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AI 메이커스> 편집자와 함께 읽기 /제프리 힌턴 '노벨상' 수상 기념

D-29
얀 르쾽이 GANs를 지난 20년 이래 가장 근사한 아이디어라고 칭송한 2016년 11월에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에 승리했다. 이후 미국과 국제 정치는 엄청난 변화를 맞았는데, 인공지능도 예외는 아니었다.
AI 메이커스, 인공지능 전쟁의 최전선 308쪽, 케이드 메츠 지음, 노보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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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1님의 문장 수집: "앞서 알파고가 그랬던 것처럼 이세돌도 역시 새로운 경지에 도달한 것이다."
그냥, 생각이 나서, 이세돌 작가님(!) 책을 추천드려봅니다. ㅎㅎ
판을 엎어라 - 드라마틱한 역전의 승부사 이세돌의 반상 이야기불꽃의 승부사, 큰 판에 강한 진정한 승부사. 12세의 나이에 혜성같이 등장하여 조훈현, 이창호, 서봉수 등 기라성 같은 당대 고수들을 이기고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이세돌의 반상 이야기와 더불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담긴 책. 드라마틱한 승부를 연출하는 승부사로서의 삶, 그리고 인간 이세돌의 인생관과 가치관, 삶 이야기를 담음으로써 기성세대와 젊은 팬층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치 루가 주목한 중국의 또 다른 강점은 데이터였다. 그는 시대마다 주요 생산 수단이 달랐다는 말을 꺼내곤 했다. 농경시대에는 땅이 중요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 확보하는지는 중요치 않았죠. 똑똑하지 않아도 상관없었어요. 더 많은 땅을 확보하지 못하면 더 많은 생산도 불가능했죠." 산업 시대에는 노동력과 장비가 중요했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에는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치 루는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중국이 새로운 시대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인구는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더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개인 정보에 대한 입장도 다른 국가와 달라서 데이터를 취합하기도 쉽다. "중국인은 개인 정보에 덜 민감한 편이에요. 세계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이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는 데 반해 중국은 사정이 매우 다르죠. 정책이 다르거든요.
AI 메이커스, 인공지능 전쟁의 최전선 335~336쪽, 케이드 메츠 지음, 노보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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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장이님의 문장 수집: "치 루가 주목한 중국의 또 다른 강점은 데이터였다. 그는 시대마다 주요 생산 수단이 달랐다는 말을 꺼내곤 했다. 농경시대에는 땅이 중요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 확보하는지는 중요치 않았죠. 똑똑하지 않아도 상관없었어요. 더 많은 땅을 확보하지 못하면 더 많은 생산도 불가능했죠." 산업 시대에는 노동력과 장비가 중요했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에는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치 루는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중국이 새로운 시대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인구는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더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개인 정보에 대한 입장도 다른 국가와 달라서 데이터를 취합하기도 쉽다. "중국인은 개인 정보에 덜 민감한 편이에요. 세계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이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는 데 반해 중국은 사정이 매우 다르죠. 정책이 다르거든요."
데이터가 미래의 '쌀'이나 '석유'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요즘 자주 접하는데, 인구가 많지 않지만 인터넷 강국인 한국은 데이터 면에서 경쟁력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여기 계신 AI 고수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김영사님의 문장 수집: "얀 르쾽이 GANs를 지난 20년 이래 가장 근사한 아이디어라고 칭송한 2016년 11월에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에 승리했다. 이후 미국과 국제 정치는 엄청난 변화를 맞았는데, 인공지능도 예외는 아니었다."
