시는 또 차무진 작가님 이름이기도 하네요). 앤솔로지 첫 작품인데 이렇게 포문을 열어주니 아주 좋네요. 어디까지가 진짜인가, 정말로 이렇게 시작한 앤솔로지인가 하는 생각도 당연히 했고요. 사실 장르에 익숙한 독자라면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진상일 거 같기도 한데, 그 진상을 밝히는 타이밍과 방식, 거기까지 가는 리듬이 아주 적절해서 배신감이 전혀 들지 않아요. 좋은 작품, 좋은 앤솔로지 감사합니다!
noxy님의 대화: <영감>의 전개방식이 새로워서 흥미진진하게 읽다가 끝부분에서 소리질렀어요.........왜인지는 스포이므로 말하지 않을 것이다........
저도 전개 방식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러는 사이에도 ‘무진 십자가 사건 앤솔러지’의 마감일은 다가오고 있었다. 편집자 A는 마감을 늦춰주었다. 천천히 쓰라고, 출간이 좀 늦어져도 상관없다고 했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다. 내가 이 프로젝트를 처음 제안한 장본인이다. 그런데 나 때문에 늦어지면 어쩌자는 건가?
십자가의 괴이 41쪽, 조영주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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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님의 문장 수집: "이러는 사이에도 ‘무진 십자가 사건 앤솔러지’의 마감일은 다가오고 있었다. 편집자 A는 마감을 늦춰주었다. 천천히 쓰라고, 출간이 좀 늦어져도 상관없다고 했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다. 내가 이 프로젝트를 처음 제안한 장본인이다. 그런데 나 때문에 늦어지면 어쩌자는 건가?"
이거 진짜 작가들밖에 모르는 공포일 걸요. ㅎㅎㅎ 혼자 미소 지었어요. 그나저나 '앤솔<로>지'가 아니라 '앤솔<러>지'가 맞는 표현이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좀 무섭습니다.😅 계속 무서웠는데 "이런걸 구술한 기억이 없다" 덮었어요.🤣🌊😅
혼잣말ㆍ환청ㆍ조현병ㆍ투명인간ㆍ작가ㆍ십자가ㆍ무진... 예전 무진기행읽을때 안개속을 걷는것 같았는데 이 소설은 눈감고 코끼리 만지는것 같습니다.🤣🤣🤣 '... ...' 이거 너무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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