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피오카푸딩님의 대화: 1부는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재밌게 읽었습니다. AI의 역사를 쫘라락 보여주고 있어서 뭔가 재밌는 역사공부를 한 느낌이에요. 솔직히 창피하지만 일론 머스크 빼고 제대로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인공지능의 개척자로 불리는 마빈 민스키나 인공지능의 갓파더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를 이번에 처음알게 됐고 딥마인드와 제가 쓰고 있던 챗지피티를 만들어낸 오픈AI에 대해서도 알게 되서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일론머스크나 제프리 힌턴은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계속 경고하고 있고 인공지능 특이점singhlarity의 도래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고 얘기하고 있어서 정말 그냥 막연히 왠지 큰일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라 정말 정신 바짝차리고 대비해하는게 필요한것 같아요. 그렇지만 거대기업, 그안에서 승부욕에 불타는 개발자들, 인류의 미래보다 이윤과 성취,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겠다는 집념에 사로잡힌 두려움없는 과학자들로 인해서 미래가 어떻게 될지 정말 누구도 예상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송길영 선생님께서 써주신 추천사가 @타피오카푸딩 님의 말씀과 맞닿는 지점이 있는 것 같아 여기 공유드립니다.
"인류사에서 100만 년이 넘는 석기시대를 넘어 청동기로 이룬 문명이 철기로 진화하는 데 수천 년이 걸렸습니다. 지금 우리는 정보화의 역사에서 불과 수십 년 만에 이러한 진화를 만들어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문명의 현재진행형 역사를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훗날 인류의 역사는 AI 이전과 이후로 나뉘지 않을까, 감히 예측해봅니다.