중국인은 개인 정보에 덜 민감한 편이에요. 세계적으로 개인정보법이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는 데 반해 중국은 사정이 매우 다르죠. 정책이 다르거든요
AI 메이커스, 인공지능 전쟁의 최전선 336, 케이드 메츠 지음, 노보경 옮김
마키아벨리1님의 문장 수집: "중국인은 개인 정보에 덜 민감한 편이에요. 세계적으로 개인정보법이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는 데 반해 중국은 사정이 매우 다르죠. 정책이 다르거든요"
개인정보 보호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과 데이터의 수가 훨씬 많은 점 (넓은 땅 덩어리와 많은 인구) 때문에 인공지능 분야의 승리자는 미국보다는 중국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전망을 예전에 했었습니다. 지금은 반도체 규제로 인해 쉽지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다른 나라가 모두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어서 분발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영사님의 대화: 2024.11.4. 여러분, 어느덧 우리 모임이 2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사이 10월이 끝나고 11월이 왔네요. 지난 한 주, 1부 '생각하는 기계라는 생각'을 재밌게 읽으셨나요? 1부는 기나긴 '인공지능의 겨울'이 종식되며 막을 내리는데요. 제가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마빈 민스키(기호주의파)에게 테리 세즈노스키(연결주의파)가 "당신은 악마입니까?"라고 집요하게 묻는 장면이었습니다. 결국 민스키는 "그래요, 전 악마입니다."라고 인정(?)하고 말죠... 이번 주에 함께 읽을 2부 '누가 인공지능의 주인이 될 것인가'의 시간적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구글(제프리 힌턴, 데미스 하사비스) vs. 페이스북(얀 르쾽)의 라이벌 구도이지요. 역사가 스포이기에, 우리는 결과를 알고 있지만... 미래를 이미 아는 상태에서 과거를 살펴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한 주도 즐거운 독서 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일들이 많아서 뒤늦게 마감 10일 남겨두고 본격적인 독서를 시작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지각이 또 없을 거 같은데 빠르게 진도를 따라잡도록 하겠습니다. 1부를 읽기 전까지 제프리 힌턴에 관해 개인적으로 갖고 있던 인상은 인공지능의 아버지를 넘어서 약간 백색의 간달프 같은 구루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린 시절 허리디스크 문제부터 시작해 딥러닝 매각 경매 에피소드의 소소한 인간적인 피지컬의 취약점이 노출되는 부분이 신선하더군요. 인공 지능이라는 서늘하고 드라이하게 서술되기 쉬운 내용의 주제에 묘하게 생기를 불어넣은 느낌이었습니다. 인공 지능의 초기 개발자가 백인이었다는 사실이 이후 인공 지능의 편견이 발생하게 된 원인이라는 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 인공 지능의 겨울이라 불리던 시절에도 손을 놓지 않고 이걸 내내 손에 쥐고 있었을 천재들의 디테일도 실체감이 있었고요 딥 마인드의 하사비스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시점에 2부로 전환되네요. 다음 챕터도 기대가 됩니다.
김영사님의 대화: 2024.11.4. 여러분, 어느덧 우리 모임이 2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사이 10월이 끝나고 11월이 왔네요. 지난 한 주, 1부 '생각하는 기계라는 생각'을 재밌게 읽으셨나요? 1부는 기나긴 '인공지능의 겨울'이 종식되며 막을 내리는데요. 제가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마빈 민스키(기호주의파)에게 테리 세즈노스키(연결주의파)가 "당신은 악마입니까?"라고 집요하게 묻는 장면이었습니다. 결국 민스키는 "그래요, 전 악마입니다."라고 인정(?)하고 말죠... 이번 주에 함께 읽을 2부 '누가 인공지능의 주인이 될 것인가'의 시간적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구글(제프리 힌턴, 데미스 하사비스) vs. 페이스북(얀 르쾽)의 라이벌 구도이지요. 역사가 스포이기에, 우리는 결과를 알고 있지만... 미래를 이미 아는 상태에서 과거를 살펴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한 주도 즐거운 독서 되시기 바랍니다!
마침 최근 KBS에서 방영한 다큐에도 제프리 힌턴 님이 출연하시네요. 모르긴 몰라도 선 채로 촬영하셨겠죠? https://youtu.be/lJ2OALHh6pM?si=FLRgYroYFy4i_BYs&t=931
책을 읽으면서 제대로 인공지능의 물결 안에 있다는 걸 새삼 느끼는 중입니다. 빅데이터가 중요하단 말만 들었지 사실 어떤 맥락인지 전혀 이해도 못했었고요. 중국의 감시시스템의 월등한 기술력에 가성비까지 장난아니다 보니 세계 곳곳에 패키지 형태로 팔린다더군요(하이크비젼, 다후아테크) 이것도 맥락상 엮이는 이야기겠지요?? 자율무기도 무섭습니다. 넷플릭스 블랙미러 보면 그와 관련 된 작품이 있는데, 로봇개에게 쫓기는 단편이요. 자꾸 생각나네요. 가짜뉴스들에.. 좀 무서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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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anngg님의 대화: 책을 읽으면서 제대로 인공지능의 물결 안에 있다는 걸 새삼 느끼는 중입니다. 빅데이터가 중요하단 말만 들었지 사실 어떤 맥락인지 전혀 이해도 못했었고요. 중국의 감시시스템의 월등한 기술력에 가성비까지 장난아니다 보니 세계 곳곳에 패키지 형태로 팔린다더군요(하이크비젼, 다후아테크) 이것도 맥락상 엮이는 이야기겠지요?? 자율무기도 무섭습니다. 넷플릭스 블랙미러 보면 그와 관련 된 작품이 있는데, 로봇개에게 쫓기는 단편이요. 자꾸 생각나네요. 가짜뉴스들에.. 좀 무서워졌어요.
검색해보니 빅데이터가 처리기술까지 포함한 개념이더라구요. 딥러닝을 만나 더 중요해졌다 이해하면 될까요?
페이스북이 대회 개최를 발표하고 몇 주 뒤, 또다시 한 기자가 얀 르쾽에게 인공지능이 가짜 뉴스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뉴스의 진실성에 접근할 수 있는 기술을 인간이 개발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특히 정치 문제에서 진실성은 사람마다 전혀 다르죠"라고 대답한 르쾽은 누군가 가짜 뉴스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기계를 개발한다 할지라도 다수의 사람들은 그 개발자가 편향적이라고 주장하거나 그 기계의 훈련에 사용된 데이터가 편향적이라고 불평하며 그 기계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는 "설령 그 기술이 있어도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닐 수도 있어요"라는 의견을 밝혔다.
AI 메이커스, 인공지능 전쟁의 최전선 382쪽, 케이드 메츠 지음, 노보경 옮김
마키아벨리1님의 대화: 개인정보 보호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과 데이터의 수가 훨씬 많은 점 (넓은 땅 덩어리와 많은 인구) 때문에 인공지능 분야의 승리자는 미국보다는 중국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전망을 예전에 했었습니다. 지금은 반도체 규제로 인해 쉽지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다른 나라가 모두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어서 분발해야 될 것 같습니다.
@마키아벨리1 @벽돌장이 찾아보니 인도와 중국의 인구가 14억 명이 넘고, 세계 인구 3위인 미국이 3억 4천 명 수준이군요...ㄷㄷ 인구 규모와 기술 수준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면, 인구 수로 중국을 앞선 IT 강국 인도도 앞으로 눈여겨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엄청난 경쟁 속에서 인공지능 경쟁력 세계 10위 안에 든 한국... 대단한 것 같습니다.)
메롱이님의 대화: 개인적으로 일들이 많아서 뒤늦게 마감 10일 남겨두고 본격적인 독서를 시작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지각이 또 없을 거 같은데 빠르게 진도를 따라잡도록 하겠습니다. 1부를 읽기 전까지 제프리 힌턴에 관해 개인적으로 갖고 있던 인상은 인공지능의 아버지를 넘어서 약간 백색의 간달프 같은 구루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린 시절 허리디스크 문제부터 시작해 딥러닝 매각 경매 에피소드의 소소한 인간적인 피지컬의 취약점이 노출되는 부분이 신선하더군요. 인공 지능이라는 서늘하고 드라이하게 서술되기 쉬운 내용의 주제에 묘하게 생기를 불어넣은 느낌이었습니다. 인공 지능의 초기 개발자가 백인이었다는 사실이 이후 인공 지능의 편견이 발생하게 된 원인이라는 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 인공 지능의 겨울이라 불리던 시절에도 손을 놓지 않고 이걸 내내 손에 쥐고 있었을 천재들의 디테일도 실체감이 있었고요 딥 마인드의 하사비스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시점에 2부로 전환되네요. 다음 챕터도 기대가 됩니다.
@메롱이 님, 어서 오세요~ 백색의 간달프라니 ㅎㅎㅎ 제프리 힌턴의 약력만 보면, 충분히 그런 인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쯤 2부를 재미있게 읽고 계시겠지요? 메롱이 님만의 속도로 이 책을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메롱이님의 대화: 마침 최근 KBS에서 방영한 다큐에도 제프리 힌턴 님이 출연하시네요. 모르긴 몰라도 선 채로 촬영하셨겠죠? https://youtu.be/lJ2OALHh6pM?si=FLRgYroYFy4i_BYs&t=931
오, KBS에서 좋은 다큐를 만들었군요. 모르긴 몰라도, 앉아서 촬영하시진 않았을 듯합니다. 하핳...
ssaanngg님의 대화: 책을 읽으면서 제대로 인공지능의 물결 안에 있다는 걸 새삼 느끼는 중입니다. 빅데이터가 중요하단 말만 들었지 사실 어떤 맥락인지 전혀 이해도 못했었고요. 중국의 감시시스템의 월등한 기술력에 가성비까지 장난아니다 보니 세계 곳곳에 패키지 형태로 팔린다더군요(하이크비젼, 다후아테크) 이것도 맥락상 엮이는 이야기겠지요?? 자율무기도 무섭습니다. 넷플릭스 블랙미러 보면 그와 관련 된 작품이 있는데, 로봇개에게 쫓기는 단편이요. 자꾸 생각나네요. 가짜뉴스들에.. 좀 무서워졌어요.
@ssaanngg 저는 3부를 읽으면서, 미 국방부의 인공지능 무기화 프로젝트에 대한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자칫 고삐를 놓치는 순간 인공지능 기술이 제3차 세계대전의 발단이 될 수 있겠다는 공포감이 듭니다... 특히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AI 무기가 본격 도입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나니 더더욱... https://www.khan.co.kr/world/europe-russia/article/202411161829001
ssaanngg님의 대화: 검색해보니 빅데이터가 처리기술까지 포함한 개념이더라구요. 딥러닝을 만나 더 중요해졌다 이해하면 될까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빅데이터와 딥러닝은 윈-윈 관계인 것 같습니다. 학습할 데이터가 많을수록 인공지능은 더 똑똑해지고, 인공지능이 더 똑똑해질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빨리 처리할 수 있으니~ 검색해보니 빅데이터의 역사와 인공지능의 역사가 시작된 시점이 1960년대로 겹치는군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2024.11.18.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희 모임 기간이, 어느덧 일주일밖에 안 남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마지막 4부 '인공지능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를 읽기 시작할 텐데요. 이 책은 제프리 힌턴, 얀 르쾽, 요슈아 벤지오가 2018년 튜링상을 수상하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이후 세 AI 메이커스의 행보가 어땠는지, 여기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게요. 제프리 힌턴(1947~)은 2023년 5월 구글에서 퇴사하고, 국제적 범위의 인공지능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과학자 최초로 2024년 노벨물리학상의 주인공이 되셨지요. 얀 르쾽(1960~)은 여전히 메타(구 페이스북)에 몸담고 계십니다. 제프리 힌턴과는 달리, 인공지능 규제에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하네요. 힌턴(구글), 르쾽(페이스북)과 달리 빅테크 기업에 들어가지 않았던 요슈아 벤지오(1964~)는 지금도 쭉 몬트리올대학교에서 연구를 하고 계십니다. "인공지능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힌턴과 벤지오는 비관적인 입장, 르쾽은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여러분의 전망은 어떠신가요? 4부를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자유롭게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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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이님의 대화: 마침 최근 KBS에서 방영한 다큐에도 제프리 힌턴 님이 출연하시네요. 모르긴 몰라도 선 채로 촬영하셨겠죠? https://youtu.be/lJ2OALHh6pM?si=FLRgYroYFy4i_BYs&t=931
와! 꼭 봐야겠네요
김영사님의 대화: 2024.10.30. 모임지기의 질문에 답해주신 여러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이제 책을 본격적으로 함께 읽어 나가볼까요? <AI 메이커스, 인공지능 전쟁의 최전선>은 총 4부 21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한 개 장씩 독파해나간다고 마음먹으시면, 11월 말까지 충분히 완독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우선 이번 주에는 머리말부터 1부까지 읽어보는 걸 목표로 삼아볼까요?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장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그럼, 오늘도 그믐하세요~ ▶모임 일정 2024.10.30.~11.25. -1주 차 | 1부. 생각하는 기계라는 생각 -2주 차 | 2부. 누가 인공지능의 주인이 될 것인가 -3주 차 | 3부. 유용하고 위험한 양날의 검 -4주 차 | 4부. 인공지능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 ▶진행 방식 - 책을 받으신 분들은 SNS에 인증샷, 온라인서점에 기대평 업로드 부탁드려요. - 모임 마감 이후에도 모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책과 편집자에 대한 질문 환영합니다. - 성실히 참여해주신 분들께는 그믐 수료증 발급해드리겠습니다.
많이 늦게 시작했지만 단숨에 1부를 읽었네요 처음 힌턴의 등장부터 예사롭지 읺았어요 얼마나 연구를 열심히 했기에 허리가 그토록 망가졌는지 안타깝기도 했구요 신경망에 대한 회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오래 소신을 지킬 수 있는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지금 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GPU는 게임을 위한 것인지 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한 그 누군가이죠 이분은 엔비디아 주식은 안 사셨겠죠 혹시 책에 ㄱ케속나오는 기호주의나 연결주의에 대해서 아시은 분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김영사님의 대화: @마키아벨리1 @벽돌장이 찾아보니 인도와 중국의 인구가 14억 명이 넘고, 세계 인구 3위인 미국이 3억 4천 명 수준이군요...ㄷㄷ 인구 규모와 기술 수준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면, 인구 수로 중국을 앞선 IT 강국 인도도 앞으로 눈여겨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엄청난 경쟁 속에서 인공지능 경쟁력 세계 10위 안에 든 한국...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인도도 단벅에 뛰어오를 AI 포텐샬이 클 것 같습니다. 정부 효율성면이 좀 더 개선될 필요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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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금) 이번 그믐밤엔 소리산책 떠나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이번에는 극단 피악과 함께 합니다.
[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동물"을 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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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탄) 작별하지 않는다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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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눔) [핏북] 조 메노스키 작가의 공상과학판타지 소설 <해태>! 함께 읽기.[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박소해의 장르살롱] 5. 고통에 관하여
버지니아 울프의 세 가지 빛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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